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0월23일 환율전망

[이민피해예방전사]

전일 동향

달러-원 환율이 국내외 증시 급락 영향으로 1,360원대로 급등했습니다.
달러화는 그러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외환당국 미세조정 영향으로 장중 고점에 비해선

상승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22일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전일보다 42.90원 높은 1,363.00원에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달러화 급등은 뉴욕증시 급락 영향으로 지난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달

러-원 1개월물이 큰 폭 오른 영향이 컸습니다.
역외 대행은행들이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장 초반 매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주식 관련 역송금

수요도 더해지면서 달러화는 장중 한때 1,400원선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국내 증시가 큰 폭 하락한 점 역시 달러 매수 심리 강화 요인이 됐습니다.
달러화는 그러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공급되고 당국의 미세조정 움직임도 관측되면서

상승폭을 급격히 축소했고, 이후엔 1,36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샌디스크 인수 철회 소식도 이날 은행권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매심리에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실제 움직임이 관측되진 않았습니다.

이날 달러화의 장중 저점은 1,347.00원이었고, 고점은 1,400.00원이었습니다.
시장평균환율은 1,365.40원에 고시될 예정이며,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32억2천3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은 99.78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367.10원을 각각 나타냈습니다.
한편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3천631억원어치와 9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밤사이 소식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는 펀드들의 역송금 지속과 경기 후퇴에 따른 공격적 금리인하 전망으로 엔화와

미국 달러화에 대해 급락했습니다.
22일 오후 5시(뉴욕시간) 현재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97.64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0.15엔보다 2.51엔이나 가파르게 떨어졌습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25.48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0.81엔보다 5.33엔이나 추락했습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853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063달러보다 0.0210달러나

급락했습니다.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파운드당 1.6263달러를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6706달러보다

0.0443달러나 추락했습니다.

신용경색이 지속적으로 해소되는 모습이지만 전세계적 경기 후퇴에 따른 우려로 위험회피성 거래가 증가해

엔화와 달러화가 안전통화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펀드들의 역송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경기 후퇴에 따른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공격적 금리인하 전망이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급락세를 견인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또다시 대폭락했습니다.
22일(현지시각) 뉴욕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514.45포인트(5.69%) 떨어진 8519.21로 내려앉았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77% 떨어진 1615.75로 장을 마감했고, S&P500지수는 6.1% 추락해

2003년 4월 이후  최저치인 896.78을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기업 실적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해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지난 4주 동안 미국의 하루 에너지수요가 전년동기 대비 8.5%나 하락했다는 발표에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WTI)는 배럴당 5.43달러 내린 66.75달러로 마감하며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7월 147달러를 기록한 이후 무려  54%나 하락한 가격입니다.

금일 전망

금일도 미증시 하락 관련 증시 불안정성, 미달러 초강세, 외국인 주식 순매도 행진 등의 영향으로 강한 상승 압력이 예상됩니다.

다만 1400원 위에서 업체들의 매불과 당국의 개입이 강도 높게 나올 가능성 등으로 상승 폭은 제한 될 듯으로 보입니다.

예상가격범위는 1380 ~ 1480원선입니다.

캐나다달러는 유가하락과 미달러 강세로 3년래 최저치를 기록 중입니다.

호주달러와 뉴질랜드 달러는 상품가격 하락과 금리인하 가능성, 안전자산선호로 하락 중입니다.

원달러
1375	=>전일 달러종가
통화	국제거래가					전일종가	금일예상가격
USD-CAD↑	1.257	0.003	0.24%	19:08		1114.89	1093.87
USD-JPY↑	97.8	0.145	0.15%	19:08		1386.37	1344.75
AUD-USD↓	0.664	-0.009	-1.33%	19:08		921.39	913.00
NZD-USD↓	0.5888	-0.003	-0.50%	19:08		823.63	809.60
EUR-USD↓	1.2762	-0.0094	-0.73%	19:09		1772.38	1754.78
GBP-USD↓	1.6189	-0.0078	-0.48%	19:08		2244.69	2225.99
원달러
1500	125
통화	국제거래가					전전일종가	금일예상가격
USD-CAD↑	1.257	0.003	0.24%	19:08		1118.72	1193.32
USD-JPY↑	97.8	0.145	0.15%	19:08		1323.72	1467.00
AUD-USD↓	0.664	-0.009	-1.33%	19:08		922.05	996.00
NZD-USD↓	0.5888	-0.003	-0.50%	19:08		822.76	883.20
EUR-USD↓	1.2762	-0.0094	-0.73%	19:09		1777.11	1914.30
GBP-USD↓	1.6189	-0.0078	-0.48%	19:08		2286.98	2428.35

자료작성 : 하나은행 월드센터 차장 남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