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종로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안전 체험 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불조심에 대한 교육을 했다. 이 날 한 총리는 “어린이 여러분, 절대 불장난 하지 마세요.”라고 당부하고, 불이 났을 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들과 함께 물 소화기를 작동해 불 끄는 시범을 보였다./연합
★...전북도는 행정자치부가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비와 방역초소 운영비, 간이상수도 사업비 등으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김완주 도지사가 이날 오전 이용섭 행자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AI 추가 발생과 인체감염을 막기 위해 국비 지원이 시급하다'는 요청을 해 이같은 지원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도는 AI 발생에 따른 농가와 관련 업계의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농림부 등에 추가로 국비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29일 서울시청 식당에서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닭 소비를 권장하기위해 점심으로 삼계탕을 먹고있다. 지난 주 전북 익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이후 화요일 익산의 또 다른 양계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추가로 확인되었다.[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대설을 1주일 앞둔 29일 오후 경남 진해시 웅천동 농업기술센터 내에서는 봄과 가을에 두차례 꽃이 피는 벚나무 춘추화(春秋花)가 화사한 자태를 뽐내며 활짝 폈다.
춘추화는 전국에서 보기 드문 종으로 장미처럼 꽃잎이 겹겹인 겹벚으로 꽃망울이 크고 개화기간도 한달 가량 긴 것이 특징이다.
/최병길/사회/ (진해=연합뉴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29일 오전 광화문 부근에서 추위에 움츠린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기상청은 '찬 성질을 지닌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며 '낮 동안에도 서울이 5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서울=뉴시스】
★...내년 상반기 안으로 완전히 철거될 설악산 대청봉 인근의 군 벙커가 눈에 덮여 있다. 지난 75년 10월 군 작전용으로 설치된 이 벙커는 군이 사용을 중단한 8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 동안 등산객 대피소로 활용되기도 했으나 중청대피소가 완공된 96년부터는 용도 폐기된 채 흉물로 방치돼 왔었다. (속초=연합뉴스)
★...29일 오전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해방 이후 첫 남북언론인토론회를 가진 6.15 공동선언 실천 북측위원회 정덕기 부위원장(왼쪽)과 남측위원회 정일용 상임대표가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원회 조충한 부위원장(오른쪽)과 남측위원회 조성우 공동대표(뒤쪽)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악수하며 담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멕시코 국회의사당에서 민주혁명당(PRD) 소속 국회의원들이 이번주로 예정된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을 저지하기 위해 의장석 점거를 시도하고 있는 동안 민주혁명당(PRD)의 한 국회의원이 침낭위에 앉아 있다. 야당인 민주혁명당 의원들은 대선 결과에 불복, 의회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지난 10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의회 의사당에서 한 의사당경찰관이 지난 1월 소년원에서 갱생 훈련 중 사망한 마틴 리 앤더슨 사건의 관계자 기소 연기에 대해 항의하는 학생들이 붙여놓은 전단지를 보고있다. 28일(현지시간) 사건과 관련된 8명의 플로리다 소년원 관계자들은 앤더슨 폭행 및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 최고층빌딩으로 건축 중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시내의 '버즈 두바이(두바이 타워란 뜻)' 공사현장.공사용 엘리베이터인 '호이스트'를 타고 10여분 만에 도착한 89층 꼭대기에선 50여명의 인도·파키스탄 출신 인부들이 바닥 공사에 한창이었다.
지상 310m의 허공 위에서는 대형 타워크레인 3대가 철근 구조물을 쉴 새없이 나르고 있었다.
버즈 두바이는 작년 2월 터닦이 공사를 시작한 지 1년10개월 만에 300m를 넘어 초고층 빌딩들이 즐비한 두바이에서 에미레이트타워(354m)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 됐다.
2008년 말에는 지상 160층 높이로 완공될 예정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빌딩의 최종 높이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발주처인 아랍에미리트의 부동산 개발회사 이마르는 계약서에 '705m 이상'으로만 명시해놓은 상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마르의 경쟁사인 나킬이 두바이에 세계 최고 높이의 빌딩을 짓겠다고 선언해 두 회사 간 자존심 싸움이 치열하다"면서 "이에 따라 층수(160층)만 확정됐을 뿐 첨탑 등을 합한 최종 높이는 아직 유동적"이라고 귀띔했다.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고객이 성별 디자인의 차가 줄어든 남녀의 속옷들을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최근 화려한 컬러와 여성 속옷에서 사용되던 재질을 사용한 남성용 팬티와 기존의 남성용 트렁크 디자인에 감각적인 색깔의 원단과 레이스들을 사용한 여성용 팬티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29일 오전 중국 허난성 (河南省) 지아줘시 (焦作市) 우즈현 (武陟縣)에서 열린 우즈 유동층 열병합 발전소(10만kW) 준공식.사진 왼쪽부터 네번째(여자 제외) 한준호 한국전력사장, 왕슈샨 허난성 비서장, 마오챠오펑 지아줘시 시장)(서울=연합뉴스)
한국전력은 29일 한준호 사장과 스지춘(史濟春) 허난성 부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진출 첫 사업인 우즈 열병합발전소의 준공식을 현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중국 허난성 지아줘(焦作)시 우즈(武陟)현에 위치한 발전용량 5만kW급의 이 발전소는 지난 2003년 한전과 우즈현간 합자계약에 따라 건설계획이 확정된 뒤 2004년부터 공사가 진행됐다
★...혼다코리아는 29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중형 세단 시빅의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출시된 시빅 2.0은 DOHC i-VTEC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55마력,최대 토크 19.7kg·m를 내며 연비는 ℓ당 11.5km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990만원.
★...1861년 봄 태평천국 천왕을 자처한 홍수전(洪秀全. 홍슈취안. 1814-1864)에게 보낸 영국 선교사 조지프 에드킨스의 논문. 제목은 '하느님이 실재가 있다는 말은 단지 비유일 뿐이며, 형체가 없다는 것이 진실임을 논함'(上帝有形爲喩, 無形乃實論)인데 붉은 글씨는 홍수전의 자필이다. 홍수전은 이 글에서 예수가 하느님의 독생자(獨生子)라는 대목에서 '獨'자를 지우고는 '형'(兄)이라는 말을 쓰고 상제(上帝. 하느님)가 무형(無形)이라는 지점에는 유형(有形)이라고 덮어썼다. /연합뉴스
★...BMW코리아가 서울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에서 럭셔리 세단 7시리즈 차체를 예술작품으로 재구성한 '소프트 랜딩(Soft Landing-7 Artists Meet BMW)' 전시회에서 29일 큐레이터 이진숙씨가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BMW 7시리즈 차체를 해체한 뒤 각 부분을 예술화한 국내 작가 7명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내달 3일까지 계속된다.
(서울=연합뉴스)
★...28일 오후 서울 성북동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시카다상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은 라르스 바리외 주한 스웨덴 대사가 고은 시인에게 상패를 수여한 다음, 도자기를 선물하는 장면. 시상식에는 델핀 콜로메 주한 스페인 대사 등 주한 외교관들과 권영빈 중앙일보 발행인, 윤지관 한국문학번역원장,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최대용 문화관광부 예술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고은 시인은 한국 시인 중 처음으로 시카다상 수상자가 됐다.김경빈 기자
첫댓글 독일 함브르크에서 이사가는 백조들의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배를 타고 얌전하게 가는군요?....꽃삽 어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