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올 여름 폭엽도 지난 주말 끝나고 가을 기후로 바뀐 후 처음으로 우리 매화산악회는 높고 푸른 가을하늘을 바라보고 신선한 공기도 마시며 양재천 숲길을 걸었습니다. 이 길을 처음 걸어 본 친구들은 놀라는 표정이었습니다. 그늘진 길, 햇볕을 받으며 걷는 길등 여러 길이 있어 전천후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화돌농장에서 맛있게 먹은 돌솥밥 오리훈제와 제육볶음은 며칠전 사랑하는 부인을 하늘나라로 보내신 雲坡회장께서 베푸셨습니다. 이에 깊이 감사드리며 부디 하늘나라에서의 영원한 안식을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1. 산 행 지 : 양재천 숲길
2. 집 결 지 : 대모산입구역 (수인분당선)
3. 코 스 : 대모산입구역 → 영동6교 → 영동1교 → 매헌교 → 매헌숲 → 양재시민의숲역
4. 점심메뉴 : 돌솥밥 오리훈제 & 제육볶음 (화돌농장)
5. 참 석 자 : 회 장 竹 林 (노 정 규)
鶴 林 (권 영 상) 南 岐 (김 칠 권) 東 山 (노 태 윤) 白 安 (박 호 기) 好 山 (사공정수) 潤 德 (안 승 욱) 雲 坡 (오 주 광) 秀 章 (이 영 환) 栗 村 (이 정 일) 瑞 岡 (정 계 영) 竹 鄕 (정 남 석) 德 菴 (최 종 옥) 月 面 (홍 원 조) 金 峰 (황 선 옥) <계 15명>
배경음익 : [5:33]
1. 가을밤 - 들무새통기타연주곡
2. 고향 그리워 - 이흥렬곡, Piano Rosa
양재천 숲길 모습
메터세콰이어 숲
산책길가에 핀 무궁화
양재시민의 숲에서 (오늘의 출석부)
첫댓글 오늘도 백안친구가 개발 안내한대모산 입구역에서
출발하여 양재천 메타세콰이어숲길을거처 시민의숲
까지걸은 즐거운 하루였다 매화친구들은 건전한
교감을 나누는 평생의벗인것같다
백안에게 고맙다는 인사를드리고 몇일전 큰일을
당하고 황망중인데도 참여하여 점심까지 배푼
오주광친구에게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싶다
어느 시인이 말했듯이 가을은 하늘에서 부터 온다고 했던가 ! 추분이 지나고 하늘은 드높고 푸른 오늘 우리 매화회원들은 양재천 숲길을 걸었다. 유난히도 무덥고 긴 여름을 견디어 온 우리들은 이제 이 가을에 심신을 단련하고 살찌워야하겠다. 평생의 반려자를 여의어 어려운 여건임에도 오늘 우리와 함께 하고 점심까지 베푸신 雲坡 仁兄께 감사드리며 애도를 표합니다. 새로운 멋진 코스를 안내해 주신 白安친구께 경의를 드리며 竹林회장님 !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
가을하늘빛아래 우리매화회원들의 활기찬모습을보니 정말기분이 너무좋습니다 오늘의 양재천숲길을안내한 백안대장 노회장님 감사함니다
오늘 점심식사를 배푸신 오회장님 너무 잘먹었습니다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