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을까... 연이어 녹두까지 복막염이다 3일전부터 녹두가 잘놀지않고 뒷다리를 살짝 져는듯해서 예의주시하다가 어제는 확실히 뒷다리를 절어서 오늘 병원에갔더니 선생님께서 보자마자 신경증상이 시작되었다한다 녹두는 유달리 잘먹어도 크지않는것이 늘 걱정스러웠는데 나이로 보나 3주째 몸무게가 늘지않고 오히려 줄었기에 진찰만으로도 복막염을 의심하셨는데 혈액검사 후 여러수치등을 봤을때 건식복막염이라 한다 녹두는 급격히 증세가 나빠지고있다 오늘 아침만해도 뒷다리만 절었는데 낮에는 앞다리까지 신경증상이 나타나고 저녁이되니 앉는것조차 제대로 균형을 잡지못한다 녹두는 오늘 낮부터 바로 신약치료에 들어갔다 신약치료에서 신경증상이 있는아이들은 예후가 좋지않다고들 한다 이미 복막염을 겪은 밍키나 몽실이는 신경증상이 크게 없었기에 녹두가 더 걱정이된다 벌써 뇌까지 코로나 바이러스가 침투한것이라 신약치료를 하면서 상태를 봐야겠지만 어려운상황이다 눈물도 나지 않는다 그저 오늘도 구조를 잘해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