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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사기로 드러났습니다.
상시지속 업무, 생명 업무는 전환하겠다고 하였으나 상시업무를 하는 기간제교사, 영어회화전문강사, 스포츠 강사는
아예 전환 대상에서 제외되었죠. 그러나 전환 대상자들도 생명 업무가 아니라는 등 갖가지 이유를 들어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된 많은 노동자들은 해고를 당했습니다.
정부가 말하는 정규직 전환도 정규직이 아니라 자회사로의 전환이었습니다.
그러나 자회사로 전환된 철도노동자인 코레일네트웤스, 진로체험학습장 강사들인 잡월드 노동자들은
자회사가 정규직이 아님을 폭로했습니다.
지금 청와대 앞에서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수납원들이 46일째 노숙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법원에서 도로공사의 정규직 직원이라는 판결을 받았음에도
도로공사는 이들에게 자회사로 전환하라고 했고, 이를 거부한 1500명의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집단해고를 당했습니다.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투쟁은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이 어떤 식으로 파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투쟁은 톨게인트 노동자만의 투쟁이 아니라 바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대한 투쟁입니다.
이들은 제대로 된 정규직화 즉 도로공사가 직고용하라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 운동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대 병원을 비롯한 국립대 병원들이 정규직을 요구하며 투쟁했습니다.
서울대 병원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연대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투쟁을 하며 병원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한 분노로 전국에 있는 노동자들이 투쟁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동자들의 투쟁을 주제로 매년 토론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19년째 열리는 국내 최대 마르크스주의 포럼입니다.
이 포럼에 기간제교사노조는 패녈로 초청되어 기간제교사들의 투쟁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기간제교사노조가 패널 토론에 초청되었고,
주제는 바로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파행과 저항>이란 주제로 발제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 주제에 교육공무직본부, 서울대병원비정규직 노조, 노동자연대(기간제교사 정규직화를 지지하는 공동대책위 소속단체)도 함께
패널도 나옵니다.
올해 대표적인 비정규직 투쟁을 했던 단위들입니다.
제가 발제를 하는 토론은
8월 25일(일) 오후 2시반부터 4시10분까지입니다.
토론회 장소는 고려대학교(서울 안암동) 문과대학입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고 다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 소식도 듣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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