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유난히 덥고 짜증나고 더위 엔 시원한 수박이 제격 수박 먹거리에 휴게소 마당이 씨껄벅질하다.
수박 두덩이 나누어 먹었면서 의미없는 웃음이 터진다. 한분의 베품이 모두을 시원하게 해준다.
새벽 진고개는 선선하고 바람까지 불어준다 오늘은 노인봉 찍고 저푸른 초원위을 걸어갈것이다.
낙동산꾼들 인생은 기차 여행 하듯이 이산 저산 으로 이어진 백두대간을 탄다.
산에서 이런 저런 인연을 맷고 서로을 도우면서 백두대간에서 만나는 우리들이다.
그런데 많이 이들이 도중에 하치하여 항상 공허함을 남기게 한다.
많은 산쟁이들이 소리없이 사라지기에 어느곳에서 하차하여는 모르때도 있다.
그래서 낙동 백두대간 호는 기쁨과 슬픔 기대,만남과 이별로 가득차있는지도 모른다.
좋은인연이란 서로 돕고 즐기며 좋은관계를 유지하는것인데 언제 하차할지 서로가 알수없다는것
마음 아픈일이다. 이번도 자기의 목적을 채우며 떠나겠지 그래도 완주을 할수있도록 최선을 다 할것이다.
그래도 계속 낙동에 남아 저와 산행 인생을 함께 해주는 신꾼들도 있다.그런 당신에게 정말감사하고 "내게 참 귀한분"이다 낙동은 또 다른 대간 길을 찿아 낭만의 길을갈것이다.
어디서 이런순간을 만날까? 티없는 신생아가 탄생했다.
찐짜 멋지다. 대간길이 이래서 찍인다 라는거 아이가.
대단한 한길님 대간만 몇번째인가 한길님 나이는 모른다. 내 나이도 모르는데 어찌 남의 나이 알겠는가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살기위해 대간을 탄다는 님 한번의 결석 조퇴도 없이 열심히 걸어왔다 종착역이 보인다.
까치수염 는 꽃을보면 하얀색의 작은꼿들이 총총히 박혀있는 모습이꼭 수염같다.한편으로 강아지 꼬랑지처럼 보이기도 해서 개꼬리풀이라고도한다.
꽃말:달성 우리의목포도 백두대간 달성.
대관령 오솔길을 걸어가다 아름다운 산수국을 만났다. 한참을 앉아서 바라보다 담아본다.
이놈의 꽃말은 변하기 쉬운 마음 이다네요.
첫댓글 회장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땅영 출발 좋습니다
잘 못 걷지만
열씸 해 보겠습니다
잘 이끌어 주십시요
화이팅입니다 ~~^^
진짜, !!!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26 킬로미터,ㅡ 산길과 임도길을 아홉 시간씩 걸으니,,,발가락이 까졌어요,,,((안에 껴신은 발가락양말 때문인가))ㅡ이번은 근육이완제 안먹고 걸어도,, 끄떡없네요,,,육산이라서인지, 걷는게 쉬웠어요,, 몸에 힘은 넘치는데,, 배가 고파 자주 쉬었어요...남은 것은 1)) 드넓은 초원.. 2)) 황홀한 일출.. 3))맛있는 식당 찌개와 소맥 두 잔.. 4))달고 시원한 공짜 수박.. 이상!!!
발가락양말이 너무 두꺼웠던건 아닌가요?
신발안이 너무 여유없이 꽉 끼어서 그럴수도 있는데요~~고생하셨습니다ㅎ
이젠 함께하는 얼굴들 면면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 정도 지나왔습니다
대원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응원의 존재들입니다
고맙습니다
나에겐 예전에 산행은 연례행사에 불과했었다.
가까운 지인이 산에 가자하면 동네산에 가는 정도,
그것도 1년에 두서너번 될까 쉽다.
몇년전에 코로나 질병이 창궐할때,
오랜기간 함께 즐기던 운동도 멈추게 되고,
홀로 공원을 걷던지, 해반천에서 자전거 타는게 전부였다.
4년전 지인과 설악산에간 계기가 본격적인 산행의 시발점이였다.
학창 시절 멋 모르고 화엄사에서 중산리로 즐친과 종주했을때와 같이
산행 지식과 요령이 없긴 그때와 마찬가지였다.
설악산 한계령에서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 정말 거품 물듯이 개고생
한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처음으로 저체온증도 경험했다.
그러고서 열공하면서 주말마다 산을 타고, 좋은분의 소개로 낙동도 알게 되었다.
낙동을 알게 된 것은 나에게 행운이였다.
추위에 무던히 약한 나는, 12월부터 2월까지, 가장 추운 날씨에, 로망이였던 설산 대간길을
낙동과 함께 할 수 있었다.
소백산 종주며, 태백산이며, 두타산.청옥산 고적대 종주며, 설악산 비탐-공룡코스를 어찌 잊을 수있을까!
화룡점정 찍듯이 그저께 노인봉 -선자령 마지막 로망 코스를 걸었다.
소황병산은 생각지 못한 옥동자중에 옥동자였다. 조망이 ~~~
조망이없는 숲을 빠져나오는 순간, 여기가 어디인가,
별유천지 비인간이가 싶었다.
어찌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던가 싶었다.
황홀경에 빠지는 순간이였다.
유난히 여명과 일출 일몰을 좋아하느지라,
어느것하나 부족함이 없는 천상의 세계인가 싶었다.
이모든 놀라움과 기쁨이 정수리에 꼬칠때, 낙동이 고마웠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회장님과 대장님들이 고맙고, 머리에 스쳤다.
thank you, thank you so much~~~~~~~
이제 대간의 클라이막스가 지나고, 무대를 내려오려니
아쉬움과 그리움이 먼저 엄습해온다.
인생에 언제 다시 이런 기회가 올 수 있을까 하고 반문해본다.
회장님이 느끼는 소회감, ~
정도는 다를지언정
우리 낙동 대원님들 모두가 느끼는 바가 아닐까 싶다.
함께했던 대원님들께 감사하고, 산행대장님
그리고 영원한 낙동회장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발걸음이 허용하는한 낙동이 가는 길은
로망의 산행 코스가 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벽2시
새벽3시
랜튼을 켜고 걷는 것이 습관😄
어쩌다 백두대간 걸음이 있는 줄 알게 되었고
어쩌다 낙동산악회를 알게 되었고
낙동에서
나마스떼
권재구
심민철
이갑
레오
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간길 절경을 자고 나면
잊게 됩니다.
그 기억을 되살려 주는 것이
산행기이지요.
산사랑제이님의 감동만큼
감동스런 소황병산. 선자령이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새로운,
처음 가보는
동대산
두로봉
구룡령
기대됩니다.
*九龍嶺
아홉마리 용이 있을까요🤣
선달산 첫 백두대간 산행에서,, 무쏘꿈님,, 승승장구님을 제일 먼저 친구로 정했어요...요번 다섯 번째 함께 하며,, 닉네임 둘,, 셋 씩 알아 가는 재미가 있네요..ㅡ 기대되는 동대산 산행.. 설레입니다.. 그리고 아홉 마리 용과 관계되어 그리 이름 하였으니 흔적을 잘 찾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