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로님께서 진행하신 제4회 발도행 영상회 & 가을 남산 만끽하기를 다녀왔습니다.
함께 하신 님들입니다. 새로 단장한 성곽 앞에서... ^^
조선신궁이 있던 곳에 독립운동 기념물들이 자리한 것은 나름 의미 있는 일이지 싶습니다.
제20회 목멱산 대천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저 밑에 조선신궁을 세우기 전에 이곳에 있었던 국사당을 일제에서 허물었다고 합니다.
이곳에 모셨던 신은 목멱대왕이었다고 하며, 1925년 지금의 인왕산 자락으로 옮겼답니다.
지금은 남산을 놀이삼아 오르지만 영험한 산임이 틀림없습니다.
어느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기품있는 노구를 이끌고 인사말을 하시는 장면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의 정신이 살아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시간이 허락되었다면 일부러 다 보고 가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제대로된 굿을 볼 수 있었는데.... 휴... 정말 저는 너무너무 아쉬웠답니다.
북쪽 포토아일랜드에서.. 청명한 가을하늘을 맞습니다.
단체사진 찰칵! ^^
목멱산방에서 식사를...
맛나는 비빕밥입니당. ^^
음식 받아가는 곳. ^^ 가지런함이 좋습니다. 몰카로 찍다보니... ^^;;
드디어 영화 상영 직전 토로님께서 영화의 배경과 이 파일을 입수하게 된
드라마틱한 경로를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
함께 하신 님들... ^^
개인적으로 큰 감흥은 없었지만 메릴 스트립과 로버트드니로라는 명 배우의 젊었던 시절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제 취향의 '글래디에이터'를 강력 추천합니당... ^^
함께 해주신 님들, 토로님 애쓰셨습니다. ^^
첫댓글 내일 일본 여행 떠나시는 준비하시느라 바쁘실텐데 후기 올려주시느라 애쓰셨습니다.
허리우드 영화답지 않은 절제된 대사와 표정을 통해 전해지는 깊은 사랑의 마음을 가늠해 보는게 좋았습니다.^^
영화 감상 전 발견이님 리딩으로 에피타이저로 걸은 남산길...
푸른빛에 잇댄 가을로 가는 설 익은 단풍에서 풋풋함을 느낀 촉촉한 걸음이 좋았습니다.^^
다음 영상회는.....청보리밭에 이는 바람 소리가 저도 듣고 싶으네요...ㅎㅎ
역시 발견이님의 사진 작품은 시원해서 가슴이 탁 트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영상회는 "퀸 락 몬트리올"로~~~
영국인들은 비틀즈보다도 퀸을 더 사랑하고 자랑스레 여긴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