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 21일)
12월 21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입니다.
1. 한국앤컴퍼니 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차남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아버지 조양래 명예회장과 효성그룹을 비롯한 우호지분을 결집시켰습니다. 조 회장 측은 경영권 방어를 위한 과반에 가까운 지분율을 끌어 모았습니다.
2. 현대차그룹이 역대 최대 규모인 임원 252명을 대거 승진시키는 연말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지난 연말 단 한명이던 사장 승진자가 올해 7명으로 대폭 늘었습니다. 40대·기술인재 승진도 두드러졌습니다.
3.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정부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지 111일만입니다. 양당은 예산안 세부 내용에 대한 추가 작업을 거쳐 수정안을 21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예정입니다.
4. 전세 사기 특별법이 시행된 후 국토교통부에 의해 정식 인정된 국내 전세 사기 피해자 수가 결국 1만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특별법을 통해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에 주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 개선안 마련엔 미흡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5.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청년 인구는 36만명 줄고 노인 인구가 42만명 늘며 고령화가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금리 부담에 집을 내다팔면서 전 연령층에서 청년층만 주택 소유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상 21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