욕실 위생 여름철, 아무래도 씻는 일이 많다 보니 욕실에 습기가 많고 볕은 들지 않아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조건이 된다. 한 번 생긴 곰팡이는 잘 없어지지도 않으니 예방만이 최선이다.
변기 ∥ 변기는 일주일에 한 번씩 세제로 청소해야 냄새가 나지 않는다. 매주 청소하기 번거롭다면 욕실 세정제를 자기 전에 부어 두고 아침에 물을 틀면 그나마 더러움을 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세면대 ∥ 세면대의 물때는 여름철 특히 불쾌하게 느껴지는 부분. 사용할 때마다 마른 걸레로 닦는 게 제일이지만 아이들 키우는 집에서는 어려운 일일 것이다. 세면대는 욕실 세정제를 풀어 수세미로 닦는 게 정석. 평소 샤워를 하고 나서 샤워 타월로 세면대를 닦는 습관을 들이면 따로 시간을 낼 필요가 없어 좋다.
타일 ∥ 타일에 물때와 비누 때가 끼지 않게 하려면 샤워한 뒤에 샤워기를 틀어 남은 비눗기를 없애 주고 욕실 문을 열어 습기를 말린다. 스프레이 타입의 욕실용 세제를 뿌려 두었다가 샤워기로 훑어내려도 타일을 청소하는 효과가 있다.
실리콘 ∥ 욕실 실리콘에 한 번 생긴 곰팡이는 여간해서 잘 없어지지 않으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자기 전에 곰팡이 전용 세제를 뿌렸다가 오전에 청소하고 샤워하고 나서는 욕실 바닥에 뜨거운 물을 뿌린 뒤 환기한다.
배수구 ∥ 욕실 배수구가 막히거나 냄새가 날 때 어떻게 해야하나. 평소 샤워를 하고 나서는 뜨거운 물을 부어 배수구를 뚫어주고 청소용 솔로 머리카락이나 먼지를 걷어내고 청소한다.
샤워기 ∥ 샤워기 꼭지 부분은 물때 때문에 막히거나 수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욕실 전용 세제를 묻힌 면봉으로 닦아내고 뜨거운 물을 틀어 때를 녹인다.
출처-리빙센스 |
첫댓글 열심히 청소해도 욕실은 좀 그렇죠..잘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