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사랑이란 무엇인가
[레포트3 문제]
301. 김중술교수는 사랑이란 무엇이라고 보고 있는가.
- 사랑은 어떤 일반적인 개념으로 통용되기 보다는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성만큼이나
다양하게 바뀔수 있으며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고 하였다.
즉 각 개인의 의식속에 자리 잡고 있는 자신만의 고유한 사랑의 의미로부터 각기 다르게
사랑을 정의 내릴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두 사람이 만나서 사랑을 할 때에는 자기와 다른 사랑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생각과 방식 역시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만 한다.
302. 페터 라우스터가 말하는 사랑의 의미를 정리해 보시오.
1)사랑은 주시이다.
- 주시란 다른 사람을 마주한 주목이고 존중이며, 마음의 깨어있음이다.
즉 사랑 역시 다른 사람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미움이 부정적 주시라면 사랑은 긍정적 주시이다. 그 대표적 예가 모성애라고 할 수 있다.
어머니의 사랑은 그러한 관심에 어떤 대가를 바라지는 않는다.
사랑 역시 그러한 관심과 베품에 그 목적이 있으며 단지 그러함으로 행복과 만족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2)사랑은 명상이다.
- 명상의 상태라고 하는 것은 오성이 모두 휴식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렇다고 해서 졸립거나 최면상태와 같이 의식이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또렷한 의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안정과 긴장의 풀림 속에 한 가지에만
열중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한 상태가 또한 사랑의 상태라고 하였다.
명상의 상태에서는 모든 싸움과 경련이 끝나는 것을, 내가 나를 여는 것을 무심히 감지하고, 내 감각이 주의 깊게 인지하는 모든 것을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고, 이 상태에서는 내 모든 인격을 쏟은 완전한 주시와 수용할 완벽한 마음의 태세가 나를 지배한다.
오성은 강압이나 압력이 없어도 감정, 느낌 그리고 명사의 통로를 통해 나타나는 사랑에 굴복한다.
3)사랑은 자기 발견이다.
- 사랑을 하게 됨으로서 자기 내면에 있는 자아와 자기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람들은 자신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발견하려고 한지만 그것은 옳치 못하다.
남들한테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묻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자기를 찾아내는 거이 중요하다.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인가는 바로 우리들 안에 놓여 있다.
성숙한 사랑은 자기 자신의 존재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는다. 반향을 묻지 않는다. 내 자신 위에, 내 자신의 존재 위에 확고 부동하게 근거한 것이다.
4) 사랑은 영혼의 건강이다.
-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을 때, 마음을 열고 두려움 없이 지극히 명쾌하고 똑똑하게 사랑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스스로 편안하고 건강하게 느낀다. 그렇게 느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도 편안하고 건강하다. 그러므로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핵심적으로 중요하다. 영혼의 건강이란 더 이상 두려움을 가지지 않는 것, 더 이상 슬프지 않는 것이 아니다. 두려움도 슬픔도 결코 쉽게 피해지지 않는다.
영혼의 건강은 상처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절대적으로 마음을 열고 내일에 대한 불안을 갖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다.
5) 사랑은 생명이다.
- 사랑은 삶의 영혼이다. 사랑하기 위해서는 누구든 자신을 열어야 한다.
내 속으로 흘러 들어오는 것, 내 위로 닥쳐오는 것을 사랑하는 능력이다. 사랑의 능력은 사랑할 마음과 준비가 되어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평가된다. 그러므로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럴 때만 사랑이 전개될 수 있다. 사랑하는 것 자체에 힘을 얻어 살고, 그 가운데서 자신의 생명력이 전개된다.
303. 맥니기스가 말하는 사랑의 의미를 약술하시오.
- 맥니기스가 말하는 사랑은 열정적인 사랑과 희생적인 사랑중에서 희생적인 사랑을 선택한 것을 말한다. 즉 사랑을 선택했다면, 그것은 어느 정도의 고통까지도 선택했다는 것이 포함된 것이다. 따라서 희생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 당할 때, 전쟁포로가 되었을 때 , 그 큰 힘을 발휘하는 것 , 그들을 지탱시키는 것은 사랑이다. 그것은 분명 감정적이고, 쾌락적인 사랑 그 이상의 것이다. 그것은 인내와 성실, 희생이라 할 수 있다. 즉 고통을 견디어내도록 하는 것은 열정이 아니라 희생이다. 사랑은 한순간의 열정만은 아니다. 열정은 사랑을 키워주는 불씨는 될 수 있으나 유지시켜주지는 못한다. 사랑을 오랜 시간동안 유지시켜주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관심을 유지시켜주는 것은 인내와 성실과 희생인 것이다.
304. 사랑은 배움으로 안다(버스카글리아)를 간단히 정리하고, 당신의 생각을 적어 보시오.
- 사랑이란 감정이다. 그리고 그것은 진실이며, 그것은 또한 감정에 대한 반응이며, 따라서 감정의 능동적인 표현이다. 사랑이란 삼투현상으로 배워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작용하고 작용 받는 것이다.
사랑에 대한 작용은, 그 사람이 속해 있는 문화의 유형, 정도, 문화 수준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과, 자기 능력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 가족 구조, 구애(求愛)하는 방법, 혼인에 관한 법률, 성(性)적인 금기 등이 사람이 사는 장소에 따라 각기 다르다.
인간은 맨 먼저 태어나서 가족 구성원과 작용하게 된다. 가족 구성원은 차례로 아이에게 사랑을 가르친다. 즉, 그들은 아이를 어떻게 다루며, 어떻게 같이 놀고 이야기하며, 반응해 주느냐에 의해서 그러한 역할을 한다. 또한 생활을 통해 사랑에 대한 강화를 보이기도 한다.
한 사회와 문화라는 것은 우리가 거기에 속해있는 한 우리의 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선택을 제한하고, 행동을 규정짓고, 우리에게 적응의 정의(定義)를 가르쳐 주고,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막강한 힘을 소유하고 있다.
인간이 사랑을 배우는 방법은 어느 정도 개인이 성장한 문화와 환경에 의해서 영향을 받게
된다. 하지만 똑같은 배경에서 자랐다고 해서 가치관이 모두 같진 않듯이 그것을 받아들이는 배움에 있어서는 결국 자신이 만들어가고 생각하며 개념화 해 나간다.
즉 사랑 역시 인간이 성장하면서 주위로부터 영향을 받게 되는 많은 것들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으며 각 개인이 가지는 고유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305. 성인이 되어 사랑을 하는데 있어서, 왜 유아기의 안정된 애착관계가 중요한가 하는 점을 간단히 적어 보시오.
- 유아기의 안정된 애착관계를 통해서 사랑을 마니 받고 자란 사람들은 자신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그러한 긍정적 자아상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줄 수도 또 기꺼이 받을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자중 자애라는 말이 있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만이 남 또한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이다. 역시 그러한 사랑을 느끼고 받아온 사람만이 다른사람에게도 훌륭히 베풀 수 있는 것이다.
306. 사랑의 3가지 요소를 간단히 적어 보시오.
- 사랑의 삼각형 이론에서의 세 꼭지점에 해당하는 요소들을 살펴보면
1) 친밀감 요소: 친밀감은 사랑하는 관계에서 나타나는 가깝고, 연결되어 있고, 결합되어 있다는 느낌을 일컫는 것으로 그 속에는 따뜻함이라는 느낌이 포함되어 있다.
스텐버그와 그레젝이 제시한 10가지 친밀감 요소들을 살펴보면
* 사랑하는 이의 복지를 증진시키기를 열망함
* 사랑하는 이와 함께 행복을 경험함
* 사랑하는 이에 대해 높은 존경심을 가짐
* 필요할 때 그에게 기댈 수 있음
* 서로 이해함
* 상대와 자신 및 자신의 소유를 나눌 수 있음
* 상대로부터 정서적 지지를 받음
* 상대에게 정서적 지지를 줌
* 상대와 친밀한 의사소통을 함
* 자신의 삶에서 사랑하는 이의 가치가 높이 평가됨.
2) 열정요소 : 열정은 사랑하는 관계에서 낭만, 신체적 매력, 성적인 몰입 같은 것들로 이끄는 욕망을 말한다. 많은 관계에서 성적 욕구가 열정의 주요부분을 차지하기도 하지만, 다른 요구들 즉 자아존중감, 타인과의 친화, 타인에 대한 지배, 타인에 대한 복종, 자아실현 같은 욕구들이 열정이라는 경험에 기여하기도 한다.
3)결심.헌신 요소 : 사랑에서 결심/현신 요소는 두 가지 측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단기적인 것, 다른 하나는 장기적인 것이다. 단기적인 것은 어떤 사람을 사랑하기로 하는 결심을 말한다. 장기적인 것은 그 사랑을 지속시키게 하는 헌신을 말한다. 사랑의 결심/헌신의 두 측면은 함께 갈 필요는 없다. 사랑을 하겠다는 결심이 그 사랑에 대한 헌신을 의미할 필요 역시 없다. 즉 사랑에 대한 헌신이 사랑하겠다는 결심을 내포할 필요는 없다.
307-1. 지금, 당신은 사랑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사랑의 정의).
- 참 쉽지 않은 일이다. 나 역시 오랜 시간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사귄 경험이 있긴 하다.
물론 이성간의 제한된 의미의 사랑이긴 했지만... 내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해 본다면 사랑은 자신보다 더 소중한 무언가를 얻게 되는 것이다. 무슨 일을 하거나 겪을 때에도 자신보다 먼저 우선시 되는 , 생각되는 누군가가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또 호의를 베풀어도 그것으로 인해 마음속에서마저도 대가를 바라지 않게 되는 것이다. 계산적이지 않고 그냥 주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그건 사랑인 것 같다.
307-2. 애정형 척도검사를 해보고 당신이 선호하는 사랑의 유형과 특징을 적어
보시오.
- 애정형 척도검사를 해본 결과 나는 이타적 사랑의 유형으로 나왔다.
* 이타적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자기에게 큰 심리적 고통을 안겨줄 때에도 너그러운 자비심을 베풀어, 그것은 그 사람이 몰라서 그랬거나 순전히 실수로 혹은 어쩔 수 없는 외부의 압력으로 그랬을 것이라고 해석한다. 이타적 애인의 사랑의 조건은 상대방이 자기를 얼마나 필요로 하는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상대방이 자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확신할 경우에만 그들의 사랑은 끝난다.
100% 맞지는 않겠지만 비슷한 부부도 있게 나온 것 같다. 내가 선호하는 사랑의 유형을 나도 잘 모르니까 그냥 재미로 본 것이라 생각한다.
308. 어울리는 상대찾기에서 인접성의 원칙은 무엇인가.
- 인접성의 원칙이란 것은 두 개의 사랑의 유형이 서로 인접해 있을수록 각자의 사랑의 유형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 더 잘 어울리는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유유상종, 끼리 끼리 논다...하는 말이다 . (헉~)
하지만 권태기 억제 차원에서 또 서로의 내외적인 발전을 위해서 서로 보안적인 상반되는 상대를 만나는 것 또한 나쁘지 많은 않을 것이다. 사랑은 서로의 모자란 부분들을 채워주는 것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309. 혼전순결문제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 이것이 윤리적으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유가 단지 전통적 유교 관습에 의한 것이라면 논의할 가치도 없다고 본다. 또한 그러한 문제를 꼭 결혼을 기점으로 삼아 좌지우지 하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다. 서로의 합의하에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으로서의 서로가 원한다면 있을 수 있다고도 본다. 물론 그러한 행동을 할 때에는 서로가 책임감 있게 대처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특히 이 문제에 대한 폐단으로 잘 등장하는 남녀 사이의 차별 문제, 즉 남성은 용납되고 여성은 순결을 고수해야한다는 것에도 전혀 동감하지 않는다. 남성이든 여성이드 모두 사랑은 자유롭지만 그 뒤의 책임 또한 막중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310. '지란지교를 꿈꾸며'에서 가장 인상적인 귀절 몇개를 적어 보시오.
* 우리가 항상 지혜롭진 못하더라도, 자기의 곤란을 벗어나기 위해 비록 진실일지라도 타인을 팔진 않을 것이다. 오해를 받더라도 묵묵할 수 있는 어리석음과 배짱을 지니기를 바란다. 우리의 외모가 아름답지 않다 해도 우리의 향기만은 아름답게 지니리라.
* 그는 때로 울고 싶어지기도 하겠고, 내게도 울 수 있는 눈물과 추억이 있을 것이다.
우리에겐 다시 젊어질 수 있는 추억이 있으나 늙는 일에 초조하지 않을 웃음도 만들어 낼 것이다
[기타] '일곱송이 수선화(Seven Daffodils)'의 가사를 한글과 영어로 적어 보시오.
I may not have a mansion
I haven't any land
Not even a paper dollars to crinkle in my hands
But I can show you morning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I do not have a fortune to buy you pretty things
But I can weave you moon beans for necklaces and rings
But I can show you morning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nven daffodils
난 저택도 엄꼬,
땅도 엄꼬,
돈도 엄지만...
그래도 훌륭한 언덕의 아침을 보여 드릴수 있으며
7송이 수선화와 함께 입마춤을 해 드릴수도 있슴당~
난 당신에게 이쁜 것을 갖게해 줄 행운을 갖고 있진 않지만
달빛들을 엮어 만든 반지와 목걸이를 드릴 순 있슴당~
수많은 언덕의 멋진 아침도 보여줄수 있고, 7송이 수선화랑 뽀뽀도 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