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도
예수님, 세상은 이야기합니다.
“돈이 최고야. 돈이면 다 돼.
성공해서 좋은 차, 좋은 집 사야지.
부자 되는 게 성공한 인생이야.”
많은 사람이 부자를 꿈꾸고
부자 되는 방법을 찾고 또 찾습니다.
단기간에 돈 버는 법, 성공하는 투자 전략 등을
미디어와 책을 통해 학습하며 경제적 자유를 꿈꿉니다.
저 역시 돈을 많이 벌어서 아무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하며
편하게 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가 찾아온다면
좋은 일도 더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예수님,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게
잘못된 생각인가요?
✞ 예수님의 응답
내 사랑아,
진정한 성공은 돈에 있지 않단다.
진정한 기쁨은 소유에 있지 않아.
성공은 ‘얼마나 갖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되느냐’에 달려있단다.
나는 내 사랑하는 자녀가 나를 따르길 원한다.
무언가를 갖는 것이 네 목적이 되어서는 안 돼.
하늘 아빠가 원하시는 사람이 되는 데
네 목적을 둬야 한단다.
돈을 지나치게 사랑하지 말아라.
돈을 맹목적으로 좇게 만드는 세상의 목소리를 경계하렴.
이 땅에서 네가 아무리 돈을 긁어모아도
하늘나라에서 그 돈은 아무런 가치가 없단다.
죽으면 다 놓고 가는 것들이지.
탐욕에 빠지지 않는 방법은
청지기의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다.
네가 가진 모든 것은 내가 너에게 잠시 맡겨둔 것들이란다.
그 주인은 네가 아닌 나라는 것을 기억하렴.
스스로 주인 행세를 하다가는
훗날 내 앞에서 책망을 받을 것이다.
오늘 네게 재정을 허락하는 이유는
너의 안락한 삶을 위해서가 아니란다.
더 크고 높은 내 뜻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내 나라와 영광을 위하여
나누고 흘려보내라고 내어준 거란다.
물질을 네 인생의 목표가 아닌
내 사랑을 나누는 도구로 아름답게 써다오.
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나의 마음이 향하는 곳에
나누고 흘려보내렴.
내 사랑아,
예수로 충만하고
예수로만 만족하고
예수로만 기뻐하는 삶을 살아라.
나와 동행하는 삶이
최고의 복이고, 성공이란다.
- 묵상
예수님은 우리가 ‘부요’하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선하신 그분의 뜻 안에서 잘되길 원하시지요.
그러나 이 부요는 세상 물질과 명예의 부요가 아닙니다.
그건 썩어 없어질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잘못 다스리면 교만함에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부요는 ‘영혼의 부요’, ‘믿음의 성장’입니다.
그분으로만 만족하고 기뻐하는 충만한 삶 말이지요.
재물이 인생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재물은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수단이어야 합니다.
재물의 노예가 되지 말고, 재물을 다스리세요.
청지기로서 재물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가지세요.
내가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흘려보낼 때,
하나님은 그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아무리 큰 것을 드려도,
그분께는 고작 100원의 가치도 안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전심으로 드릴 때,
그분은 우리의 헌신의 태도와 마음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농부가 풍성한 소출을 기대하며 부지런히 씨를 뿌리는 것처럼,
하나님이 당신에게 허락하신 소중한 재정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영혼에게,
복음 전파와 선교를 위해 아끼지 말고 흘려보내세요.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심는 곳에
하나님께서 많은 열매를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 예수님의 은혜, 햇살콩
† 말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 마태복음 6:19~21
† 기도
주님, 제 보물은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그런데도 때때로 물질에 대해 욕심을 부리기도 하고 더 가지려 했던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나의 마음, 생각, 계획, 뜻 모든 것이 주님의 마음과 시선이 있는 곳에 있기를 원하며 나의 물질 또한 그곳으로 흘러가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나의 물질이 온전히 사용되어지기를 간절히 원하며 아낌없이 흘러 보낼 때에 열매를 거두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적용과 결단
주님의 마음과 시선이 닿는 곳에 나의 물질을 드리기로 결단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심을 때에 주님 기뻐하실 열매 거두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