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소문로 적십자 병원 건너편에 있는 농업박물관은 농협중앙회가 1987년 11월 도시민과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우리 전통의 농경문화를 알리기 위해 농업인들이 직접 사용하던 농기구와 생활용품등 기증한 전통 농경유물을 잘 보존하고 후세교육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농업전문 박물관이다.
농업박물관은 농업역사관, 농업생활관, 농업홍보관으로 구성된 3개의 전시관과 1층 야외에 우리 전통의 논과 밭도 만들어져 있어 도심 속에서 농촌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박물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어른들에게는 옛추억을 회상하게 되고, 아이들에게는 교육이 되는 유익한 농업 전문박물관으로 추수의 계절 가을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 장소로 그만이다.
1층 농업역사관에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와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농업의 발달과정을 시대별로 농업정보와 중요한 농업 관련 역사적 사건들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유물과 자료, 농기구,운반구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주요 전시품으로 빗살무늬 토기, 반달모양 돌칼, 농경문 청동기 등이 있다.
2층 생활관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기후와 절기에 맞추어 논과 밭에 농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농사과정과 옛날 사람들의 모습과 농촌풍경을 전통 민속촌으로 재현해 놓아 우리나라 전통 농경사회의 생활상을 엿 볼수 있다.
지하 1층 농업홍보관에는 농민들이 최고 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쌀, 축산, 과일, 화훼, 특용작물, 가공식품등 분야별로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홍보관도 마련되어 있다
농업박물관 관람은 지하철 5호선 이용시 서대문역 5번 출구, 버스 이용 시에는 서대문역 사거리, 농협중앙회 정류소에서 하차하면 된다.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개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2026년 9월 7일
윤 홍 섭 시니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