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로수길 맛집] 맛 없는 거 먹으면 몹시 짜증나는 녀자가 추천하는 가로수길 맛집!!! (아시아 요리편)

[17기)조남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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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합정동 솔내길(합정동 카페골목)] 대기업이 쳐들어오기 전 홍대, 삼청동, 가로수길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231]

저번에 합정 소개글 반응이 좋아서 가로수길 맛집 소개도 해보긔 ㅋㅋㅋㅋㅋ

아시아 요리편 좋아해주시면  비아시아 요리편도 올리겠긔ㅋㅋㅋ

1. 리틀 사이공 - 베트남

우리나라 베트남 쌀국수의 시조급인 리틀 사이공의 가로수길점.

(참고로 본점은 압구정에 있긔)

다른 쌀국수집 보다 훨씬 진한 고기맛이 느껴지는 국물이 bbbbb

가끔 국물이 미지근 할 때가 있다는 건 qqqqq

(국물 뜨겁게 해달라고 미리 말하시라긔)

메뉴는 일부만 찍었긔

퍼싸오탑깝

(웍에서 볶은 불향과 기름이 적절히 어울어져 있는 해물볶음면

쵸큼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긔)

퍼가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긔.

베트남쌀국수 좋아하시는 분은 꼭 드셔보시라긔!!!!!)

분보싸오

(새콤달콤 소스 뿌려먹는데 전 단 거 싫어해서 별로더라긔

한번 먹고 다신 안 먹긔)

2. 스파이스 마켓 - 태국

여긴 추천할까 말까 고민했긔.

태국요리 먹으러 항상 이태원까지 가다가 한번 가봤는데 맛있어서 몇번 갔는데

음식 맛의 편차가 날마다 큰 편이더라긔.

그래도 아시아 요리 구색맞추기위해 태국요리도 있어야겠다 싶어 넣긔 ㅋㅋㅋㅋ

날씨 좋은 날, 확트인 곳에서 여유롭게 밥먹고 싶다면 bbbbb

복불복 음식맛이 겁난다면qqqqq

메뉴는 일부만 찍었긔

매번 저녁때만 갔었는데 런치싸게 팔길래 어떤가 해서 런치 때 갔다가 대실망했긔 ㅠㅠ

팟타이

(사진 찍은 날은 숙주가 너무 많고 불향이 전혀 나지 않아 볶음면을 먹는 기분이 아니었긔ㅠ)

닭고기 그린커리

( 닭에서 비린내 살짝 나고 커리도 묽은 느낌이었긔

맛있을 땐 닭비린내도 안나고 코코넛밀크의 부드러움과 향신료 향이 제대로 어우러져서 좋긔 )

3. 한성문고 - 일본(?)

라멘을 파니까 일본음식점이긴한데

서울라면의 면은 칼국수느낌도 나고, 한라멘은 중국음식느낌도 나긔.

합정에도 있는데 가로수길점은 합정에 없는 메뉴가 있긔.

면과 국물을 좋아하는 저에게 천국같은 곳이긔ㅋㅋㅋ

정말정말 진한 국물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bbbbb

느끼한 음식 못 먹는다면 qqqqq

한라멘

(볶은 양배추랑 양파가 들어가는데, 불향이 제대로긔.

그래서 중국음식 먹는 기분 좀 들긔ㅋㅋ)

서울라면

(돼지뼈 닭뼈 카츠오부시로 국물 우렸다고 소개되어있긔.

한때 일본에서 유행했던 "더블스프"인줄 알았는데 전혀 다르긔.

제 친구는 이런 맛은 처음이라고 이거 특허내야 된다고 극찬했긔ㅋㅋㅋ)

차슈덮밥

( 가끔 차슈가 느끼하다고 느껴질 때도 있긔)

4. 채운 - 중국

자갓에도 게재된 고급 중국요리집.

부내나는 중국손님이 요리사아저씨 칭찬해주려고 불러서 홀에 나온 거 봤는데,

요리사가 진짜 요리잘하게 생긴 중국사람이여서 왠지 더 맛있게 느껴졌긔ㅋㅋㅋ

(홍콩출신요리사라하더라긔. 현지인이 요리사로 있어도 맛없는 집 많은데 여긴 맛있긔.)

제대로 맛있는 중국요리 먹고싶다면 bbbbb

소고기 아롱사태 부위가 미국산이라 qqqqqqqqqqqqqqqqqqqqqqqqqqqq

메뉴는 일부만 찍었긔

짜장면

( 중국요리사들이 재현한 한국의 짜장면이라고 소개되어있긔

짜장면 먹다 너무 느끼해서 끝까지 못 먹을 때 많은데

여기 하나도 안 느끼해서 끝까지 다 먹었긔)

짜장소스볶음면

(계란면처럼 면이 얇고 잘 볶여있어서 식감이 아삭아삭하니 좋더라긔.

소스는 해선장. 뿌려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괜찮긔)

새우볶음밥

(한국에서 맛있는 볶음밥 만나기 힘든데, 여기는 진짜긔. 일단 쌀부터 안남미라 잘 날리고,

제대로 볶아서 찐득하지 않고, 수분 적당히 날린 맛 좋고, 향 좋고, 완벽하긔)

후식 - 딸기샤벳

(모든 메뉴에 후식 주긔. 망고샤벳 줄때도 있고 딸기샤벳 줄 때도 있긔.

너무 달지 않은 게 직접 만든 것 같긔)

5. 나마스테 - 인도

저는 인도카레덕후지만 인도카레는 아무데서나 먹으면 피보는 음식같긔.

좋아하는 인도카레집 몇군데 있는데 가로수길에서는 여기가 좋긔.

채식 메뉴가 특히  bbbbb

날마다 음식맛 편차가 쫌 있는 건  qqqqqq

메뉴는 일부만 찍었긔.

샤프론라이스 - 고대에는 정말로 고급 향신료였다고 하는 사프론. 입안 가득 퍼지는 향이 일품이긔

갈릭난 - 어떤 날은 갈릭난에서 마늘이 씹히는 기분이 들긔. 제대로 안 익힌건지 뭔지ㅠ

팔락 파니르(시금치 카레)

(어떤 데 가면 아예 시금치밖에 없어서 검은색에 가까운 초록색이라 쫌 하드코어적인 느낌인데

여기는 적당하다긔)

달 마크니 ( 콩 카레)

(이건 카레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드셔보라긔

크리미하고 너무 달지도 않고 정말정말 맛있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