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수석은 매우 기이하고 이상야릇한 바위를 말합니다 호랑이 가죽의 색상을 닮은 모암은 한강의 자갈과 모래와 물살이 갈고 다듬고 깎아서 만들어낸 걸작품으로 몸체를 땅바닥에 평안하게 깔고 앉아서 고개는 들고 왼쪽을 바라보며 머리를 돌리고 무언가를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잠자는 호랑이의 코털을 건드린다는 말이 생각나는 순간입니다 감히 누가 나를 건드려 ? 어디 누구야!
당장이라도 물고 늘어질 듯한 포즈에서 역동감이 살아 있고 박력이 넘치는 수석을 바라볼 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납니다
단단하기로 소문난 호피석이 엿가락처럼 휘어지고 구부러져서 아나콘다의 머리같이 삼각형으로 깔끔하게 수마가 잘된 것은 우연일 수는 없겠지요
분에넘치는 석평 감사합니다. 1985년도 폭우로 대홍수때 충주댐이 범람위기 였고 뚝섬이 물바다를 이루었을 때 미사리 동막 나루터 건너편에서 낚시배 어부가 탐석한 수석으로 제 손에 소장하게된 사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꿈속에 동산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웅성 거리고 있어 가 보았더니 오동통통한 코프라인데 호랑이 문양을 하고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서로 잡으려고 실강이를 하는데 이리저리 피하하여 잡지 못하여 저놈을 어떻게 잡을까 생각하니 동산에 싸리 나무가 많이 있어 가장길고 큰 가지를 꺽어서 훼초리를 만들어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고 이리자리 피하는 놈의 목을 훼초리로 갈기니 꼬구라 져서 잡은 꿈을 꾸고 나서 소장하게 된 사연이 있는 수석으로 소장석 중 가장 아끼는 일석입니다.
첫댓글 멋진작품 대단합니다.너무좋아요.
이완우고문 댓글입니다
공룡환생
(恐龍還生)
빙하기
얼음속에
냉동보관
되었다가
훈풍타고
깨어나
미사리
모래밭에
칩거(蟄居)
하다가
세상 드럽게
시끄러워
고개들어
살피고있다
ㅡ
물리적으로
거의
불가사의에
가까운
호피석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예. 석질 강한
호피석에서는
저렿게 구부러지는 것
보기 힘들죠.
감사합니다.^^
깔이좋고 목분분에 다른색상이 아마도 흙에 파묻여 햇볕도 못보고 물맛도 보지못한것 아닌지요
역동적인 모습이 곧 다려갈 자세입니다
자연의 위대함이 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분에넘치는 석평 감사합니다.
1985년도 폭우로 대홍수때
충주댐이 범람위기 였고 뚝섬이 물바다를 이루었을 때
미사리 동막 나루터 건너편에서 낚시배 어부가 탐석한 수석으로
제 손에 소장하게된 사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꿈속에 동산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웅성 거리고 있어 가 보았더니
오동통통한 코프라인데 호랑이 문양을 하고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서로 잡으려고 실강이를 하는데 이리저리 피하하여
잡지 못하여 저놈을 어떻게 잡을까 생각하니 동산에 싸리 나무가 많이 있어 가장길고
큰 가지를 꺽어서 훼초리를 만들어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고 이리자리 피하는 놈의 목을
훼초리로 갈기니 꼬구라 져서 잡은 꿈을 꾸고 나서 소장하게 된 사연이 있는 수석으로
소장석 중 가장 아끼는 일석입니다.
그렇군요. 들어와 주셔서 이렇게 답글을 달아주시어 감사합니다.
다 사연이 있는 수석이군요.
가장 아끼시는 수석을 저희는 무료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