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클로즈 컴뱃시리즈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5개 시리즈중 저는 3, 4, 5편을 가지고 있는데,
밀리터리 매니아라면 좋아하실 겁니다. 저는 광분(?)할
정도의 열혈팬입니다. 아래글은 디펜스코리아 군사자료실
에서
퍼온글입니다. 궁금하신내용있으시면 리플달아주세요^^
전쟁게임(War Game) - 클로즈 컴뱃(Close Combat)시리즈
클컴에 대해
클로즈 컴뱃은 2차대전을 소재로 한 전쟁게임으로 다른 워게임이 넓은 지도상에서 대규모병력-전차,보병,포병등 사단규모-이 등장해 공격과 방어를 하는 턴방식인데 비해
클로즈 컴뱃은 소규모 병력을 운용하면서 실제 전투장면을 높은 고지나 하늘위에서
지켜보는 화면구성과 턴방식이 아닌 실제 전투상황을 보면서 전투명령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게임을 하기때문에 게이머가 훨씬 긴장과 스릴을 느낄수있는 게임입니다.
특히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전투상황과 흡사하게 게임을 진행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투를 하다 옆의 전우가 전부 사망하고 나서 혼자서 공포에 떨면서
항복(SURRENDER)를 외치면서 뛰어다닌다거나, 역기저기서 실제총소리와 비명소리는
전쟁터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무기는 실제로 2차대전 당시에 사용됐던 무기들이며 게임회사에서는 이 무기들의 실제 소리를 녹음하여 게임에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전차의 움직임까지 정확히 시간을 측정해서 게임상에 사용햇으며, 전차가 적을 발견하고 포신을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등은 전쟁게임의 사실성을 강조한 부분입니다. 어떻게 보면
게임 진행이 느리다고 할지 모르지만 보병, 전차들이 조금씩 움직이면서 적을 만나면
교전을 하고 총알이 떨어지면 후퇴를 하는등 전체적으로 보면 매우 빠른 게임진행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전쟁시뮬레이션 게임의 특징중 하나가 화려한 그래픽과 엄청난 용량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컴퓨터 사양이 낮아도 플레이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초기에 나온
클컴1편이 펜100,램8M, 하드20M였고 최신작인 클컴5의 경우에도 펜200,램32M,하드250M로 부담없이 게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이 게임을 만든 회사는 미국의 아토믹사에서 개발하여1탄부터 3탄까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판매를 담당했고 4탄부터 5탄까지는 전쟁게임으로 유명한 SSI에서 판매를 했습니다. 아토믹사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회사였으나 클컴을 만들고 나서 유명해진 회사였으나 클컴이후 다른 게임에서 성공하지 못하자 클컴5를 마지막으로 회사가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클컴시리즈
클로즈 컴뱃1
1996년 MS사 발매
국내 미출시
내용 :
클로즈 컴뱃2(머나먼 다리)
1997년 MS사 발매
국내 출시 : 한국MS출시(현재:재고 없음)
내용 :
노르망디 상륙작전후 독일로 통하는 중요 거점인 다리를 장악하기 위한 마켓가든
작전으로 영화 '머나먼 다리'로 많이 알려진 작전입니다.
클로즈 컴뱃3(러시아 프론트)
1998년 MS사 발매
국내 미출시
내용 :
클컴시리즈중 유일하게 미군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미군장비는 간혹 등장합니다.
미군이 2차대전에 참전하면서 무기대여법에 의해 소련측에 전쟁무기를 대여한것
이니까요) 게임으로 독일의 바로바로사작전인 소련침공해서 우크라이나 지역에
있는 곡창지대와 유전지대를 장악하고 소련전체를 점령한다는 계획으로 이 게임에서는
1940년부터 1945년까지 전쟁초기에서 말기까지의 독.소간의 다양한 무기가 나옵니다. 클컴3의 가장큰 특징중의 하나가 다양한 전쟁(웨스트 프론트,베트남전,북아프리카전)을 즐길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이것은 게임회사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한 미션팩이 아니라 클컴매니아들에 의해 프로그램을 변형시켜서 게임엔진만 클컴3을 사용하고 그 이외에 등장하는 무기, 군인들의 데이타와 그래픽등을 수정하여 베트남전(MOD)의 전투를 재현해 내는 것입니다. 아마 클컴3이 이런 사제패치가 가장 많이 나온 게임일겁니다.
클로즈 컴뱃4(발지전투)
1999년 SSI발매
국내 출시 : 쌍용에서 출시, 2000년 12월 게임피아 부록
내용 :
발지전투는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성공으로 독일의 최후의 공격작전인
발지대전투를 소재로 했습니다. 1944년 가을 계속해서 밀려오는 연합군에
대해 독일최고사령부는 길게 뻗어있는 연합군의 보급로를 끊고 당시 독일군의
열악했던 보급(연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략적인 위치인 안트워프롤 되찾기
위한 독일의 기습공격으로 초반에는 독일의 뜻대로 되는듯 하지만 계속되는
기상의 악화로 독일공군의 전략적폭격임무 실패와 전략적인 요충지인 바스톤
공격의 실패로 독일군의 이작전('라인강을 보라')은 결국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클로즈 컴뱃5(노르망디 상륙작전)
2000년 10월 미국SSI발매
국내출시 : 쌍용에서 출시. 2001년 3월
내용 :
2차대전을 끝내게 해준 지상최대의 작전인 노르망디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입니다. 보다 향상된 그래픽과 사운드는 초기의 클컴에 비해 많이 성숙한 느낌을 줍니다. 5탄의 특징은 3탄에서 처럼 자신의 부대를 편성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클컴쉽게 하기
클로즈 컴뱃은 턴제와 달리 주변의 상황을 보고 그때마다 명령을
내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르는 지역에 대한 정찰임무는 필수다
특히 시가전의 경우 건물과 골목 사이에 숨어있는 적군은 아군의
탱크등에 막대한 피해를 줄수있다. 정찰을 보내고 나서 지원병력을
포복자세로 조심스럽게 전진한다음 적을 발견하면 적의 규모를 파악한후
그곳에 공격을 하면된다. 예를 들면 한곳에 집중해서 적이 있는 경우
그곳에 동원가능한 화력(박격포,중화기,화염방사기,전차,장갑차등)으로
빨리 제압한후 다음 공격목표를 찾는게 빠르다.
평지나 벌판의 경우는 지형의 특성상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포복자세로 적에게 접근 공격하면 되지만 공격할때 연막등을 사용하고
하쪽 방향이 아닌 포위공격하는게 적을 쉽게 제압할수있다.
전차전의 경우 독일의 티이거전차 같은 경우는 미군,연합군전차로 파괴
하기 힘들다 그외 다른전차는 1대1의 경우 누가 먼저보고 어느부분을
먼저 맞히느냐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 일반보병이 적전차를 파괴할
확률은 거의 없다. 바추카, 박격포같은것도 제대로 맞지 않는한 전차를
파괴한다는것은 매우 힘들다. 화염방사기같은 경우는 전차의 연료탱크가
있는곳에 집중공격하면 파괴할수 있지만 보병의 호위를 받아 가까이 접근
해야만 가능하다. 4탄부터 지원하고 있는 포,폭격기지원의 경우 제대로
사용할경우 아군의 전투를 유리하게 만들수 있다.
클컴의 가장큰매력중 하나가 미션을 끝내지 못해도 다음 미션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게임을 끝내는데 아무미션이나 선택해서 하다가 재미없으면 다른
미션을 해도 된다는 겁니다.
2차대전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무기시스템에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클컴을 아주 재미있게 할수 있을것이다.
**클로즈 컴뱃에 대해 알고싶어하는 매니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고
적어봤습니다. 위에 글중의 일부는 클로즈컴뱃 독일국방군 사령부
(http://ghostent.new21.org/okw/)홈페이지에 있는 글을 참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그곳 홈에 가셔서 알아보시면 될겁니다.
: 영화나 다큐 고증도 좋지만 게임도 그중 매냐 들에게
: 소스 나 양념같이 충족시켜준다고 생각이 드네여
:
: 제가 아는 2 차 대전 게임 으론 팬저 제너럴 이랑.코만도스,히든 댄저러스,
: 프레이스테이션용 17 인의 전차장(이건 매니아들만 아는 명작) 밖엔 모르는데 2차 대전 관련 게임이 더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