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시화운동본부‧포항기독교연, ‘가짜 평등법’ 반대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영걸 목사)와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안순모 목사)는 12일 오후 7시부터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에서 ‘동성애를 조장하고 가정을 파괴하는 가짜 평등법(차별금지법) 반대집회’를 개최한다.
조영길 장로(선한열매교회)가 강사로 나서 차별금지법의 문제점과 교회의 대응에 대해 특강한다.
조 장로는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한동협) 총괄전문위원장과 ‘진정한 평등을 바라는 나쁜 차별금지법 반대전국연합’(진평원) 집행위원, 변호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배설교는 배진기 목사(안디옥교회)가 ‘거짓에 마비되지 맙시다’란 제목으로 하고, 성명서는 유원식 목사(포항엘림교회)와 김애경 권사(동광침례교회)가 낭독한다.
이들 기독단체는 발표할 성명서에서 “우리사회에는 이미 장애인차별금지법이나 양성평등 기본법 등 각 영역별로 필요한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33가지 이상 있다”며 “그럼에도 포괄적차별금지법(정의당 정혜영 의원 대표발의)에 이어 일명 평등법(민주당 이상민 의원 대표발의)이 발의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 법안은 오히려 국민의 양심, 신앙, 학문의 자유를 중대하게 침해하고 가족과 사회구성원 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법이기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