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받은 다육이를 원래 판매하는 화분(?), 트레이(?)에서 분갈이를 해 줘야 하는데 게으름 때문에 반년 가까이 방치했어요.
그런데 흙이 자꾸만 줄어드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다이소에서 분갈이 할 흙과 마사토, 화분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마사토를 깔고 그 위에 분갈이 할 흙을 넣고 다시 심으면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식물에 대해서는 문외한입니다. 아예 몰라서 대충 인터넷과 다이소 흙 뒤 설명을 듣고 과감히 실행했어요.
다육이 입장에서는 '모르면 그냥 내비둬....' 일라나요? ㅋㅋㅋㅋ
화분이 딱 이거다 하는게 없어서 그냥 무난한 것으로 골라왔습니다. 예쁜 것에 예민하지 않은 편.
분갈이 끝난 모습입니다.
다육이가 물을 싫어하는 식물이라고 들었는데 장마네요...
분갈이도 스트레스였을텐데, 잘 살아남겠죠...
설마, 분갈이 끝나고 다육이가....
"..... 살...려 줘..."
하고 있는건 아니겠죠? ㅠ.ㅠ
내 손에서 제발 오래 살아남아주기를.....
첫댓글 새로 이사한 화분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라~^^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분갈이 해줬으니 숨 잘 쉬겠네요
공기 통하는 것도 관계가 있나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