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 없는 아파트…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눈길`

[터줏대감]

 전매제한 없는 아파트…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눈길`

 최근 발표된 11ㆍ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규제를 피한 수혜지역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일 일부 지역에 한해 아파트 청약 당첨된 뒤 일정기간 동안 분양권 등 매매를 금지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규제를 피한 곳은 오히려 투자자 유입이 늘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복합도시로 개발 중인 전북 군산시 디오션시티의 첫 분양 단지인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도 규제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한 곳이다. 

디오션시티는군산 도심 내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개발 사업지로 2020년까지 아파트 6400여 가구와 단독주택을 포함해 상업ㆍ문화ㆍ교육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페이퍼코리아 공장부지를 활용한 개발사업지로 노후이미지를 탈피하면서 군산지역 내 신규 선호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군산공항과 KTX군산역도 가깝다. 군산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동백대교(2016년 예정)와 산단대로(2016년 예정)가 개통될 예정이다.

디오션시티는 군산1산업단지, 군산2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장기적으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혜택

입지여건이 괜찮다. 단지 동쪽으로 대규모근린공원이 바로 조성될 예정이다. 유치원 2곳과 초등학교 1곳이 가깝다. 중학교도 지역 내 신설되며 군산제일고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남쪽에 인접해 있는 B1블록에는 2만여 ㎡에 이르는 군산 최초의 대형 쇼핑몰인 롯데아울렛이 개장한다. 이국적이면서도 색다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유럽형 스트리트몰이 5만여 ㎡의 부지에 조성된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혜택을 준다. 전용면적 74㎡ 기준층의 분양가격이 2억1200만~2억2000만원(일부 동)이다. 분양혜택을 받으면 실제 들어가는 총 투자금액 1060만~1100만원이란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새 아파트 1가구를 1000만원 수준에서 분양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전매제한이 없어 언제든지 되팔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첫 분양단지인 만큼 후발 단지보다 50만~1000만원가량 저렴하다"며 "군산 구도심 내 신규 입주단지보다 수천만원가량 싸다"고 전했다.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99㎡ 1400가구의 대단지다. 현재 전용 74㎡와 84㎡의 일부 잔여 가구에 대해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전북 군산시 월명로 180 도곡빌딩 3층에 있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

▲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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