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24일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Twenty-fifth Week in Ordinary Time
+ 에즈라서 6, 7-8. 12ㄴ. 14-20
<그들은 하느님의 집을 완공하고 파스카 축제를 지냈다.>
(해설)
예루살렘 성전 재건축이 몇 년간 중단되다가
예언자 하까이와 즈카르야의 권고로 주전 520년에 다시 시작합니다.
페르시아 황제 키루스와 다리우스는 이방인이면서도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도록 적극 협조합니다.
성전이 다시 세워지자 온 이스라엘 백성은 기뻐하며
주전 515년에 주님의 성전
봉헌 예배를 올립니다.
그 무렵 다리우스 임금은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 관리들에게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7 “하느님의 집 공사가 계속 되게 하여라.
유다인들의 지방관과 유다인들의 원로들이
그 하느님의 집을 제자리에 다시 짓게 하여라.
8 이제 그 하 느님의 집을 다시 짓도록
그대들이 유다인들의 원로들을 도와서 해야 할 일에 관하여,
내가 이렇게 명령을 내린다.
왕 실 재산 곧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에서 받는 조공에서,
지체하지 말고 그 사람들에게 어김없이 비용을 내어 주어라.
12 나 다리우스가 명령을 내리니 어김없이 시행하여라.”
14 유다의 원로들은 하까이 예언자와 이또의 아들 즈카르야가 선포하는
예언에 힘입어 건축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였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명령과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와 다리우스와
아르타크세르크세스의 명령에 따라 건축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15 그리하여 이 집이 완공된 것은
다리우스 임금의 통치 제육년 아다르 달 초사흗날이었다.
16 이스라엘 자손들, 곧 사제들과 레위인들과 돌아온 나머지 유배자들은
기뻐하며 하느님의 집 봉헌식을 올렸다.
17 이 하느님의 집 봉헌식에는 황소 백 마리와 숫양 이백 마리와
어린양 사백 마리를 바치고, 온
이스라엘을 위한 속죄 제물로
이스라엘의 지파 수에 따라 숫염소 열두 마리를 바쳤다.
18 그런 다음 모세의 책에 쓰인 대로, 사제들을 저마다 번별로 세우고
레위인들을 저마다 조별로 세워 예루살렘에 서 하느님을 섬기도록 하였다.
19 돌아온 유배자들은 첫째 달 열나흗날에 파스카 축제를 지냈다.
20 사제들과 레위인 들은 일제히 자신을 정결하게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모두 정결하게 되었다.
그런 다음 그들은,
돌아온 모든 유배자와 동료 사제들과 자기들이 먹을 파스카 제물을 잡았다.
+ First Reading, Ezra
6:7-8, 12b, 14-20
7 King Darius issued an
order to the officials of West-of-Euphrates:
"Let the governor and
the elders of the Jews continue the work
on that house of God; they
are to rebuild it on its former site.
8 I also issue this decree
concerning your dealing
with these elders of the
Jews in the rebuilding of that house of God:
From the royal revenue,
the taxes of West-of-Euphrates,
let these men be repaid
for their expenses, in full and without delay.
12 I, Darius, have issued
this decree; let it be carefully executed."
14 The elders of the Jews
continued to make progress in the building,
supported by the message
of the prophets, Haggai and Zechariah,
son of Iddo. They finished
the building according to the command
of the God of Israel and
the decrees of Cyrus and Darius
and of Artaxerxes, king of
Persia.
15 They completed this
house on the third day of the month Adar,
in the sixth year of the
reign of King Darius.
16 The children of Israel priests,
Levites,
and the other returned
exiles
celebrated the dedication
of this house of God with joy.
17 For the dedication of
this house of God,
they offered one hundred
bulls, two hundred rams, and four hundred lambs,
together with twelve he-goats as a sin-offering
for all Israel,
in keeping with the number of the tribes of
Israel.
18 Finally, they set up
the priests in their classes
and the Levites in their
divisions for the service of God in Jerusalem,
as is prescribed in the
book of Moses.
19 The exiles kept the
Passover on the fourteenth day of the first month.
20 The Levites, every one
of whom had purified himself for the occasion,
sacrificed the Passover
for the rest of the exiles,
for their brethren the
priests, and for themselves.
(묵상)
바빌론으로부터의 귀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 제2의 출애굽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페르시아 황제를 도구로 삼으시어
이스라엘에게 해방을 주신 주님의 놀라운 섭리를 찬미 찬양합니다.
주전 515년에 지낸 파스카
축제는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됨을 알립니다.
+ 루카 8, 19-21
<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
(해설)
예수님께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드십니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형성된 새로운 공동체는 혈연 중심의 공동체가 아니라,
아버지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중심으로 하는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아버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들이
바로 예수님의 참 형제요 자매들입니다.
그때에
19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지만,
군중 때문에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20 그래서 누가 예수님께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을 뵈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알려 드렸다.
21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8:19-21
19 The mother of Jesus and
his brothers came to him
but were unable to join
him because of the crowd.
20 He was told,
"Your mother and your
brothers are standing outside
and they wish to see
you."
21 He said to them in
reply,
"My mother and my
brothers are those
who hear the word of God
and act on it."
아버지를 존경하는 자녀는 자기 아버지의 말씀을 귀담아 듣습니다.
아버지의 참 자녀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주님의 참된 자녀이며 참 신앙인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참 신앙의 기준입니다.
예수님의 참가족
+ 루카 8, 19-21
1. 나는 지금 왜 예수라는 사람을 만나려 합니까?
내가 지금 밖에 있다면 나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합니까?
2. 예수님의 참가족이 된다는 것은 내 삶에 어떤 의미입니까?
나는 가족의 일원으로 나의 의무를 충실히 하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을 두고 말씀하시는 걸까요?
나는 그 뜻을 잘 실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1분 묵상-
원문출처 : 요셉의 다락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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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오늘의 말씀 (9월24일 - 예수님의 참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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