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4.10.25일
날씨 : 맑음 최저기온4도 최고기온11도
백두대간 35구간 경북봉화군 애당리(문수동)에서 화방재구간
누구랑 : 온라인산악회 백두대간회원과 함께
산행코스 : 애당리(석문동)-차돌배기-깃대봉-부쇠봉-태백산-장군봉-사길령-화방재
산행시간 : 10:52분 경북 봉화군 석문동(애당리마을)에서 산행시작
17:12분 날머리 화방재도착
산행거리 : GPS거리 15.2KM
산행소요시간:6시간20분

백두대간 35구간 산행깃점인 경북 봉화군 석문동 (애당리 마을) 입니다..!!
백두대간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근면성실로 타의모범이 되시는 송원님 ..!! ㅋㅋ

지금까지 백두대간 35구간을 남다른 열정을 갖고 한번도 빠진적이 없는 주연님..!!
학창시절때 개근상을 받아본적이 있는지 몹시궁금..? ㅋㅋㅋ

애당리 참새골의 명물이 되어가고있는 홍수방지를위한 사방댐입니다..!!

애당리 오색단풍이 무르익어가는 참새골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입이다..!!

백두대간을 진행하면서 이런 아름다운 단풍과 계곡을 힐링하면서 걷는다는 것은
행복한 대간길이 아닐수 없습니다..!!


11시20분 계곡갈림길 도착 산행시작후 28분 걸렸습니다..!!
이정표에는 내리막40분인데 우리는 오르막28분 대단한 기록입니다..!! ㅎㅎㅎ 
11시33분 석문도착 45분소요(가파른 오르막 너덜길 감안하면 이기록도 대단..!!ㅋㅋ )

오르는중 차돌배기 진행방향 능선을 담았습니다..!!
능선에는벌써 한겨울을 연상케합니다..!!

12시29분 차돌배기도착 지난 백두대간34구간과 접속되는구간입니다..!!
(석문동에서 1시간37분소요)

저보다 먼저 도착한 회원님들 잠간의 휴식과 행동식으로 기력을 보충하는중입니다..!!

기상청 맑음 예보와는 달리 하루종일 짙은 뿌연 안개와 이슬비로인해 조망은 말그대로
어디거 어딘지 안개속 오리무중일 뿐입니다..!!

점심식사후 2시05분 깃대배기봉 도착 ,,!!
새색시 같은 꽃분홍 의상을 갖춘 검은장미님..!!

황금박쥐 의상 풀꽃사랑님..!!


오늘의 진행방향 부쇠봉에서 태백산 장군봉으로 ..!!

또하나의 깃대배기봉 정상석입니다..!!
순자씨와 용자씨..!!


해발1368m 고지대 편안히 걸을수있는 깃대배기 생태숲길 입니다..!!

삼림욕으로 장과 심페기능이 좋아지며 스트레스에 좋다는 피톤치드도 맘것 들이 마시며..!!

부쇠봉이 바로 코앞에..!!

바로앞 부쇠봉도 짙은 안개속에 가려져 보이지않고..!!

부쇠봉은 천제단이 있는 수두 머리와 문수봉 사이에 있는 봉우리이다.
이 봉우리에서 남으로 뻗은 소백산맥의 시초가 된다. 옛날 신라 때 이곳 봉우리에서
남으로 뻗은 산등으로 길이 있어 경상도와 강원도를 통하는 요로(要路)였다.




부쇠봉에 위치한 헬리포토입니다..!!

세월의 흔적 천년주목 배경으로 추억도 담아봅니다..!!


태백산 천제단중 하단에 위치한 천제단으로 자연석 편마암으로 쌓은 사각형 제단
높이1.5m, 가로6m, 세로4m 천제단 장군단과 함께 민속자료 228호로 지정

천제단중 가장규모가 크고 태백산정상에 위치한 천왕단(天王檀) 입니다..!!

태백산은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와 문곡소도동 ,영월군 상동읍 천평리와 접경을
이루며 동경 128.56‘ 북위 37.05‘에 자리잡은 해발1,567m의 명산이다.
이 산에서 발원하는 물이 낙동강, 한강, 삼척의 오십천을 이루며 국토의 종산이자
모든 산의 모태가 되는 뿌리산 이다.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 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영봉과 문수봉 사이에 있는
부쇠봉(1,546m)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진달래, 철쭉,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이라는 주목이 14,000여 그루 정도 자생 하고 있다.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고 최고 높은
곳에 위치한 한국 명수 중 으뜸 수인 용정과 청원사 경내의 용담이 있다.
1989년 5월 13일 17,44k㎡의 면적이 도립 공원 으로 지정 되었다.

태백산 정상석이 이렇게도 한적할줄은..?

천제단은 옛 사람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설치한 제단으로 삼국사기를
비롯한 옛 기록에 "신라에서는 태백산을 3산 5악(三山五岳) 중의 하나인 북악(北岳)이라하고
제사를 받들었다"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영산(靈山)으로 섬겨 왔음을 알 수 있다.
태백산 정상에 위치한 천제단은 천왕단(天王檀)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단(將軍檀),
남쪽에는 그보다 작은 하단의 3기로 구성 되었으며 적석으로 쌓아 신역(神域)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 있는 천왕단은 자연석으로 쌓은 둘레 27.5m, 높이 3m, 좌우폭 7.76m, 전후폭 8.26m의
타원형이며, 녹니편마암의 자연석으로 쌓아져 있는데 윗쪽은 원형이고 아래쪽은 사각형이다.

천왕단에서 간절한 소망을 빌고있는 한여인..!!

태백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로 천제단이 있는 영봉에서 북쪽으로 300m지점에 있는
해발 1,567m의 봉우리 이다.


장군봉 정상의 자연석 규암으로 쌓은 사각형의 제단 조선시대
천제가 극심할 때 쌓은 것이 아닌가 추정









태백산 사길령(四吉嶺)은 태백산 북쪽 백두대간 등마루에 위치하여 옛날 경상도로
통하던 고갯길이었다. 삼국시대에는 태백산 꼭대기로 나있는 천령(天嶺) 길을 통해
왕래하였으나 길이 높고 험하여 고려시대에 와서는 지금의 사길령으로 새로이
길을 내면서 새길령이라 하였다. 사길령은 교통의 요로였기에 오가는 길손들이 영로(嶺路)의 무사안전을 위해 고갯마루에 당우(堂宇)를 짓고 태백산령께 제사하기를
천여년이 지났으며, 지금까지 매년 음력 4월15일에 태백산산령님께
국민태안과 우순풍조와 마을의 안녕을 빌며 제사하고 있다.

혈리에서 어평으로 넘어가는 큰 고개로 31번 국도가 지나고 있다. 흔히 어평재라고
부르는 이 고개는 해발936m의 높이이다. 고개마루 부근에 진달래, 철쭉이 무성하기에
화방재(花房岺)라 하였다. 화방재를 정거리재라고도 한다.


아쉽게도 화방재에는 어떠한 표지물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도로 이정표에만 화방재라는표지만이..!!
다음36구간은 함백산구간 이라는데 회원여러분 마감전에 빨리신청하시길..~
회상 - 은희
창밖에 비바람 불 때면
내 마음 나래 달고
정든 님 손잡고 거닐던
강가를 헤맨다
그리운 내 님이여
내 너와 떠나던 날
말없이 강변에 앉아서
강물만 보았지
창밖에 비바람 불 때면
내 마음 나래 달고
정든 님 손잡고 거닐던
강가를 헤맨다
그리운 내 님이여
내 너와 떠나던 날
말없이 강변에 앉아서
강물만 보았지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아름다운 가을 풍경들


멋지고 이쁜 울 회원님들




여

저도 한장 있네요

푸대장님 감사 합니다.
백두대간35구간 진행중 애당리 참새골 단풍은 어느산 못지않은 아름다운 단풍 풍경이었습니다..




날씨만 받처줬으면 민족의영산 태백산도 멋진 풍경을 담을수 있었을텐데..
정거리재
무슨 의미인지

알켜주세요

^^
짐 근무중이라 바빠서 오늘 퇴근후 네이버 검색해서 알켜드릴께요..

지송




@푸른시절
아휴~ 괜히 여쭤보았네요....
단종이 백마를 타고 태백산으로 향하다가 잠시 멈추어 쉬면서
태백산의 산신이 되어가는 꿈을 마을 사람들이 꾸었는데,
꿈속에서 단종이 쉬었던 곳을 정거리(停車里),
기거할 땅이라고 한 곳을 어평(御坪)이라 이름하고
제(祭)를 올려 그 영혼을 위로했다 합니다....
@뫼바람 어평(御坪)과 장거리(程巨里)
소도동 혈리에서 영월쪽으로 1km쯤 떨어진 곳의 지명이 어평(御坪)이라 하며 그 위쪽 마을을 정거리(停車里)라고 한다. 조선 6대 임금이신 단종께서 영월땅에 유배당해 있다가 사약을 받고 승하하신 후, 태백, 봉화, 영월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동시에 다음과 같은 꿈을 꾸었다고 한다.
백마를 타신 단종께서 태백산을 향하시다 잠시 멈추어 쉬실 때 백성들이 아뢰길 “대왕마마 어인 행차이시옵니까?” 이 때 단종께서 슬픈 표정을 지으시며 “이제부터 짐이 영원한 안식처인 태백산에 산신이 되여 가는 길이니라. 이곳에서부터 짐이 기거할 땅이니라.” 고 했다.
@뫼바람 그 다음날 백성들은 단종이 승하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태백산에 모여들었다. 그들은 그들이 꾸었던 꿈이 그들 모두가 같음을 알고 단종이 쉬셨던 자리를 정거리(停擧里)라 하고 단종이 이제부터 기거할 땅이라고 했던 곳을 어평(御坪)이라 불러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출처] <태백 전설> 어평(御坪)과 정거리(程巨里)|작성자 itta
나 어제밤부터 오늘까지 잠못자고 연구해서 알아낸 자료입니다..!!
담부턴 이런 어려운 질문 금지입니다..!! ㅋㅋㅋ
@푸른시절 퇴근이 왜 이리도 늦으신지~
수고 많으셨어요^^
@뫼바람 어젯밤 송파구에서 놀다가 양천구 목동을 가야 되는데 중랑구 목동을 가는바람에..? ㅋㅋㅋ
수고 하셨습니다.^^
넵..!! 감사 합니다..!!
빗속을 여럿이서 만끽한 우중사진 즐감했습니다.
질주본능도 겸비하신 푸대장님이 부럽습니다.
물론 질주 하고픈 맘이야 꿀뚝같죠..? ㅎㅎㅎ
근디 그날컨디션에 따라 편차가 넘 심혀서리..?
지는 꾸준히 제패이스를 잃지않는 좋은세월님이 부러운디..?
대간 사진만 올리시기에여?
칫칫
잘보구 갑니다^^
잘 면밀히 찾아보시믄 다른사진도 있습니다..








그것도 부족하시면 담에는 도배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대간 사진 올리는것도 다행이지요.

잘생긴 이리 얼굴 찍어놓고 안올려주는게 천지인디.
세금안내도 된다고 그런 막말을..
그보다 쪼매 더잘생긴 뫼바람님도 기만히 잘계시는데..
태백정상이 이렇케 한가롭기는 첨인듯했네요!!
여러번 올랐던 태백정상석은 내혼자만에 것이 아니였건만~
우중이여서 그랫을까요?? 정상석은 완전이 제것~ 저 혼자만에것^^
사진 넘 감사합니다!! 곱게 모셔갑니다^^
ps;어평과정거리얽힌 이야기 잘 숙지하고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