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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교육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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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공지 초록교육연대 송년음악회
남궁효 추천 0 조회 161 08.12.07 11:5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12월 5일 저녁 서교동 '문턱없는 밥집'에서 초록교육연대 송년음악회가 열렸다.

올해는 상명대 박석 교수를 모시고 '바라보기 명상'에 대해 공부하였고, 예년처럼 테너 가수  변광석 선생, 기타리스트 박종화 선생, 노래하는 치과의사 손현아 님, 시조 명창 문현 선생 등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다. 사회는 초록교육연대 상임 대표 이기영 교수가 주도하였다.

 

 

 

 

 

 송년음악회 개회를 알리는 사회자 이기영 상임대표. 이 대표는 음악회를 위해서 스피커와 앰프를 대학에서 싣고 와서 준비를 했다. 

 날이 무척 추웠던 탓인지 예상보다 참석자가 적었다. 1층 '문턱없는 밥집'에서 저녁을 먹은 뒤 2층으로 올라와 음악회를 열었다.

 

 테너 변광석 선생과 기타리스트 박종화 선생이 축가를 연주하고 있다.

 

 상명대 중문학과 박석 교수. 대학 때부터 28년간 수련해 온 '바라보기 명상'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몇몇 가지 동작만으로도 우리 몸이 얼마나 굳어 있는가를 실감할 수 있었고, 그러한 자기몸을 바라보면서 치유하고 나아가 생각과 마음을 올바르게 먹는 과정을 설명해 주었다.

 4년 전부터 기타를 배워 온 박 교수는 작년부터 작시를 하고 노래를 하더니만 올해는 작곡도 하게 되었다며 노래부터 한 곡 들려주었다.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으라기에...우리가 몸과 마음을 바로하고 들숨, 날숨을 의식하며 바라볼 것을 가르치고 있다.

 기타리스트 박종화 선생의 "아리랑 환상곡" 연주시간이 10분이나 되지만 자유자재로 운률을 다스리는 탁월한 솜씨로 우리 전통의 정서와 가락을 키타에 실어 전해주었다.

 고려대 조경학과 심우경 교수. 사람은 끼리끼리 모이는데, 초록교육연대와 조경의 가치관이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인사말하였다.

 오세영 작시, 이기영 작곡, "한강은 흐른다"를 부르고 있는 변광석 선생

 노래하는 치과의사 손현아 선생이 자작곡 "겨울나무"를 부르고 있다. 준비한 음향이 작동이 안되어 예정에 없이 기타를 잡고 부르게 되었지만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명상적 가사 내용에 많은 분들이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9시 반이 넘어 음악회를 마치자 사람들은 자리를 일어나고 있는데 이기영 대표가 아쉬운듯 노래부르고 있다. "어디쯤 가고 있을까?"

 다시 아래층 '밥집'에 내려와 술 한 잔 나누면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주흥이 오른 이 대표의 독무대...^^   곁에서 ebs pd 선생님이 엄청난 사진을 찍었다.

 손현아 선생의 앵콜곡

 걸어다니는 내비게이션 만년 청춘의 지리학도 배기봉 선생. 집에 갔다가 다시 나와서 자리를 빛내 주었다.

 시인 박이정 여사와 함께. 박 여사는 시를 한 편 낭송해주셨다.

 

 

 시조 명창 문현 선생께서 공연을 끝내고 뒷풀이에 합류했다. 시조 "황진이"를 부르고 있는 모습. 왼편 모자 쓴 분이 ebs "하나뿐인 지구" 담당pd인데 존함을 몰라서 죄송^^

 

초록교육연대 김광철 공동대표님의 건의 및 사회로 참석자들의 자기 소개를 한 마디씩 나누었다.

초록교육연대 회원님들이 모두 나오셔서 함께 할 수 있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을텐데...내년에는 더욱 노력하고 준비하여 회원님들을 모시도록 합시다. 이기영 상임대표님, 우복실 사무국장님 준비하고 진행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본인은 감기로 인하야 3차에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그 내용 전말을 아시는 분께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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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8.12.07 12:03

    첫댓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가원 장건 대표님, 일사일책 김상구 대표님 고맙습니다.

  • 08.12.07 13:32

    제가 사진을 찍질 못하여 내용 전달을 못했는데, 남궁대표님께서 상세하게 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3차는 밤이 늦어 가실 분들 가시고 약 10명이 남아서 인근 호프집으로 옮겼습니다. 거기서 못다한 이야기들 나누고 밤 1시 경에 흩어졌습니다. 다들 헤어지기 싫어하는데, 내일이 기다리고 있어 어쩔 수 없었지요. 이기영대표께서 많이 분기기 업 되셨는데, 좀 더 많은 회원들께서 함께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 08.12.07 17:02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전교조 북사지회 송년의 밤도 겹쳐 부득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아니 지회장님이 저희학교 교사인지라 참석 해야만 했습니다. 다음엔 아름다운 초록교육연대 송년음악회에 꼭 참석하겠음.

  • 08.12.07 23:26

    자세한 설명과 함께 소식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초록교육앨범에 행사에서 찍은 사진 몇장 설명없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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