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기 52방 이옥희 용사 간증🌹
이옥희 용사입니다
저는 29기부터 세여리 용사님들을 만나고 그때부터 딸 나래의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을 했습니다
지금 나래가 호흡 곤란으로 응급실을 통해 병원에 입원한지 5개월째입니다
입원 당시에는 폐에 이산화탄소가 쌓여서 배출시켜야 하는데 방법은 기관 절개하여 인공 호흡기로 호흡하며 배출시키고 평생 인공 호흡기 도움을 받고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기관 절개를 받아들이지 못해 2개월을 버텼습니다
위험한 상황이 와서야 받아들이고 기관 절개하여 인공 호흡기를 달았습니다
그 후로 여러가지 부작용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항생제 내성균이 생겨 격리 병동으로 가게 되고 다리에 혈전이 생겨 퉁퉁 붇고 항생제 부작용으로 온몸 피부에 발진이 생겨 가려움으로 고생하고 열이 며칠동안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즈음에 나래와 같은 호흡 곤란으로 입원했던 같은 또래 환자 두 명이 나란히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저는 두려움에 떨며 이렇게 고통을 주실려면 차라리 나래와 저를 데려가시라고 절망적인 마음으로 하나님께 애원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저에게 하나님께서 제 마음속에 들어오셨습니다
저에게 한 번 변론좀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네가 왜 이러고 있냐고 하셨습니다
지금 명의 소리 듣는 최고의 의료진이 나래를 살리려고 기관 절개를 설득하고 기다려 주고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냐 집에 가면 네가 어떻게 환자 케어를 하겠냐 병원 안에 있는 게 제일 안전하다
치료 과정에서 약간의 부작용은 있을 수 있다 네가 왜 이러고 있냐 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하셨습니다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6년 전에 나래가 폐이식을 해야 하는데 이식 불가능 판정을 받았을 때 저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이식한 거보다 더 오래 살게 해 주실 거라는 확신을 받았었습니다
폐 이식했을 때 평균 수명이 5년이라고 하는데 나래는 6년동안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건강하게 지냈습니다
이제 더 살게 해 주실거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지금 겪는 고생은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 감사했습니다
세여리 기도용사님들이 매일 집중적으로 나래 호흡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은혜 내려 주셨습니다
부작용은 깨끗이 나아졌고 호흡도 좋아졌습니다
인공 호흡기를 떼지 못할 거라 했는데 하루에 30분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5시간씩 떼고 자가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호흡이 안정되고 이산화탄소도 많이 배출 되었습니다
병원의 의료진들이 모두 기뻐하고 축하해 주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내려 주신 기적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제 어디까지 어떻게 기적을 베푸실지 기대가 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네~네~하나님 은혜가 제게 만족합니다
매일 간절히 눈물로 기도해 주신 52방 세여리 용사님들 감사합니다
🌹46기 52방 이옥희 용사 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