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24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주께서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지니 – 물두멍"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하나님의 말씀은 출 35 : 10 – 19입니다.
“너희 가운데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다 와서 주께서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지니 곧 성막과 그 장막과 그 덮개와 그 걸쇠와 그 널판과 그 빗장과 그 기둥과 그 받침과 증거궤와 그 채와 긍휼의 자리와 덮는 휘장과 상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차려 놓은 빵과 또 불 켜는 등잔대와 그 기구와 그 등잔과 등잔 기름과 분향 제단과 그 채와 붓는 기름과 분향할 향료와 성막의 입구 문에 거는 막과 번제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뜰의 막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뜰의 문에 거는 막과 성막의 말뚝들과 뜰의 말뚝들과 그 줄들과 성소에서 섬기기 위하여 입는 섬김의 예복 곧 제사장의 직분으로 섬길 때에 제사장 아론이 입는 거룩한 의복들과 그의 아들들이 입는 의복들이라.' 하셨느니라.”
('All who are gifted artisans among you shall come and make all that the LORD has commanded : 'the tabernacle, its tent, its covering, its clasps, its boards, its bars, its pillars, and its sockets ; 'the ark and its poles, with the mercy seat, and the veil of the covering ; 'the table and its poles, all its utensils, and the show bread ; 'also the lamp stand for the light, its utensils, its lamps, and the oil for the light ; 'the incense altar, its poles, the anointing oil, the sweet incense, and the screen for the door at the entrance of the tabernacle ; 'the altar of burnt offering with its bronze grating, its poles, all its utensils, and the laver and its base ; 'the hangings of the court, its pillars, their sockets, and the screen for the gate of the court ; 'the pegs of the tabernacle, the pegs of the court, and their cords ; 'the garments of ministry, for ministering in the holy place--the holy garments for Aaron the priest and the garments of his sons, to minister as priests.'")”
임마누엘!!
오늘은 본문의 순서에 따라 ‘물두멍’에 관하여 말씀 탐구를 하고자 합니다.
히브리어 키요르i(kiyor)는 ‘놋대야(laver)’, ‘남비(pan) 등을 의미합니다.
이 키요르는 쿠르(kur, 노, 용광로)의 어원과 동일하며, '(깊은) 냄비(pot, pan)’, ‘대야(basin)’, ‘노(hearth)'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분명히 깊은 냄비와 비슷한 구조물이었습니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23회 나옵니다.
1. 키요르는 성막의 놋대야와 성전의 놋대야를 가리킵니다. 이 놋대야는 성막에서는 입구와 제단과의 중간에 놓여 있고(출 30:18, 출 30:28, 출 31:9, 출 35:16, 출 38:8, 출 39:39, 출 40:7,출 40:11, 출 40:30, 레 8:11), 솔로몬 성전에서는 10개의 놋대야가 있었으며, 그 중 5개는 성전의 남쪽, 다른 5개는 성전의 북쪽에 설치했습니다(왕상 7:30, 왕상 7:38, 왕상 7:43, 왕하 16:17, 대하 4:6, 대하 4:14)
성막에 있는 놋대야는 제사장의 손과 발을 씻기 위한 것이며(출 30:18), 성전에 있는 열 개의 놋대야는 희생제물을 씻기 위한 것이었습니다(대하 4:6). 주조한 바다(대하 4:2, 대하 4:6)는 보다 일찍이 있었던 놋대야의 기능을 나타냅니다. 또한 큰 바다는 대야를 채우는 저수 통으로 사용했던 것입니다. 대야는 바퀴 달린 받침대 위에 있어서, 바다로 가서 물을 채웠으며, 그리고는 용도에 따라 여러 곳으로 옮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제사장들은 틀림없이 높은 구조물이었던 바다에서 씻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 바다의 물로 손과 발을 씻었습니다(출 30:18-21)
2. 키요르는 요리하는 '냄비'로 사용되었습니다: "그것으로 남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서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취하되 실로에서 무릇 그곳에 온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뿐 아니라"(삼상 2:14).
3. 키요르는 유다의 두목들을 비유한 화로(火爐)에 대해 사용되었습니다: "그 날에 내가 유다 두목들로 나무 가운데 화로 같게 하며 곡식단 사이에 횃불 같게 하리니 그들이 그 좌우에 에워싼 모든 국민을 사를 것이요 예루살렘 사람은 다시 그 본 곳 예루살렘에 거하게되리라"(슥 12:6).
4. 키요르는 '발판'이나 '단'(壇)을 의미합니다. 대하 6:13에서 솔로몬은 놋으로 만든 대 위에 서 있었습니다: "솔로몬이 이왕에 놋으로 대를 만들었으니 장이 다섯 규빗이요 광이 다섯 규빗이요 고가 세 규빗이라 뜰 가운데 두었더니 저가 그 위에 서서 이스라엘의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성막에는 제사를 준비하고 집행하는 제사장들을 위하여 물두멍을 갖추게 하셨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정결하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