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마는 독특하게 생긴 것과 맛 때문에 그냥 먹기에는 왠지 부담이 있는 넘입니다.
약효가 상당히 뛰어나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얼마 전에 참마와 천마를 아는 분을 통해 구입해서 놓고 어떻게 먹을까 궁리하다가
다음과 같이 해서 먹어보니, 그 맛이 뛰어나서 회원님들께 소개해 드립니다.
1. 마즙(가장 흔한 방법)
마와 꿀을 넣고 믹서기로 즙을 내어서 먹는 방법 (마와 요구르트, 꿀을 같이 넣어도 굿!)
2. 마 볶음 : 마의 껍질을 벗긴 다음에 감자, 양파 등과 같이 후라이팬에 볶아서 먹는 방법
3. 마 부침(마 전) : 마의 껍질을 벗긴 다음에 밀가루 또는 계란 반죽으로 부침을 해서
먹는 방법
4. 마 구이 : 마의 껍질을 벗긴 다음에 썰어서 또는 통채로 불에 구어서 먹는 방법
(술 안주로 굿!)
5. 마 약주 : 마를 가지고 약술을 담그어서 마시는 방법 (처음 담그어 보았습니다.)
마의 약효가 가장 뛰어난 계절이며, 인터넷 등을 통해 산지에서 직접 구매를 하신
다면 싸게 구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밤에 마 요리를 해서 반주와 곁들이신다면, 더욱 화기 애애한 분위기가
될 듯...
P.S : 제가 담그어 본 야생 참마주 입니다.
첫댓글 또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시는 님이 정말 부럽습니다, 기꺼이 참고하겠습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제키님! 직접 담그신 마주는 언제쯤 먹을 수 있을까요? 끊임없이 새로운것을 만들어내시는 님의 열정이 좋군요.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제키님, 참마주만 담그신건가요. 천마주는 안보이는것같은데 혹 숨겨놓으셨는지?
네, 천마주도 조금 담그었습니다. 다음에 사진 올릴께요...
제가 한 가지더 쉽게 드실수 있는 방법 하나 추천할까요? 마를 채나 조금 얇게 저며서 양파랑 오이랑 섞어서 간장(색만 나게 넣구요)조금, 꿀 약간 ,식초 약간해서 버무려서 술안주나 반찬으로도 괜찮아요 잘들 드시구 건강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