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오후 3시 교장실에서 고려장학회 사무국장이 본교 재학생 4명에 대한 고려장학회 장학금 수여를 하였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1학년 정수현, 장인협, 2학년 이창민 강창근군이다.
고려장학회는 송설39회 최대원회장이 설립한 것으로 현재 몇 개의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로 자수성가 하였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김천중학교를 졸업 후 고향 조마를 떠날 때는 빈손 이었다고 했다.
최회장은 대구 친척집에서 일을 도와주면서 틈틈이 공부를 하여 대입검정고시를 거쳐 영남대 법학과를 입학, 졸업과 동시에 LG그룹 입사하여 LG화학 선임부장 직까지 이르게 되었다.
최회장은 검정고시 공부를 하던 어린시절을 되새기며 회사원에서 경영자로 이르는 동안 학업을 계속해 행정,정치,경제 등 석사학위만 3개를 가지고 있으며 2004년 2월 '국가간 비교를 통한 재해관리시스템구축방안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회장은 "과거 어려운 시절이 없었다면 오늘의 나는 있지도 않았다"며 "현재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희망을 잃지 말고 학업에 열중, 미래의 동량이 돼 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에서 고려장학회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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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리숭이의 방 원문보기 글쓴이: 보리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