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자존심
♥ 오늘의 본문 / 창세기 9 : 20 ~ 27
♥ 오늘의 찬송 / (새) 579장. 577장.
♥ 오늘의 요절 /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23절)
♥ 본문의 주요 내용 / 부모에게 축복받은 아들과 저주받은 아들의 후세가 중요함을 깨닫게 합니다. 부모가 하나님을 섬김으로 자녀에게 축복권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합니다.
♥ 살펴보기 / 셈, 함, 야벳 세 아들에 대한 기록으로 그치지 않고 특별히 함의 아들 '가나안'의 이름이 나온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구속의 역사에 초점을 둔 성경은 왜 이것을 기록하였을까? 후에 가나안의 족속들과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투쟁을 하게 된다. 가나안의 문자적 해석은 '카나'에서 유래한 '가나안' 의 의미의 두 가지 견해가 있다. 하나는 '천한 자' 또 하나는 '낮은 곳에 거하는 자'로 보는 견해이다 노아는 함의 후손을 종의 신분이 될 것이라 저주했다.
♥ 묵상 / 아무리 큰 실수를 할지라도 '부모는 부모' 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본문의 이야기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노아는 그냥 부모가 아니라 당대의 최고의 의인으로 인정받아 홍수에서 구원받은 사람임을 다시 상기해 보아야 합니다.
첫째, 노아의 방종.
지금 사회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실수를 노아가 저질렀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하나님께 가장 잘 순종한 의인으로 홍수 심판에서 구원받은 사람이 노아였습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하나님은 죄 많은 인간일지라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중요시함을 깨닫게 합니다.
둘째, 부모의 자존심.
본문 당시 노아는 방주를 만들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에 홍수심판에서 가족을 구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 어느 부모보다 훌륭하게 부모 노릇을 했습니다. 한 순간의 실수가 그런 부모의 모든 것을 없애 버릴 수는 없습니다. 여전히 노아는 축복과 저주를 주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대단한 영적 자존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셋째, 자식의 도리.
함은 부모의 실수를 단순히 모른체 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알고 노아는 술에서 깨어나 함을 크게 저주했습니다. 반면 셈과 야벳은 부모의 실수를 옷으로 덮어드렸고 얼굴조차 돌리지 않았습니다. 한 부모의 같은 자식이리자도 너무 달랐던 모습을 교훈 삼아 부모의 자존심을 지켜 드리는 자식이 되십시오.
부모가 섬기는 하나님을 두렵게 여기십시오. 신앙의 부모도 때론 실수할 때가 있음을 알아 부모의 자존심을 지켜드리고 그 실수를 덮어드리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 짧은 예화 : 한 번의 실수로 인하여.♥
우린 본문의 이야기의 초점을 함의 잘못에만 둘 수 있다. 그러나 노아의 실수로 인하여 자식이 죄를 범했고 그 죄가 함이란 아들의 후손에까지 미쳤다. 그리고 자식들 간의 끊임없는 전쟁이 일어나야 했다. 가나안에 결국 들어가 살게 된 이스라엘 자손의 아이러니컬한 역사를 통해 우린 노아의 방종이 얼마나 잘못된 실수임을 깨닫게 된다.
♥ 삶의 적용 / 부모의 실수가 자식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 기도 / 부모도 실수 할 수 있음을 명심하여 부모의 자존심을 지켜드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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