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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엄마표 학습지지도법 유아초중고등 원문보기 글쓴이: 학습지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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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윤(9)과 아들 켠(5)을 위해 직접 만든 캐릭터 도시락을 ‘blog.naver.com/king700203’에 소개해 화제가 된 이영씨(38). 무역회사에 다니는 그는 요리에 관심이 많아 주말이면 아이들과 아내를 위해 요리를 자주 만들곤 했었다고 한다. “딸아이의 유치원 소풍날 평범한 김밥 대신 뭔가 특별한 도시락을 싸주고 싶어 고민하다가 딸을 닮은 예쁜 도시락을 만들게 된 게 시작이었어요. 소풍에서 돌아온 딸아이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최고였다면서 뛸 듯이 좋아하더라고요.”
이씨는 윤이가 좋아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그날 이후 매일 아침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재미있는 모양 내기에만 신경썼지만 요즘에는 좀더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먹거리를 활용해 건강에 좋은 도시락을 만드는데 노력한다. “색이나 모양을 내기 위해 야채를 많이 사용해요. 저희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식재료가 야채인데 매번 야채를 먹이려고 식탁에서 전쟁을 치르는 아내를 보면서 ‘몸에 좋은 재료를 아이들 몰래 먹이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도시락에 활용하기로 했어요.” 당근은 갈아 즙을 낸 뒤 밥에 섞어 불그레한 얼굴을 만들고, 녹차가루나 다진 시금치를 넣어 지은 시금치밥으로는 재미있는 그린 컬러의 얼굴을 만든다. 방울토마토나 오이, 치커리 등도 동물의 입이나 눈, 나뭇잎 등을 표현할 때 활용하면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면서 거리낌없이 먹는다. “언젠가 아이를 위해 만들어둔 도시락이 감쪽같이 사라진 거예요. 아이가 찾아내라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알고보니 아내가 예쁘다며 갖고 나갔더라고요(웃음). 아이가 아니라 남편을 위해서도 준비해 보세요. 은근히 감동을 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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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원으로 캐릭터 밥상 차리기’는 …
밥과 야채 등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캐릭터 도시락을 소개한 다. 동물 모양은 물론 피카츄, 헬로키티, 미키마우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도시락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 도시락 아빠 이영의 재미만점 캐릭터 도시락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어∼흥!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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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재·료
밥 1공기, 김·흰색 슬라이스 치즈 ⅓장씩, 소시지 1개, 검은깨 약간, 노란밥 양념(삶은 달걀 노른자 1½개, 참기름·간장 약간씩)
■ 김과 치즈로 생생한 눈 모양을 만들어요~
치즈는 눈을 표현할 때 많이 사용한다. 김 위에 치즈를 올리면 김 라인이 선명하게 표현돼 호랑이가 생동감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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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도에 따라 다양한 색깔의 치즈를 준비한다.
2 병뚜껑으로 찍어 치즈를 모양대로 자른다.
3 김 위에 치즈를 올리고 가위로 치즈 라인을 따라 조금 크게 자른다. 밥에 올리면 김이 수축돼 크기가 작아지므로 넉넉하게 자른다.
■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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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볼에 밥 한 주걱을 담고 삶은 달걀 노른자를 체어 내려 섞은 다음 간장과 참기름으로 간한다.
2 밥을 한 움큼 떼어 입 부분은 볼록하게, 가운데 부분은 움푹 들어가게 얼굴 모양을 만든다.
3 흰밥을 조금 떼어 동글납작하게 만든 다음 볼록하게 나온 얼굴 부분에 붙인다.
4 노란색 밥으로 원뿔 모양의 코와 크게 벌린 입 모양을 만들어 얼굴에 붙인다.
5 노란색 밥으로 양쪽 귀를 만들어 얼굴 밑에 붙인다.
6 코의 크기에 맞춰 김을 오려 붙이고, 부채꼴 모양으로 김을 오려 입 안쪽에 붙인다.
7 검은깨를 흰밥 위에 붙이고 김을 오려 머리와 얼굴 양쪽에 무늬를 만든다.
8 치즈와 김으로 눈을 만들어 얼굴에 올린 뒤 치즈로 만든 이빨을 입에 붙인다.
9 검은깨 2알을 치즈 위에 올려 눈동자를 만들고 색을 낸 밥을 반달 모양으로 만들어 눈 위에 올린다.
10 검은깨를 곱게 빻아 귀에 묻혀주고, 소시지를 얇게 썰어 혀 모양을 만들어 이빨 사이에 붙인다.
11 얼굴을 그릇에 담은 뒤 남은 밥으로 발을 만들어 얼굴 옆에 놓고 치즈로 발톱을 만들어 붙인다.
12 김을 잘게 오려 수염을 붙인다.
소시지 가지에 매달린 아기 코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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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재·료
밥 ⅔공기, 소시지 1개, 김 1-5장, 야채·어묵 적당량씩, 검은깨밥 양념(검은깨 1큰술, 참기름·소금 약간씩)
■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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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볼에 분량의 밥과 곱게 빻은 검은깨, 참기름, 소금을 넣고 주걱으로 고루 섞는다.
2 밥을 한 움큼 떼어 팔은 길게 만들고 다리는 볼록하게 만들어 몸통을 만든다.
3 엄지 손가락 크기로 밥을 동그랗게 말아 발바닥을 만든 다음 몸통에 붙인다.
4 밥을 한 움큼 떼어 양쪽 볼이 볼록하도록 얼굴 모양을 만든 다음 5백원짜리 동전 크기로 귀를 만들어 붙인다.
5 그림과 같이 얼굴과 몸통을 붙인다.
6 도시락에 칼집을 넣은 소시지와 방울토마토를 깔고 위에 코알라 몸통을 올린다.
7 나무 느낌이 나도록 야채를 활용해 도시락을 꾸민다.
8 김으로 코와 눈을 만들어 붙이고, 검은깨를 귀 위에 묻힌 다음 분홍색 어묵으로 양쪽 볼에 장식한다.
■ 김으로 눈과 코를 만들어요~
눈 모양이나 볼록한 코를 만들 때는 김을 주로 사용한다. 만든 눈을 얼굴에 붙여주면 입체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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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을 동그랗게 오린다.
2 김 위에 밥을 올린다.
3 밥에 꽂을 밑동을 약간 뾰족하게 감싸주면 눈 모양이 완성된다.
뒤뚱뒤뚱 귀여운 치비 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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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재·료
밥 ⅔공기, 유부 1개, 김 ½장, 소시지 ½개, 체리 1개
■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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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밥을 한 움큼 떼어 몸통을 만들고, 김으로 만든 날개를 몸통 옆에 붙인다.
2 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한쪽 날개도 만들어 붙인다.
3 긴 사각형 모양의 발은 배 위쪽에 붙이고, 삼각형 모양의 발은 배 밑에 붙인다.
4 밥을 한 움큼 떼어 얼굴 형태를 만들고 김을 부채꼴 모양으로 오려 감싸듯 붙인다.
5 유부의 모서리 부분을 잘라 그 안에 밥을 넣어 입을 만든다.
6 얼굴에 입 모양의 유부밥을 올려 입을 만들고 도시락에 담는다.
7 김 위에 밥을 올리고 감싸 만든 눈을 붙인다.
8 체리를 반으로 잘라 양쪽 볼에 색을 입힌다.
■ 김으로 날개를 만들어요~
머리 모양이나 날개 등을 만들 때 김을 이용한다. 여러 개를 만들어 올리면 입체적인 머리모양을 만들 수 있고 날개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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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을 크기에 맞게 오려 준비한다.
2 김 위에 밥을 절반 정도 평평하게 깔아준다.
3 밥을 깔지 않은 부분을 접고 끝부분을 꼬아준다.
출처 - 여성동아
매일 아침 캐릭터 도시락을 만드는 솜씨만점 아빠, 이영 | ||||||||||||||||||
젊은 맞벌이 부부 사이에서 이제 ‘집안일은 부인이 담당하고 남편은 돕는다’는 고정관념이 무너지고 있다. 직접 양말 좀 빨아 신고 가끔 설거지나 도와주면 기뻐할 아내들이 아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할 변화를 아직도 많은 남편들은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집안일. 이달부터 그 아름다운 현장을 소개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맞벌이하는 아내와 아이를 위해 매일 아침 도시락을 싸는 이영씨(38)다.
“아내가 일을 하니 같이 도와서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맞벌이 부부는 늘어나는데도 남녀 역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여전하더군요.” 신문, 방송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진 지금은 그나마 나아진 편이지만 집안일을 시작할 무렵에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이 더 힘들었단다. 어쩌다 회사에 지각이라도 하면 다른 직원의 눈치가 보였다. 육아, 청소, 빨래… 처음에는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었지만 초반의 실수도 많이 줄고 집안일에 대한 나름의 노하우도 쌓였다. “술자리가 있었던 다음날에는 도시락을 못 싸기도 해요”라고 말하지만 오늘도 이영씨는 즐거운 마음으로 살림을 하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집안일에 동참하는 일, 그가 가진 인생의 일부이기도 하다.
새근새근~사랑스러워요
| 재료 | 살색밥(흰쌀밥 1그릇, 간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흰쌀밥 1공기, 비엔나소시지(작은 것) 3개, 김 1장
이영의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
“딸 윤(9)의 유치원 소풍 가는 날 김밥 대신 호빵맨 모양 도시락을 만든 것이 시작이었어요.” 아빠가 정성껏 만들어준 도시락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 뒤로 그는 매일 맞벌이하는 아내를 위해 재미난 캐릭터 도시락을 싸게 됐다. 입체적인 모양의 도시락을 만들기 위한 기본은 이미지 트레이닝. 수시로 떠오르는 캐릭터를 스케치하고 그에 어울리는 재료를 찾는다. 이영씨는 캐릭터 도시락에 처음 도전하는 거라면 단순한 캐릭터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또 모양에만 치우치지 말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을 내는 것도 중요하다. 주황색을 표현하더라도 단순히 토마토케첩만 사용하기보다는 스파게티 소스와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 그의 노하우.
천진난만한 미소가 사랑스러운
| 재료 | 밥(흰쌀밥 1그릇, 소금 약간), 김 2장, 삶은 달걀 2개, 비엔나소시지·맛살 1개씩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물개 캐릭터
| 재료 | 녹색 밥(밥 1그릇, 시금치가루 1작은술), 흰쌀밥 2큰술, 김 1장
재료 |
출처 - 레이디경향 http://lady.khan.co.kr
[Cooking idea] 밥투정 심한 아이에게 딱! 재미 가득 아이 도시락 기획·최혜원(인턴기자)
피카츄 오므라이스
■ 준·비·재·료
김치볶음밥(배추김치 200g, 베이컨 2장, 팽이버섯 10g, 버터 1큰술, 밥 1공기), 달걀 2개, 물·식용유 적당량씩, 김 1장, 냉동연어 약간
■ 만·들·기
1 배추김치는 2×2cm로 잘게 다지고 베이컨은 1cm 길이로 썬다. 팽이버섯은 1cm 길이로 썬 후 버터를 녹인 팬에 배추김치를 볶다가 베이컨을 넣어 2분 정도 볶는다. 2 ①에 팽이버섯과 밥을 함께 넣고 볶아 김치볶음밥을 만든다. 3 볼에 달걀노른자와 물을 섞어 달걀물을 만들고 식용유를 두른 팬에 부어 얇게 지단을 만든다. 4 접시에 김치볶음밥을 담고 랩으로 덮어 피카츄 얼굴 모양을 만든다. 5 달걀 지단을 얼굴 위에 얹고 랩으로 덮어 피카츄 얼굴을 다듬는다. 6 김을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 귀 부분을 감싼다. 7 ⑥을 도시락에 담고 김으로 눈, 코, 입을 만들어 붙인다. 8 연어를 동그랗게 오려 볼을 만들고 밥알로 눈망울을 만들어 붙인다.
강아지김밥
■ 준·비·재·료 우엉 1대, 식초 1½큰술, 조림장(간장·맛술·설탕 1½큰술씩, 통깨 약간), 밥 2공기, 간장·깨소금 1½큰술씩, 검은깨 ½큰술, 참기름 1큰술, 김 3장, 소금·물이나 참기름 적당량씩
■ 만·들·기 1 우엉은 껍질을 벗겨 길이로 썰고 끓는 물에 식초를 넣어 1분 정도 삶은 후 찬물에 헹군다. 2 냄비에 우엉을 넣고 조림장을 부어 중간 불에서 15분 정도 졸여 우엉조림을 만든다. 3 볼에 밥 ½공기, 간장과 검은깨, 참기름을 ½큰술씩 넣고 고루 섞어 갈색 밥을 만든다. 4 김을 2cm 너비로 3장 잘라 물이나 참기름을 묻힌 후 우엉조림을 올려 동그랗게 만다. 5 김을 6cm 너비로 잘라 갈색 밥을 올린 후 김에 싼 우엉조림을 놓고 동그랗게 말아 한쪽 눈을 만든다. 6 볼에 밥 1½공기와 나머지 간장, 소금,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고루 섞어 연한 갈색 밥을 만든 뒤 김 위에 편 후 갈색 밥을 싼 김과 김에 싼 우엉조림을 올린다. 7 ⑥ 위에 연한 갈색 밥을 덮고 김에 싼 우엉조림을 올린다. 8 ⑦에 연한 갈색 밥으로 한번 더 덮은 후 동그랗게 말아 강아지 얼굴 모양을 만든다. 9 김을 10cm 너비로 2장 잘라 갈색 밥을 올리고 느슨하게 말아 끝 부분을 살짝 눌러 한쪽은 도톰하고 다른 한쪽은 얇게 만든다. 10 강아지 얼굴 양옆에 귀를 눌러 붙이고 적당한 두께로 썬다.
강아지 돈가스
■ 준·비·재·료 돼지고기 등심 300g, 고기양념(소금 ½큰술, 마늘가루·생강가루·후춧가루 약간씩), 튀김옷(밀가루 ½컵, 달걀 1개, 빵가루 1컵), 돈가스소스(물 1½큰술, 물엿 1큰술, 토마토케첩 2큰술, 우스터소스·시판 돈가스소스 3큰술씩, 녹말가루 약간, 사과즙 2큰술), 식용유 2컵, 밥 1공기, 후리가케 2큰술, 흰색 슬라이스 치즈 1장, 김 ½장, 빨강 파프리카 약간
■ 만·들·기 1 돼지고기 등심은 1.5cm 정도의 두께로 준비해서 칼등으로 앞뒤를 두들겨 부드럽게 만들고 가장자리는 살짝 칼집을 낸다. 2 고기 한 덩이는 강아지 얼굴용으로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고 나머지 한 덩이는 타원형으로 모양으로 자른다. 3 손질한 고기에 고기양념을 앞뒤로 골고루 뿌려 재우고 밀가루, 달걀 푼 물, 빵가루를 순서대로 고루 묻힌 후 20분간 냉장실에 재워둔다. 4 냄비에 물, 물엿, 토마토케첩, 우스터소스, 돈가스소스를 넣어 끓이다가 녹말가루를 뿌려 걸쭉하게 만든 후 사과즙을 넣어 끓인다. 5 고기를 끓는 튀김기름에 넣고 튀기다가 고기가 서서히 기름 위로 떠오르면 건져내 기름을 뺀다. 6 건진 고기는 노릇하게 한번 더 튀기고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을 뺀다. 7 볼에 밥과 후리가케를 넣어 고루 섞은 후 도시락에 담는다. 8 동그란 돈가스를 가운데 올려 얼굴을 만들고 타원형 돈가스는 강아지 귀와 몸통, 꼬리 모양으로 잘라 강아지 모양에 맞춰서 밥 위에 올린다. 9 돈가스소스를 얼굴과 몸통에 발라 얼룩 무늬를 만든다. 10 흰색 슬라이스 치즈를 잘라서 눈과 입 모양을 만들고 김으로 눈썹, 눈동자, 코를 만들어 붙인다. 빨간 파프리카로 목도리를 만들어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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