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한강의 ‘漢’을 ‘韓’으로 변경하는 ‘한강 한자표기 변경에 관한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맹 의장은 제안이유에서 “한국의 웅비하는 모습을 ‘한강의 기적’으로 표현하는 것처럼 한강의 역사적,지리적인 가치는 한민족 역사의 중심을 차지한다”면서 “한강의 지금 표기 ‘漢江’은 중국의 ‘한(漢)나라’를 연상시켜 대한민국의 중심,한민족의 중심을 상징하기엔 미흡하다”고 말했다.
맹 의장은 또 “최근 인터넷 여론조사 결과 ‘漢江’을 ‘韓江’으로 바꾸자는데 90%가 찬성했다”며 “국민적 요구도 있는 만큼 한강의 ‘漢’을 대한민국의 ‘韓’으로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강 이름의 유래에 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먼저 한강이라는 이름이 우리말인 ‘한가람’에서 비롯된 말로 크고 넓다는 뜻의 우리말 ‘한’과 강의 고어인 ‘가람’이 결합해 이뤄졌다는 설이 있다.
다른 하나는 최범영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주장인데 백제가 중국의 동진(東晋)과 교역하면서 중국과 가까워 보이기 위해 한강의 이름을 중국식으로 고쳐 한수(漢水)라 부른 것을 시작으로 한수 또는 한강으로 불려지게 됐다는 설이 있다.
물론 건의안이 제출돼 국회에서 통과된다고 해서 당장 한자표기가 ‘韓江’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건의안이 통과되면 정부에 의견이 전달되고,최종적으로는 건설교통부 산하 국립지리원의 중앙지명위원회에서 확정되어야 한다. 하지만 한강이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강원도,충청북도까지 걸쳐있기 때문에 심의를 거쳐 실제로 지명이 바뀌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다.안의근기자 pr4p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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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를 보면서 피식피식 웃음이 나는건 왜일까? -_-....한민족이라...웅비하는 한민족..
조오타~~~~~
첫댓글백제가 동진과 교류하며 '중국'을 닮기 위해 지명을 바꿨다??? 대체 어떤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면 저런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는지 의아해질 따름입니다. 백제가 중국과 가까워지고 싶어 몸부림 쳤다는 것은 순전히 추측과 끼워맞추기식 억지 아니겠습니까? 설명이 궁색해지는 부분에서는 항상 손쉽게 사대주의 때문에
첫댓글 백제가 동진과 교류하며 '중국'을 닮기 위해 지명을 바꿨다??? 대체 어떤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면 저런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는지 의아해질 따름입니다. 백제가 중국과 가까워지고 싶어 몸부림 쳤다는 것은 순전히 추측과 끼워맞추기식 억지 아니겠습니까? 설명이 궁색해지는 부분에서는 항상 손쉽게 사대주의 때문에
그랬다! 라고 전가의 보도...아니, 이건 사가의 보도가 되는 건가요? 석사 박사라는 사람들이 그런 식이니 할 말이 없어집니다.
漢字表記? 거 무슨 이야기인지 한자(漢字)가 아니라 진서(眞書), 혹은 契(글)이라 해야함이 옳지 않을지... 漢字라함은 漢나라 때 만들어진 文字를 일컬음인데, 한나라 이전에도 竹簡, 甲骨文, 金鼎文 등이 있어 契이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