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 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 오는 것 같으니라 2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3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재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니라
4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5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6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과 해를 받음과 같으니라 7 저는 자의 다리는 힘 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니라 8 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9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10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함과 같으니라 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예레미야 2:13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그것은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악만이 아니라 아담의 타락 이후 모든 인간의 실상입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버리고 스스로 자기 살길을 마련하려고 온갖 것으로 가득 채우지만 그것이 누가복음 12장의 어리석은 부자와 같은 짓입니다.
많은 수확을 보관하려고 창고를 늘리고 내 영혼아 평안히 먹고 쉬자고 할 때에 주님은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면 그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고 하십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인색’하고 자기에 대하여 ‘부요한’ 이런 상태를 ‘어리석은 자’라고 합니다.
이사야 53:4~6절.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너무나 미련하여 매를 맞아도 돌이키지 않는 자들을 대신하여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그가 징벌을 받아 고난을 당한 것은 우리의 질고와 우리의 슬픔과 우리의 허물과 우리의 죄악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그런 죄악을 대신 담당하실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시고 우리를 함께 짊어지시고 자신의 몸으로 만들어 내시는 일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루어 내셨습니다. 그러므로 까닭 모를 환난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보는 것이 지혜입니다.
고린도전서 10:11~12절. “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12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우리가 진리를 알고 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넘어질까 주의하라고 합니다. 자신이 진리에 섰고 이미 진리가 되었다고 하는 것은 가장 미련한 사람이기에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자입니다. 자신이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는 사람이 가장 미련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야 이런 교만들이 깨어집니다.
고린도후서 10:4~6절. “4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6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
우리가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면서 교만해진 모든 생각과 이론들이 무너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무릎을 꿇기 원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참된 지혜입니다.
오늘도 참된 지혜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의 삶을 잘 살아내는 오늘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