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5, 1, 31(금) 찬송 288
말씀: 민수기 20:14-20
제목: 열조에게 돌아간 아론
묵상하기
1, 이스라엘은 왜 에돔 땅을 우회하여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까?
2, 아론은 언제 어디에서 죽었으며 누가 제사장 직분을 계승하였습니까?
본문 살피기
1, 에돔을 우회하는 모세(14-21)
이스라엘은 가데스바네아에서 바로 가나안 땅으로 쳐들어 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가파르고 험준한 산맥으로 가로막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사해 동편을 거쳐 요단강 동편에서 가나안으로 진군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12-17절에 모세가 가데스에서 에돔왕에게 사자를 보내어 하나님의 은혜로 열조의 땅으로 가려고 하니 에돔의 대로로 가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18절에 에돔 왕은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서 다시 간청했으나 에돔 왕이 강한 손으로 막았습니다. 그래서 계획을 바꾸어 남방으로 우회하고자 방향을 잡았습니다(21:4). 모세는 가나안 정복의 큰 전쟁을 앞두고 친척지간에 전쟁하지 말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우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민21:4).
2. 열조에게 돌아간 아론(22-29)
이스라엘이 호르산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서 아론의 죽음을 선고하셨습니다. 24절에 가나안 정복을 눈앞에 두고 열조에게 돌아가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였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명을 좇아 호르산에 올라 아론의 옷을 벗겨 그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혔습니다. 아론은 123세에 죽었습니다. 그렇지만 대제사장의 직분은 그 아들을 통해서 계속되었습니다.
적용
참 믿음이 무엇이며 참 대제사장이 누구십니까?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돌아가는 것이 진짜 믿음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안되는 것은 되게 하라“ 믿는 장게는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는 모토를 가기조 장애물을 부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돌아가는 것이 진짜 믿음입니다. 산꼭대기에 떨어진 한 방울의 물은 바다로 가는 지름길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골짜기를 흘러내리다가 바위가 있으면 재빨리 돌아갑니다. 어리석게 바위를 깨뜨리려고 덤비지 않습니다. 장애물을 깨뜨리는 것만이 믿음이 아니고 말씀에 순종하여 돌아가는 것도 믿음입니다.
다음,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레위의 반차를 좇은 제사장 직분은 제사장의 죄와 죽음 때문에 계속되지 못하고 불완전합니다. 그러나 히7:16,17절에 “ 그는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지 아니하고 오직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된 것이니 증거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그리스도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대제사장이요,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좋아 일어난 대제사장이십니다. 히7:23-25절에 ” 저희 제사장 된 자의 수효가 많은 것은 죽음을 인하여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 따라서 예수님의 대제사장직은 바뀌지 않고 영원합니다.
기도: 주님! 장애물을 깨뜨리려고만 했던 교만한 마음을 회개합니다. 제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돌아가는 마음의 여유를 주옵소서!
One word: “ 돌아가는 것도 믿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