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15 MD전도 하계수련회 간증문 - 부천일신교회 MD사역부장 정용석 장로
현재까지 등록자 중 정착율이 92% 달하고 있으며 - 부천일신교회 MD사역부장 정용석 장로
안녕하세요?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찿아가는 MD사역자 부천일신교회를 섬기고 있는 정용석 장로입니다. 저는 2005년 10월 부천일신교회에 등록하고 지금까지 18년 동안 섬기고 있습니다. 누구나 같은 생각이겠지만 신앙생활 잘하고 열심히 전도하여 교회가 부흥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실 겁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처럼 전도도 교회 부흥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데이터로 확인해본 결과 새신자 등록이 250명이었습니다. 그런데 10년 전이나 10년이 지난 후에나 비교해보면 교인의 수는 늘지 않고 오히려 10년 전보다 감소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등록은 하는데 정착이 안 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교회가 이렇게 가다가는 큰 문제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저희교회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바꾸어 보기도 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보았지만 결과는 별로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2019년 전도정착이 잘된다는 MD전도정착 시스템에 대해 소식을 듣고 당회에서 해야 할 지를 놓고 의논하다가 주준석 목사님을 전도세미나 강사로 초청하여 가능성을 보고 성도들의 호응을 보아 MD전도정착사관학교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후 2020년 1/12-14, MD신년축복성회와 MD컨퍼런스를 하고 2/15부터 8주간 MD전도정착사관학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작한지 2주 만에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2022년 코로나가 점차 진정되면서 6/22, MD컨퍼런스를 하며 다시 MD전도정착사관학교 훈련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결석신자가 많아 훈련받은 성도가 적었지만 교회부흥과 장기결석신자들을 위해 중보기도하고 추수감사절을 목표로 새신자전도보다 장기결석신자 회복에 집중하며 9/07-10/26 8주간 MD전도정착사관학교가 재개되었습니다.
교회가 어느 정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것을 보면서 MD전도정착 시스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의논하고 강사목사님께 차후 MD사역에 대해 브리핑을 받게 되었습니다. 브리핑을 듣는 중에 MD의 정신으로 무장하여 새신자를 100% 섬길 섬김이와 구역에 들어오는 새신자를 정착시켜 구역을 배가 부흥시킬 소그룹 지도자가 준비되어야 한다. 그래야 새신자가 적게 등록하어도 교회가 부흥한다는 설명에 동감하고 교회에서는 12월 첫 주, 2023년 제직과 구역장과 교사, 각 기관사역자를 임명하고 바로 12/4-7, 2023년 부천일신교회 제직 & 지도자세미나를 열어 사역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성도님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새해 사역과 교회부흥에 대한 기대감이 솟아나기 시작하였습니다.
MD사역을 진행하면서 주준석 목사님은 지금껏 사역을 되돌아 보면 교회가 성령의 감동에 민감하여 즉각 순종으로 십자가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고 새 신자를 받아 드릴 준비가 되어 있으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새로운 영혼들을 보내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교회에서는 가르침에 따라 2023년을 MD사역 중심으로 사역하기로 결의하고 '십자가 사랑으로 무장되는 일신교회' 표어 아래 1/04-06, 신년축복 MD부흥성회와 매월 첫 주마다 MD코칭 세미나로 MD사역자 헌신예배로 드리고 8/20~23, MD사역집중세미나와 9/09~11/04, MD사역 2단계인 8주간 MD목자사관학교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매월 첫 주마다 MD사역자 헌신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수요예배 후에는 MD사역자모임을 통하여 한 주간 팀과 개인사역에 대하여 결과 보고와 대책을 의논하며 MD사역에 대한 이론과 기도로 정신적 무장을 유지하여 왔습니다.
우리 부천일신교회는 재개발 예정인 낙후된 지역이라 전도가 안 되는 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MD사역을 통하여 깨닫게 된 것은 전도가 우리의 열심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되게 하셔야 된다는 것을 철저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그렇게 전도하려고 애를 써도 안 되던 전도가 의외로 쉽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MD정신으로 무장된 성도님들이 성령의 감동에 따라 순종하여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에게 “교회 다니세요? 아직 안 다니시면 저희 교회 한번 나오세요.” 말씀드리면 다음 주 교회에 나오기도 하고 전도팀들이 노방전도로 나가서 “예수 믿으세요.”하고 전도하면 마치 전도하는 사람 만나기 위해 기다린 사람처럼 선뜻 대답할 뿐만 아니라 다음 주면 교회에 나오시는 것이었습니다.
더 신기한 것은 MD사역 이전에는 교회에 나와도 등록을 하지 않고 몇 주나 또 는 몇 달씩도 미루는 게 보통이었는데 MD사역 이후에는 나오는 분들마다 스스로 등록을 하시겠다는 겁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었습니다. 더욱 신기한 것은 하나님이 전도 받을 사람을 미리 준비해 놓으시고 사역자들을 그들에게로 보내 전도되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또 등록한 새 가족들의 마음을 붙드셔서 섬김이 사역을 통하여 우리가족환영식 하기까지 5주 동안 섬김에 잘 따라 주었고 소그룹인 구역에 거의 100% 정착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새 신자가 새 신자들을 전도해 오고 스스로 교회 나오시는 분들도 많아졌는데 훈련된 섬김이가 부족하여 MD사역자 양성이 급선무입니다. 주준석 목사님이 교회부흥에는 교회 장소와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먼저 십자가 사랑, 성령의 감동, 즉각 순종으로 서로 사랑하는 MD정신으로 준비되면 VIP는 하나님이 보내주신다는 말씀이 가슴깊이 와 닿았습니다.
MD사역을 하면서 새신자를 전도하여 출석하고 등록하면 우리 사역자들은 너무너무 기뻐서 정성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고 왕을 모시듯 섬겼습니다. 2023년 전반기에 VIP(장결자, 새신자) 55명 중 새신자 35명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고 그중에 등록자가 26명인데 등록하고 나오지 않는 분이 세 분이 계십니다. 한 분은 말기 암 투병 중에 전도되어 한 달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출석하다 부르심을 받아 완전히 하나님 품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한 분은 중국 교포인데 일이 생겨 다니러 가셨고 또 한 분은 등록하고 아직까지 교회에 나오지 않아 계속해서 섬기고 있는 중입니다. 실질적으로 교회에 등록하고 교회에 나오지 않는 사람은 1명입니다. 장결자 20명도 MD사역 이후 계속 출석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놀랐지요. 전도정착의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요즘 교회마다 전도가 안 되고 온라인 예배가 송출되면서 출석도 많이 줄었다고 하는 얘기를 들으며 저는 노회에 참석할 때마다 너무 비교가 되어 표정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새 가족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MD사역하기 이전에 교회에 처음 나오신 분들이 너무 반가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면 손을 뿌리치고 악수를 거부하여 민망하게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고 점심 식사 같이하자고 붙들면 여러 가지로 핑계하며 집에 바로 가시고 말을 걸어도 대화가 안 되어 힘들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웃는 얼굴 잃지 않고 상냥한 말과 사랑으로 섬기었습니다. MD사역을 하면서 점차 새 가족들이 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일날 교회에 들어서면 새 가족이 먼저 와서 손을 내밀고 인사를 하고 말을 걸고 커피를 뽑아오고 심지어 점심 식사 후 구역예배 참석과 1시부터 2시까지 성경 공부반이 있는데 80, 70, 60세가 넘은 새 가족들이 성경공부 하겠다고 1시간씩 성경공부를 하는 거예요. 마치고나면 또 오후 2시 반에 오후 예배까지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감동되어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이제는 새 신자들이 교회 밖 식당에 식사 예약해 놓았다고 하며 MD사역자들을 식사 초대까지 하고 있습니다. 저희 사역자들이 했던 대로 배워서 하고 있습니다. 인사하고 식사를 대접하고 열심히 전도까지 합니다. 새 가족과 저희 교회는 MD사역을 통하여 끈끈한 정으로 믿음의 형제, 자매로 단단히 묶여져 가고 있습니다. MD사역자들이 요즘 너무 행복하다고 합니다. 신앙생활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고 합니다. 부천일신교회 교인이라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합니다. 이렇게 교회를 아름답게 변화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새 가족들을 어떻게 더 잘 섬겨 온전한 정착을 이루어 나갈 것인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해결책을 새 가족들을 통하여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십자가 사랑입니다. 내가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면 새 가족이 보고 배워 또 다른 새 가족들을 섬기는 것을 보면서 사랑과 겸손함으로 섬기면 새 가족들이 보고 배운 대로 하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족환영식을 거치게 되면 새가족들은 각 구역과 선교회로 편입되어 관리하고 있지만 MD사역부에서도 전화와 문자로 연락하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우리 MD사역자들은 주일 예배 전 미리 1층 로비에 도열하여 주님 영접하듯이 성도님들을 영접합니다. 예배를 마치면 새 가족 한 사람이라도 그냥 가실까 봐 신경 써 식당으로 안내하며 편히 식사하시도록 섬깁니다. 사회 어디에서도 받아 보지 못한 영접과 섬김을 통하여 새 가족이 세상과 교회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사랑, 성령의 감동, 즉각 순종, MD 3대 정신은 사역자들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교회를 변화시켜 놓았습니다.
저희교회는 MD 3대 정신을 바탕으로 큰 비전을 갖게 하셨습니다. 현재 예배드릴 수 있는 좌석이 3 , 4층 합쳐 550여 석이 있습니다. 현재 주일 2부 예배 출석 성도 200명(1부 예배와 교육부, 청년부 제외)과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머지않아 하나님께서 550석을 채워 주시겠다는 감동을 주셨고 교회 앞쪽 도로까지 매입한 부지에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전을 확장하여 주변의 많은 영혼을 구원하시겠다고 기도 중에 응답 하셨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교회부흥에 대한 돌파구를 찾지 못해 헤매던 우리 교회가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마침내 MD사역을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MD전도정착사관학교 주준석 목사님의 지도에 따라 잘 순종하여 MD 3대 정신을 따라 사역을 실천한 결과 먼저 우리가 변화는 복과 사람이 붙는 좋은 열매를 보면서 후반기 2단계 MD목자사관학교를 통하여 빈자리가 채워지고 2024년 3단계 MD교구장사관학교를 통하여 교회를 확장하고 이후 소그룹 분가하듯 교회를 분가 개척하여 1만 성도 꿈을 꾸게 됩니다. 강사 목사님께서 아브라함의 자손에 대한 하나님의 비전을 강조하시며 '꿈꾸는 것은 공짠데 꿈도 못 꾸느냐'는 말씀에 도전받고 우리 교회도' 1만 성도 교회' 꿈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누구보다 교회를 사랑하고 앞장서 MD사역이 교회에 잘 진행되게끔 기도하시고 인도해 주신 안병대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바쁘다고 어렵다고 핑계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부흥을 꿈꾸며 기도하며 순종해 주신 MD사역자님들과 함께 동참해주신 부천일신교회 성도님들께도 감사하다고 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먼 대전에서 멀다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밝고 기쁜 마음으로 달려와 섬겨주시고 MD사역을 쉽고 재미있게 잘 가르쳐주신 주준석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