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하 19장 40절 ~ 20장 26절
40. 왕이 길갈로 건너오고 김함도 함께 건너오니 온 유다 백성과 이스라엘 백성의 절반이나 왕과 함께 건너니라
41. 온 이스라엘 사람이 왕께 나아와 왕께 아뢰되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이 어찌 왕을 도둑하여 왕과 왕의 집안과 왕을 따르는 모든 사람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가게 하였나이까 하매
42. 모든 유다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에게 대답하되 왕은 우리의 종친인 까닭이라 너희가 어찌 이 일에 대하여 분 내느냐 우리가 왕의 것을 조금이라도 얻어 먹었느냐 왕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 있느냐
43. 이스라엘 사람이 유다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는 왕에 대하여 열 몫을 가졌으니 다윗에게 대하여 너희보다 더욱 관계가 있거늘 너희가 어찌 우리를 멸시하여 우리 왕을 모셔 오는 일에 먼저 우리와 의논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나 유다 사람의 말이 이스라엘 사람의 말보다 더 강경하였더라
1. 마침 거기에 불량배 하나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세바인데 베냐민 사람 비그리의 아들이었더라 그가 나팔을 불며 이르되 우리는 다윗과 나눌 분깃이 없으며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우리에게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장막으로 돌아가라 하매
2. 이에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 따르기를 그치고 올라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따르나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왕과 합하여 요단에서 예루살렘까지 따르니라
3. 다윗이 예루살렘 본궁에 이르러 전에 머물러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 열 명을 잡아 별실에 가두고 먹을 것만 주고 그들에게 관계하지 아니하니 그들이 죽는 날까지 갇혀서 생과부로 지내니라
4. 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위하여 삼 일 내로 유다 사람을 큰 소리로 불러 모으고 너도 여기 있으라 하니라
5. 아마사가 유다 사람을 모으러 가더니 왕이 정한 기일에 지체된지라
6. 다윗이 이에 아비새에게 이르되 이제 비그리의 아들 세바가 압살롬보다 우리를 더 해하리니 너는 네 주의 부하들을 데리고 그의 뒤를 쫓아가라 그가 견고한 성읍에 들어가 우리들을 피할까 염려하노라 하매
7. 요압을 따르는 자들과 그렛 사람들과 블렛 사람들과 모든 용사들이 다 아비새를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으려고 예루살렘에서 나와
8. 기브온 큰 바위 곁에 이르매 아마사가 맞으러 오니 그 때에 요압이 군복을 입고 띠를 띠고 칼집에 꽂은 칼을 허리에 맸는데 그가 나아갈 때에 칼이 빠져 떨어졌더라
9. 요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내 형은 평안하냐 하며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 그와 입을 맞추려는 체하매
10. 아마사가 요압의 손에 있는 칼은 주의하지 아니한지라 요압이 칼로 그의 배를 찌르매 그의 창자가 땅에 쏟아지니 그를 다시 치지 아니하여도 죽으니라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을새
11. 요압의 청년 중 하나가 아마사 곁에 서서 이르되 요압을 좋아하는 자가 누구이며 요압을 따라 다윗을 위하는 자는 누구냐 하니
12. 아마사가 길 가운데 피 속에 놓여 있는지라 그 청년이 모든 백성이 서 있는 것을 보고 아마사를 큰길에서부터 밭으로 옮겼으나 거기에 이르는 자도 다 멈추어 서는 것을 보고 옷을 그 위에 덮으니라
13. 아마사를 큰길에서 옮겨가매 사람들이 다 요압을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아가니라
14. 세바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두루 다녀서 아벨과 벧마아가와 베림 온 땅에 이르니 그 무리도 다 모여 그를 따르더라
15. 이에 그들이 벧마아가 아벨로 가서 세바를 에우고 그 성읍을 향한 지역 언덕 위에 토성을 쌓고 요압과 함께 한 모든 백성이 성벽을 쳐서 헐고자 하더니
16. 그 성읍에서 지혜로운 여인 한 사람이 외쳐 이르되 들을지어다 들을지어다 청하건대 너희는 요압에게 이르기를 이리로 가까이 오라 내가 네게 말하려 하노라 한다 하라
17. 요압이 그 여인에게 가까이 가니 여인이 이르되 당신이 요압이니이까 하니 대답하되 그러하다 하니라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하니 대답하되 내가 들으리라 하니라
18. 여인이 말하여 이르되 옛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아벨에게 가서 물을 것이라 하고 그 일을 끝내었나이다
19. 나는 이스라엘의 화평하고 충성된 자 중 하나이거늘 당신이 이스라엘 가운데 어머니 같은 성을 멸하고자 하시는도다 어찌하여 당신이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고자 하시나이까 하니
20. 요압이 대답하여 이르되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삼키거나 멸하거나 하려 함이 아니니
21. 그 일이 그러한 것이 아니니라 에브라임 산지 사람 비그리의 아들 그의 이름을 세바라 하는 자가 손을 들어 왕 다윗을 대적하였나니 너희가 그만 내주면 내가 이 성벽에서 떠나가리라 하니라 여인이 요압에게 이르되 그의 머리를 성벽에서 당신에게 내어던지리이다 하고
22. 이에 여인이 그의 지혜를 가지고 모든 백성에게 나아가매 그들이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지라 이에 요압이 나팔을 불매 무리가 흩어져 성읍에서 물러나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고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왕에게 나아가니라
23. 요압은 이스라엘 온 군대의 지휘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의 지휘관이 되고
24. 아도람은 감역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25. 스와는 서기관이 되고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 되고
26. 야일 사람 이라는 다윗의 대신이 되니라
43절 말씀
이스라엘 사람이 유다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는 왕에 대하여 열 몫을 가졌으니 다윗에게 대하여 너희보다 더욱 관계가 있거늘 너희가 어찌 우리를 멸시하여 우리 왕을 모셔 오는 일에 먼저 우리와 의논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나 유다 사람의 말이 이스라엘 사람의 말보다 더 강경하였더라
첫 번째 기도제목
상황에 따라 부화뇌동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북쪽 사람들은 14-15절에서 남쪽 사람들이 주도권을 쥔 데 대해 분개하였다(41절). 남쪽 사람들은 다윗이 자기네들의 아끼는 아들이기 때문에, 이 특별한 관계에서 오는 혜택은 당연하다고 여겼다(42절). 북쪽 사람들은 자기네들이 더 크다고 주장하면서 왕국에서 더 많은 몫을 가져야 하며, 또한 다윗이 복권하도록 첫 번째로 압력을 넣은 것은 자기네들이라고 주장하였다(43절, 9-10절). 다윗이 상황이 불리해서 도망했을 때는 유리한 자에게 붙기를 손바닥 뒤집듯이 한 이들이 다윗이 다시 왕좌로 돌아오자 서로 기득권을 주장 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두 마음을 먹는 자들에게 그분의 나라와 유산을 약속하지 않으셨다. (약1:6-8)
1절 말씀
마침 거기에 불량배 하나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세바인데 베냐민 사람 비그리의 아들이었더라 그가 나팔을 불며 이르되 우리는 다윗과 나눌 분깃이 없으며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우리에게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장막으로 돌아가라 하매
두 번째 기도제목
가장 강한 때에도 반역의 무리들은 우리를 격동하게 함을 명심하여, 끝까지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충성하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다윗의 시대는 종교적으로, 경제적으로, 국력으로 가장 강대하고 위대한 시기였다.
그러나 그 시대에도 압삽롬의 반역, 세바의 반역 등의 국가적인 반역의 위기가 있었다.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 때와는 달리 세바의 반역 때는 발 빠른 태도를 취했다. 아마사를 불러 군대를 소집하나 그가 지체하자 즉각 아비새에게 군대를 이끌로 세바를 추격하게 한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성도들에게도 신앙적으로, 직업적으로 참 잘되고 있을 때가 있다. 그러나 그 때에도 원수의 무리들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떨어뜨리고자 힘을 쓴다. 성도는 항상 깨어 있어 원수의 공격을 대비하고 하나님의 음성과 이끄심에 반응해 승리의 삶을 유지해야 한다.
22절 말씀
이에 여인이 그의 지혜를 가지고 모든 백성에게 나아가매 그들이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지라 이에 요압이 나팔을 불매 무리가 흩어져 성읍에서 물러나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고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왕에게 나아가니라
세 번째 기도제목
성도는 자신이 속한 곳에 평안과 구원을 주는 존재임을 잊지 않고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벨 성은 세바 한 사람으로 인해 다 죽을 수도 있었지만, 한 여인의 지혜로운 행동으로 인해 죽임의 순간에서 구원을 얻는다. 성도는 자신이 속한 곳의 구원자, 중보자, 평안을 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 아브라함도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 하나님께 중재자로 나섰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온 인류를 위해 하나님 앞에 중재자로 나섰다. 그렇기에 성도는 자신이 속한 곳과 사람들에게 대해 구원과 평안의 중재자가 되어야 한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오늘 하루의 첫 시간에도 하나님께 나와 찬송과 기도로써 하나님을 높여 드리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저희의 간구와 기도에 선하게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상황에 따라 부화뇌동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에 대해 충성하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을 향하여 두 마음을 품지 않게 하여 주시고, 오직 하늘 소망을 가지고 지키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가장 강성할 때, 안전하다고 느낄 때에도 우리의 원수들은 우리를 쓰러뜨리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잊지 않아, 늘 깨어 있어 원수의 계략을 알아차리고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써 그들에게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추광교회의 모든 권속들의 마음과 삶을 오늘도 지켜주시고, 출타한 성도들이 모든 일들을 순적하게 마치고 섬으로 잘 돌아오게 하여 주시며, 잠시 낙심하여 교회 공동체를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여 주시고, 그들의 마음이 다시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가족과 이웃 중에 아픈 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여 주시고, 아픈 이들이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경험하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며 하나님께로 나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추자도의 구원을 위해 추광교회를 72년 전에 이곳에 세워 주셨으니, 지금 모든 성도가 그 일을 위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소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교회에서 주신 모든 직분에 따라 그 소임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와 어린이 집의 모든 사정을 아시오니, 기도하고 간구할 때, 정직하게 행하려고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 하늘의 풍성한 복을 내려 주시고, 사람들의 도움이 가득 차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어린이집의 원아들이 잘 자라게 하여 주시고, 그 부모들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김해교회 기도팀이 추자도와 저희 교회에 옵니다. 걸으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여 주시고, 무엇을 위해 기도할지를 알려 주시고, 그들의 일정에 함께 하여 주시어 복되고 귀한 발걸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선교의 문이 닫혀가는 이 세대 속에서 오직 하나님의 복음과 약속을 붙잡고, 목숨을 걸고 선교하는 우리의 선교사님에게 천군천사를 보내주시고, 모든 곳에서의 기도와 헌신이 그들에게 잘 도착하게 하여 주시고, 그들의 가정과 동역 자들과 사역에 언제나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이 있게 하여 주시고, 현지에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선교사님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전쟁과 기근, 차별과 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열방과 대한민국을 그리스도의 평안과 정의로 바로 잡아 주시옵소서.
오늘도 성경을 읽고 찬송을 부르며 성령과 동행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고, 모든 것을 감사하며 신앙이 성장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에 감사드리오며 우리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