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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부터 9월 9일까지 제1기 가톨릭녹색환경학교가 대구대교구정의평화위원회 주최, 생태분과 주관으로 있었습니다. 60여명이 참여를 해 주셨는데 마지막 에너지 캠프를 마치고 참석하신 분들이 그동안의 교육소감을 나누어 주셨는데 어느 한 분 귀하지 않는 의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그 후기를 올립니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나눠 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 이 날 주일이라 참석 못하신 분들도 계셨지만 모두 한 마음으로 환경문제를 새로이 인식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 주셨던 녹색환경학교 수강생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2012년 가톨릭 녹색환경학교를 마치고 후기
2012년 9월 9일 일, 오후 교구청 별관 대화합실 정리 : 권 가타리나 수녀
소개 나누기 김민철 신부님 :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었다. 밀양 송전탑 문제에 대해 내용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제대로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된다. 그리고 핵 문제에 대해서도 시급하게 반대해야 하는 문제임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런 기회가 이어져야 할 것 같다. 함께 연대해서 우리가 했던 이런 문제에 대해 알려야 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
이갑조 아녜스 수녀 : 2010년 서울에서 생명의 숲 2박 3일 에너지 캠프가 있었는데 참석한 적이 있다. 이산화탄소가 얼마나 쓰고 있는지 과학적으로 측정했던 경험이 있다. 이 내용이 높았고 전체 과정을 듣고 기뻤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런 모든 문제는 숨겨져 있고 드러나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가져가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숙제로 가고 있다. 박옥경 루시아 : 팔공산 자락에서 집을 지어 살고 있는데 태양광이나 환경을 고려해서 집을 지어 살고 있다. 그래서 기름도 절약하고 있다. 전등도 LED로 바꾸고 있다. 모든 것의 해법은 절약이다. 뉴스도 가슴이 아파서 잘 안 보는데 이 교육을 통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소중한 일을 함께 해야겠다. 행복한 시간이었다.
정영미 효주 아녜스 : 다문화 한글 봉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이 과정도 많이 배우는 것이었다.
최민석 베드로 : (성 김대건본당) 환경에 관심이 많았다. 제초제 안치고 과수, 밭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이 환경에 도움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살충제 안 쓰고 야채를 재배하는 법으로 특허를 얻었다. 스판본드부직포로 살충제 대신 제초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것을 개발했다. 100% 무농약 물질 개발해서 기여하고 있다.
오경희 모니카 국우성당 구역협의회 위원장 : 반장 4명과 함께 참석, 살면서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살고 싶어 배우러왔다.
이귀남 루시아 : 교육 후 느낀 점은 모든 교우들이 다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실천 할 수 있는 교육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옥순 모니카 : 교육을 통해 심각한 문제를 많이 인식하게 되었다. 교육 후 환경 문제 및 송전탑 문제 등 마음이 많이 슬펐다.
심명희 율리아 (구미도량) : 환경에 관심이 많았다. 창조보전 연대의 환경 캠프에 참석하였다. 정평위 다음 카페에서 이 학교를 알게 되어 신청. 편리한 생활 뒤의 불편한 진실이 너무 많고 이런 문제를 다른 이들에게도 전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꼈다. 신자부터 바뀌면 친환경으로 바뀔 것이다.
박춘자 데레사 : 프란치스코 재속회의 정평위 위원이다. EM 운동을 해 오고 있다. 환경교육이 처음이어서 좋다. 밀양 문제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 거기서 실천 할 일이 있을 때 재속회에서 참석 하고 싶다.
노동식 토마스 (옥계 성당 총회장) : 신종호 신부님 부임 이후 사회를 보는 눈이 바뀌고 있다. 친환경으로 사는 것이 원래 우리들의 삶이었고 이렇게 살면 신앙도 깊어지겠다고 생각했다. 본당에서도 이런 교육을 하고 싶다.
박 크리스티나 : 운동이란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것이어서 두려움이 있었는데 마지막 날이라 남편 따라 왔다.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 연대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힘을 보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손잡아야겠다. 구체적인 총론도 아니었고 앞으로는 각론을 꾸준히 가면 좋겠다. 그래서 몇 안 되는 씨앗이 깊어 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본당에 어떤 식으로든 환경 교육을 출발했으면 좋겠다. 본당 사제에게 건의 하겠다.
지영미 마리스텔라 : 황종렬 박사님께 생태 영성을 들은 적이 있다. 아이들에게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 엄마가 되기 위해 이런 교육을 좋아한다. 행복한 학교를 꿈꾼다. 셋째 교육, 네 번째 교육이라도 오게 해 주어서 감사하다.
이 레아 (경산 백천성당): 환경 운동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지금도 혼자 환경 운동을 하고 있다. 대안 없는 강의를 안 듣고 싶었는데 이번 교육은 대안이 많은 교육이었다. 강의가 소중하고 각 본당에서 이런 강의와 교육이 있어야 할 필요성을 많이 느낀다. 좋은 내용은 서로 홍보가 필요한 것 같다.
서영예 (젬마) : 창녕에서 자연운동을 하고 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있다. 지도자가 중요함을 다시한번 느꼈다. 정홍규 신부님과 함께 일을 하면서 이런 씨앗이 뿌려졌다고 생각한다. 좋은 것을 홍보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 교육을 받으면서 가슴이 미어졌다. 성문제에 깊이 빠져 있는 아이들 9명과 만나면서 인간 근본에 대한 교육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낀다. 이런 좋은 일을 어떻게 파급시킬 것인지가 중요하다. 이런 홍보를 잘 해야 한다고 느낀다.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전율을 느끼는 교육이었다.
서재학 토마스 :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데 정평위에 대해서 잘못된 인식에 대해 섭섭한 감도 있다.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녹색환경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
백재호 프란치스코 : 한 사람의 힘을 간과하거나 과소평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난한 사람들을 억압하는 사회 구조가 속상하다. 대구가 보수적이기 때문에 개개인이 연대해서 오늘이 시작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김병혁 시몬 – 농민 사목이 없는 대구대교구이다. 여기에 대한 농민 사업에 대한 일, 공생관계에 대해 찾고 있는 것이 농업 분과의 일이다. 환경 운동은 사람의 마음을 바꾸어야 하는 일이다.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연구해 볼 일이다.
박 선희 로사 : 오늘 미사가 진정성이 느껴지는 미사였다. 생태적인 상상력을 키우라는 정신부님의 강론과 이사악 신부님이 과학을 영성과 연결시켜야 한다는 것이 감동이었다. 공동체의 의미를 살려 공감하고 이런 모임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 오늘 새로 느낀 점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먹거리를 만들어 줄 것인가에 대한 것이 삶의 변화를 가져 온 계기가 되었다. 내 아이, 내 가족에게 좋은 먹거리를 줄 것인가 하는 것으로 출발했다가 이제 이런 마음이 전 인류의 문제로 확산 되어 생각한다.
정수근 프란치스코 : 환경 운동의 동료, 선배를 만나 뵙는 기분이다. 환경운동을 하고 있는데 요즘 너무 파괴 되고 문제가 많아서 할 일이 너무 많은 시대이다. 4대강 반대 운동을 하면서 지금 4대강이 얼마나 파괴되고 있는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다.
박선희 힐데가르데 : 생태 위원장으로 전체 요약 및 대안. 계속 교육에 대한 의견 나눔 이용우 아우구스티노 : 10월부터 사회교리 학교 개설에 대한 홍보.
건의 사항 : 구체적인 실천 사항을 계속 교육해 달라. 본당 교육이 필수이다. 가족 단위의 프로그램도 그 효과가 좋다. 여기 교육을 받은 것을 본당에서 실천 할 수 있도록 씨앗의 역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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