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면 주민센터 공부방 '인기'
영어·한자교육… 도심 전학생도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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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구정면 주민자치센터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공부방을 운영해 하고 있는 가운데 군인선생님이 영어교육을 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의 방과후 공부방이 새로운 지역교육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강릉시 구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승수)는 구정초교와 구정감리교회, 면사무소, '강릉지역 방과후 공부방 네트워크' 등과 함께 교육 때문에 농촌을 떠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18일 방과후 공부방을 개설, 운영에 나섰다.
방과후 공부방은 문을 열자 구정초교 전교생 74명 가운데 5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 육군 8군수지원단에서도 장병들을 파견해 학생들의 영어 교육 지도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외국어를 비롯, 한자교육, 부족한 교과목 지도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면서 학원 때문에 도심지로 전학을 갔던 학생 3명이 최근 되돌아오는 반가운 일도 있었다.
지역실정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자치센터의 설립 취지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릉/박경란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