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국내선
제주공항

교래퐁낭
스타렌터카에서 K5를 인수해 사려니숲으로 가는 길에 허기져 이른 점심을 먹었어요.
교래는 동네 이름이고 퐁낭은 팽나무를 말합니다.

사려니숲
사려니는 '신성한 숲' 또는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라는 뜻으로 숲길을 거닐면 상쾌한 삼나무 향에 포개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빽빽한 삼나무뿐만 아니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있다는군요.













가시리 유채꽃
찾느라 고생을 좀 했어요. 가시리, 녹산로 등을 내비에서 찾아도 오리무중. 포기하고 가려다 조랑말 체험농장을 갔더니
거기가 축제의 현장이었더군요 ~ㅎㅎ







다음은 비자림
제주도에서 처음 생긴 삼림욕장이며 단일 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랍니다. 수령이 500~800년인 오래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하늘을 가리고 있는 매우 독특한 숲으로 천연기념물 374호

















허기가 집니다
저녁을 먹을 곳을 검색하면서 다음의 조건을 달았어요
1. 갈치조림 맛집
2. 숙소인 난타호텔과 가깝거나 가는 길일 것
조건을 충족한게 '유리네'였어요.

내일은 제주 본격적으로 맛보기
기대가 됩니다 ~^^
* * * * *
제주 2일차
♡♡
굿모닝
제주의 아침은 흐리고 비
숙소인 난타호텔
주위에 공연장이 있고 제주 별빛누리공원도 있어요




난타호텔에 묵게된 것은
딸아이의 회사에서 호텔 인테리어를 담당했던 이유로 저렴한 숙박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난타호텔 인테리어의 아이디어
온도 및 등 조절장치, 단순히고 모던하네요
침실 등, 사방으로 변경 및 소등 가능

세면대 물막이, 한번 치면 닫기, 또 치면 열기.

자, 출발
오늘의 첫 방문지는 올레길 1코스.
당초 7코스를 계획했었으나,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로 보다 안전한 1코스로 변경
가는 길에
육상 및 해상 풍력타워를 구경하면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내비 상으로 십분거린데 들릴까?
팬션을 하고 있기에 집엔 있겠지만, 손님 체크아웃과 정리 등으로 바쁘지는 않을지 걱정되었는데 ... 차 한잔하고 가란다.
O.K., I will be there soon !!
소풍 월정리
3 Bed Room 하나와 2 Bed Room 둘 등 방이 세개
커피와 차, 간단한 취사가 가능한 응접실.


남용 부부가 거주하는 별채
잔디정원
집무실
전기차
정부 보조금 제외한 순 구입비가 2,600만 원 들었지만, 월 연료비가 2만원이라네요. 정말?
Air BnB에 연계되어 외국인 손님도 종종 찾는다는데
동기들 중엔 봉석, 건호 등 산토리 팀, 조문준에 이어 내가 세번째 방문인 듯.
제주에 가는 친구들, 소풍에 들리시게 ~^^
올레길 1코스
시흥초등학교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 출발점을 찾아나섰어요.
집앞에 전기차 충전기가 있네요?
안내소에서 올레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올레길 행을 시작합니다. 푸른 표식을 따라가야 ~^^
첫번째 오름
정상에 도착했네요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저너머에 보입니다
내리막
지천에 널린 저 꽃들의 이름은 뭔가요?
이 소리를 아시나요?
두번째 오름 정상에서 인증샷
배경은 성산일출봉
무 꽃을 처음보았고
그 아름다움에 푹 빠졌던 하루였어요.
또 수확을 포기하고 내팽겨진 무를 보며, 농부들의 아픔을 느꼈습니다.
제주의 대문
토박이가 지난해 11월에 완공했다는 예쁜 까페에서 휴식을 취한 후 올레길 행을 계속했습니다.
저기부턴 해변가를 걸어요 ~^^
올레길 1코스를 마무리하고 제주시로 복귀하는 길에
낮에 갔던 곳에 야경을 사진에 담았어요
제주 몬트락
딸아이가 소개한 곳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몬트락?
제주방언이며 둥실둥실 살이 오른 모양새를 뜻한답니다. 푸근하고 정감 넘치는 말이죠?
* * * * *
제주 3일차
♡♡
It'a sunny thursday
하지만, 마지막 날이어서 아쉽네요
호텔에서 조식을 하고 체크아웃.
제주대학교
애월로 가기 전, 인근에 있기에 들렀습니다
애월가는 길
애월더선셋
하가리
더럭초등학교
분교로 알았는데, 초등학교로 승격되었다는 현수막을 보았어요. 오후 6시까지는 제한적 탐방
연화지
더럭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연꽃 연못
자매국수/ 노형점
오후 2시 반을 넘긴 시각에 번호표를 받고 기다렸어요. 가격 칠천원에 국물도 진국 ~^^
귀경길
공항에서 아내는 제주 특산 기념품을 사느라 바쁩니다.
어른이 되어도 챙길데가 많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