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부모님으로부터 상속받은 시골 주택이 한채가 있었다.
본체는 큰방 1개와 작은방 3개 복도 그리고 주방과 화장실로 구성이
되어있다.
대지가 190평에 달하고 주택이 30평정도인데 대지중 집터와 마당을
제외한 60평 정도는 텃밭으로 사용하고 있다.
본채외에 행낭채에는 창고와 방한칸 그리고 대문옆 헛간과 다용도실,
간이 화장실 이렇게 3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그중 본채만 무상 임대를
하는것이다.
시청에서 주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신청을 하고 수개월후에
결정 통보를 받았으며 리모델링 보조금 3천만원이 책정되어 있고 리모델링이
끝나면 무상으로 4년간 임대를 하는것으로 알고있다.
집 뒤에는 밭이 700평 정도가 있는데 300평 정도는 내가 직접 경작을
하고있고 나머지는 임대를 주고있다.
그러다보니 농기구와 비료, 건조기등을 보관할 창고가 필요하고 그동안
집안에서 사용하던 집기들도 많이 있어 창고 일부는 같이 사용하기로
생각을 하고 있다.
주방에서 쓰던 일반 냉장고 2대는 이미 비어있어 에어콘과 함께 임차인에게
사용하도록 할 생각이다.
김치냉장고 2대는 행낭채 빈방에 그대로 두기로 하였는데 김치냉장고도
임차인이 사용한다면 허락할 생각이다.
식염도 간수가 빠지라고 수십포대를 구매하여 헛간에 보관 하였다가 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도 많이 남아있어 마을 지인들과 임차인에게도 나누어 주려고한다.
리모델링 업자가 견적을 뽑으려고 살펴보고 가고 시청 직원도 여러번 점검차
다녀갓다.
집은 비어 있으면 망가지고 현 상태로는 누수와 벌래 발생으로 거주도 힘들어서
어찌할까 망설이는 찰나에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을 하였던 것이다.
서류는 많지 않은데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임대신청서를 먼저 제출하고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협약서, 사업계획서와 보조금교부신청서는 리모델링업체와
협의해서 제출하면 된단다.
이렇게라도 시골 빈집들이 헐리지 않고 필요한 분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는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