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손아랫사람이나 약자에게 도움을 받거나 폐를 끼쳤을 때 마음에 미안하고 딱하다. 2.손아랫사람이나 약자의 딱한 형편이 아프고 가엽다 콩트 환자가 죽어 간다고 해서 목사가 환자를 찾았다. 환자는 곧바로 숨이 넘어갈 듯이 헉헉거리며 말을 못하고 있었다. 환자의 모습이 무척이나 안쓰러워 목사가 물었다.
목사 :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라도 있으십니까
환자가 두 팔을 허우적거렸다.
목사 : 말씀하시기가 힘들면 글로 써 보세요.
목사가 환자에게 연필과 종이를 주었다. 환자는 힘을 들여 종이에 뭐라고 썼다.
“발 치워. 당신이 내 호흡기 줄을 밟고 있어.”
예문) 그가 정강이까지 걷어붙인 무명 반바지와 찰흙이 덕지덕지 발린 러닝셔츠 차림에 검정 고무신을 신고 지게를 진 것이 왠지 안쓰러워 보였다《 김원일, 노을 》
저도 띄어쓰기는 잘 안해요. 일상에서는 오히려 어색하기까지 하더라고요. 그리고 "안쓰럽다"는 그 상대의 "비교 대상"이 자신 보다 어리거나 약자의 위치라는 것에 방점이 찍혀야한다는 것이 요점입니다.어쨌거나 바이올렛님은 10년 가깝도록 지켜 본 학동 중에 손가락에 꼽을 만한 자질과 실력의 소유자이십니다.
첫댓글 전 '안쓰럽다'는 제대로 표기한 것 같은데..
톰선생님 글을 보고 있자니..
'잘 못'을 언제나 '잘못'으로 쓰고 다녔어요.
하이고 띄어쓰기는 에려버라.ㅠㅠ
저도 띄어쓰기는 잘 안해요. 일상에서는 오히려 어색하기까지 하더라고요. 그리고 "안쓰럽다"는 그 상대의 "비교 대상"이 자신 보다 어리거나 약자의 위치라는 것에 방점이 찍혀야한다는 것이 요점입니다.어쨌거나 바이올렛님은 10년 가깝도록 지켜 본 학동 중에 손가락에 꼽을 만한 자질과 실력의 소유자이십니다.
톰소여님^^ 건강하시죠?
안쓰럽다...
나랏말씀에서 종종 좋은 것 얻어 갑니다 ㅎㅎ
네, 안녕하세요. 눈쌀, 등쌀 , 뱃살 등 처럼 소리와 표기가 같은 경우도 있고 다른 경우가 있다는 것도 같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가끔 들러주신다니 고맙습니다~
안쓰럽다가 맞군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안쓰러운 감정을 잘 느끼시는 분들은 대부분 인정이 많으시지요. 건강하고 즐거운 새해 맞이 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