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문의 조류 및 전망 |
주요 국가계획에서 생명공학은 국가 전략적 집중분야로 지정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생명공학육성계획인 Bio- Vision 2016에 의하면 생명공학분야 인력 배출은 양적 인 측면에서 부족하지 않다는 평가이나 첨단 과학·기술 인력 및 산업현장 요구 전문인력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 났다. 특히 정부의 차세대 성장 동력사업분야인 바이오신약·장기사업 발전을 견인할 핵심인력이 2010년에는 7천 명 이상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새롭게 태 동되는 신생·융합기술분야에 필요한 첨단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계획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의생명공학분야의 기술개발현황을 보면, 우선 Postgenome 신기술 분야로서 기능유전체학(Functional Genomics), 단백체학(Proteomics) 등 생명현상을 총체 적으로 연구하게 됨으로서 예방의학, 맞춤의약, 재생의 학 등 다양한 의약학적 분야가 출현되고 있다. 한편 구조 생물학, 화학유전체학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연구가 확대 되고 있다. 차세대 성장 동력사업인 바이오·신약 장기 기술개발, 줄기세포 기술개발 및 뇌과학분야 등이 주요 한 국가적 생명공학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BIT, BNT 등 첨단과학 기술분야 간의 융합화에 따른 기술혁 신과 신기술의 창출이 정부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육성되 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2004년도에 수립된 차세대 성장 동력사업인‘바이오 신약·장기사업’의 수행으로 2012년까지 수출 200억 달러 달성과 함께 세계 7위 바 이오산업국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줄기세 포연구 종합추진계획’(2006) 수립에 의하면 2015년까지 줄기세포분야 세계 3위 진입을 목표로 2006년부터 10년 간 4,300억 원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Red Biotechnology를 제품 개발단계로 보면 기초의과 학, 임상의과학, 제품화기술 및 인허가로 분류된다. 기초 의과학은 개별적 요소연구에서 최근에는 다학제간·통 합적·융합연구가 강조되고 있으며 따라서 다학제간 연 구협력체제 강화가 강조되고 있다. 임상의과학은 근거중 심의료(Evidence Based Medicine/EBM)로 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초과학과 임상연구의 가교역할을 하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및 임상시험 등 임상 분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제품화 기술분야는 다 국적 제약기업과 생명공학기업,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협력을 통한 기술혁신과 시장확대 노력이 새로운 경향으 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 외적인 요소로서 인허 가 문제는 국내 생명공학 산업이 가장 뒤떨어진 분야에 하나이다. 새로운 바이오제품 개발과 규제간의 속도 불 일치 발생은 국내 의약품 개발을 통한 제품화에 심각한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첨단기술과 안전성 평가 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통합적·예측적 안전성 평가기 술 개발 및 시스템 구축도 요구되고 있다. 이와 같이 국가 발전전략 핵심기술로서 생명공학이 육성 강화되고 있는 사회적 환경에 부응하고 일산병원과 연계 한 의생명공학 기초연구 역량을 구축하고, 새로운 기 전·원인 연구분야이면서 융합·복합기술로서 미래 유 망 신기술로 발전 가능성이 큰 파동·나노 생명공학, 임 상의과학분야의 중개연구, 근거중심의 의학, 제품화 기 술 분야에서 재생의약, 천연물 및 한의약 그리고 의료기 기 및 바이오소재 분야와 함께 기능성 식품, 기능성 미용 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 방사선조사 식품의 안전성 및 유 효성 연구 수요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체계적으 로 교육하여 사회에 배출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