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4일 오후 7시 인천성모ㆍ국제성모병원 정상화 인천시민대책위가 천주교 인천교구 앞에 모여 촛불집회를 열었다.
당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인천 서구 소재)이 직원을 동원, 가짜환자를 유치했던 것이 발단이 되었다. 2015년 6월 22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국제성모병원장 등 의사 14명과 팀장급 간부를 포함,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성모병원에서는 노조지부장이 제보의 배후로 지목돼 집단 괴롭힘을 받아 심한 스트레스로 출근하다가 병원 앞에서 실시하는 일도 있었다. 당시 지부장이었던 홍명옥 씨는 지금 해고된 상태이다.
대책위는 지난 2015년 7월 15일 국제성모병원의 기만적인 수익추구행태와 인천성모병원의 고질적인 노동인권 탄압행태를 바로 잡기 위해 뜻을 모은 인천지역의 노동단체와 시민, 사회단체가 모여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결의하고 구성되었으며, 2015년 6월부터 지금까지 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활절은 앞두고 오는 4월 14일 오후 3시 30분에 천주교 인천교구(구 박문여중) 앞에서 ‘인천성모, 국제성모병원 정상화 부활절 집중 투쟁’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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