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별이었다가 2024년에 하늘의 별로 승진한 세 사람
올해 내가 좋아하던 세 사람의 연예인이 별이 되었다.
이들 세 사람은 그간 이 땅위에서 별이었다가 이제는 하늘의 별로 승진한 것이다.
김민기, 김수미 그리고 올리비아 헛세이 가 그들이다.
이제 2024년이 다 가면서 이 사람들을 잠깐씩 돌아본다.
김민기 (生 1951.3.31 歿 2024.7.21)
김민기는 70년대 유신독재에 저항하던 대학생들 사이에 유행해서 금지되기까지 했었던 노래인 “긴 밤 지새우고”로 유명해진 사람이었다.
그러나 김민기가 이 노래를 지을 당시 유신독재에 저항한다는 의미로 지었다기 보다는 노래 가사가 당시 독재체제의 압박에 눌려 암울했던 대학가의 정서에 매우 어필했기에 그렇게 받아들여 졌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 노래 말고 또 하나 있는 것이 “아하 누가” 였는데 이것도 가사를 보아서는 역시 같은 관점에서 보아야 할 것 같다.
물론 김민기라는 사람의 속에 들어가 보지 않고서는 이 두 노래가 지어진 바탕을 알 길이 없지만 어쨌든 필자의 추측으로는 그렇다는 것이다.
김민기란 사람은 결코 운동권에 속하는 인물이 아니라 순수한 지성인이었다고 나는 판단한다.
진정한 지성인이란 사물을 판단할 때 결코 어떤 이데올로기나 종교 교리 등 다른 어떤 것 보다도 인간의 본성을 가장 우선적인 기준으로 삼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라고 나는 말하고 싶다.
즉 지성인이란 호칭은 아이큐가 높고 학력이 높고 책을 많이 읽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 비록 가방 끈이 짧고 지식이 많지 않더라도 인간의 본성을 잘 이해하고 그것에 맞게 사물을 판단하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무리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그런 사람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한다면 김민기 같은 사람이 혹시 그런 사람 아니었을까 싶다.
그렇기에 김민기는 70년대 당시 같이 활동했던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소리를 내지 않고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끼쳤으며 이렇다 할 나쁜 소문도 없이 조용히 살다가 간 사람이었다고 나는 평가하고 싶다.
물론 김민기는 대한민국 최고 수재들만 다녔던 구 경기 고등학교와 서울 대학교를 졸업했으므로 지성인에 대한 세속적인 개념에도 충분히 부합하는 사람이니 김민기를 지성인이라 부르는데 대해 그 어느 누구도 감히 토를 달 일이 없을 것이다.
김수미 (生 1949.10.24 歿 2024.10.25)
나는 좋은 배우란 주어진 역이 무엇이었든 그것을 잘 소화해 내는 배우라고 믿는다.
즉 배우가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할 재능이라면 다른 것 다 제쳐놓고 “연기”라고 나는 믿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나는 김혜자와 고 여운계와 함께 김수미 이렇게 세 사람이 70년대 이후 지금까지 한국의 여배우로서 가장 출중하지 않았나 싶다.
내가 김수미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한국에서 살던 시절 TV 연속극 “아다다”에서 였다.
그러나 그 당시는 그 드라마 자체에 별로 흥미가 없어 자세히 보지 않았었기에 그 것을 가지고 할 이야기는 별로 없지만 그 후 미국 이민 생활도중 한국사람이 경영하는 비데오 샵에서 “전원일기”와 “오 박사네 사람들”을 빌려다 보면서 김수미라는 배우의 연기력을 눈여겨 보게 됬다.
그 후 유튜브에서 가끔 이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많이 웃었었다.
올리비아 헛세이 (生 1951.4.17 歿 2024.12.27)
올리비아 헛세이는 내가 대학생이었을 때 나온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역으로 나타나면서 굉장한 반응을 일으켰던 여배우였다.
그 당시 그녀는 불과 16살이었다고 하는데 나는 당시 그 영화에 별 흥미가 없었기에 그녀가 어떻게 생겼는지 잘 알지 못했었다.
그 후 미국에 정착해 살면서 본 영화 “Jesus of Nazareth”에서 성모 마리아 역으로 나왔을 때 그 미니 씨리즈에서 그 녀의 청순한 모습을 보면서 그 녀의 인기가 우연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 후 세월이 오래 지나서 60이 넘은 그녀의 모습을 보았을 때 나는 알아보기 힘들 만큼 변해버린데 대해 놀랐는데 이제와서 생각하니 아마도 그 때 이미 그 녀의 건강이 상당히 악화되어 있었기에 그랬던 것 아닐까 생각이 된다.
나 역시 언제 떠나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나이가 들었고 나를 학창시절 이후 오랫 동안 못 본 사람들 중에는 어떤 사람들은 몹씨 허약했던 나를 기억하면서 내가 이미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며 실제로 그렇게들 생각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일도 있다.
죽음에는 나이가 없다고들 말은 하지만 그래도 나보다 훨씬 어린 이 세사람이 이렇게 일찍 떠났다는데 한층 인생의 무상함을 느낀다.
이제 또 한해가 저물어 간다.
나보다 젊은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된 이 세 분이 부디 하늘나라에서 평안을 누리기를 기원한다.
첫댓글 세월이 흘러가는데 이 나그네 된 나는
괴로운 세월 가는 것 막을 길 아주 없네
<후렴>
저 요단강가 섰는데 내 친구 건너 가네
저 건너편에 빛난 곳 내 눈에 환하도다
(2)
저 뵈는 하늘집에서 날 오라하실 때에
등 예비하라 하신 말 나 항상 순종하네
<후렴>
저 요단강가 섰는데 내 친구 건너 가네
저 건너편에 빛난 곳 내 눈에 환하도다
(3)
어두운 그날 닥쳐도 찬송을 쉬지 마세
금 거문고를 타면서 나 주를 찬양하리
<후렴>
저 요단강가 섰는데 내 친구 건너 가네
저 건너편에 빛난 곳 내 눈에 환하도다
(4)
큰 풍과 일어나는 것 세상 줄 끊음 일세
주께서 오라 하시면 내 본향 찾아 가리
<후렴>
저 요단강가 섰는데 내 친구 건너 가네
저 건너편에 빛난 곳 내 눈에 환하도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시편 4편 8절
주여~~
오늘도 붙들어 주소서...
심령평안 ,,
영생복락 ...
임마누엘.
에벤에셀.
여호와 라파....
샬롬,,,
https://www.youtube.com/watch?v=Rtajxo8d7js
AULD LANG SYNE by Sissel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