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 큰스님께서 열반(2003년) 후 당신께서 중생들을 위하여 고구정녕(苦口叮寧) 일러주신 보석 같은 법문을 현대에 맞게 인터넷으로 정리하여 인연 있는 분들과 공유하자는 뜻으로 무주선원 카페를 2007년 서울 광륜사 객방에서 당시 저에게는 거금인 3백5십을 들여 PC을 구입하고 개산(開山)하였습니다. 당시는 집도 절도 없이 다니는 시절이라 개산 후에도 허름한 아반떼에 PC를 실고 다니며 인연 닿는 곳에서 인터넷과 연결하여 자료 모우고 올리고 지네다가 2012년 가을 현 이 자리에 불사를 마치고야 PC도 주인장 따라 역마살이 멈춘 것입니다.
어렵게 불사를 마치고도 은행융자가 있어서 본래 원력인 자료를 모우고 정리하여 법공양 책을 출판하는 것이 마음 뿐 이였으나 은행융자를 다 갚은 2016년부터 「금강심론」을 정리하여 5권의 「금강심론」 시리즈로 법공양 출판하여 회향하였습니다. 청화 큰스님의 법문은 「금강심론」에 근거가 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며 「금강심론」은 금타 대화상님께서 소승, 대승, 밀교 모든 경전을 열람하고 핵심적인 것만 각자(覺者)의 안목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더 나아가 개인 저술이 아닌 한국불교의 정신적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1차 출판한 「금강심론」은 다 소진되어 2차 출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차 출판에 미진했던 부분을 채워서 2차 출판은 좀 더 업그레이드되어서 가을에 책을 만날 수 있고 「원통불법의 요체」, 「금강심론 읽기」는 대략 2백여 부 남았는데 이것도 다 소진되면 2차 출판 할 것이며, 책이라는 것이 두 번째 나올 적부터 가장 안정적이다 하는 생각입니다. 첫 번째 출판 책은 애쓰고 한다고 해도 돌아보면 부족한 것이 보이는데 전문가들도 그렇게들 말합니다. 카페에 올렸던 법문을 모아 이번 법공양한 “아미타불이 여러분의 참 이름입니다.”은 2천부 만들어 알뜰히 다 소진되어 오자(誤字)도 바로 잡고 업그레이드하여 2쇄를 찍었습니다.
다음 출판 준비는 “마음의 고향” 시리즈입니다. 광주에 계신 본정거사님이 청화 큰스님의 법문을 녹취하여 태안사 시절부터 소책자로 출판한 “마음의 고향”시리즈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 마음의 고향을 기본으로 하여 그 동안 정리한 파일을 모아 출판하는 것인데 “대략 책이 7~8권정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 “마음의 고향” 시리즈가 다 나오면 USB로 정리한 388개 법문파일과 더불어 당신의 법문은 모두 문자화 하였다 생각합니다.
모든 일이 하루아침에는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세월과 원력이 필요합니다. 제가 컴퓨터를 처음부터 알고 무주선원 카페를 시작한 것은 아니고 부딪쳐 가면서 배우고 한 것이고 법공양 출판도 출판에 대해서 알고 시작한 것은 아니고 역시 부딪쳐가면서 배우면서 시작한 것인데 “원력과 정성만 있으면 못 이루는 것은 없다”하는 것이 아직까지 살아온 경험이며 개인적으로 가장 싫은 말이 패배의식에 절은 “할 줄 모른다.”는 말입니다.
신도 분 이야기가 동네 셀프 빨래방에 “미타행자의 편지”책이 있어서 본인도 놀랐다고 하고 경북 어느 큰 절 법당보살이 “원통불법의 요체”를 읽고 있어 빌려보다가 전화하신 분도 계십니다. 제 생각에도 혼자서 정진하는 이 조그마한 토굴 급 암자에서 법공양으로 풀려나간 책이 참 많기도 하다 하는 생각입니다.
이 많은 공덕이 저 혼자만의 공덕이 아니고 얼굴도 모르는 전국, 각 나라에 많은 무주선원과 인연 맺으신 분들의 공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천 권의 법공양을 출판하여 열분 만이라도 읽고 신심을 일으킨다면 보람 있는 일이고 법공양 시주하신 분이나 만드신 분이나 받아보신 분 모두가 만족하고 이 세 분의 공덕은 무량하다고 생각합니다.
축원카드에 도반(道伴)같은 낮 익은 이름을 축원하면서 6천 일 기도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6천일을 기도 동참해 주시는 분들도 쉬운 일이 아니며, 참 오랜 세월을 변함없이 성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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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금까지의 무주선원이 있게 한
스님을 비롯한 모든 인연들께 깊은 감사의 합장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힙니다.스님_()_
"원력과 정성만 있으면 못이루는것이 없다."
이모든 지중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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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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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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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고맙습니다...수희찬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