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칼럼] 성경속 숫자의 의미
[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10/09/15 종교 11면 기사입력 2010/09/14 15:53
황희영/워싱턴창조과학회 성경에 기록된 숫자에 관한 칼럼을 쓰려고 준비하는 과정 중에 한 가지 부담이 생겼다. 비성경적이거나 미신적인 것으로 오해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전편에 밝혔듯이 성경에 적힌 숫자는 특별한 상징적 의미가 부여되어 있다. 그런데, 몇 가지 사례를 꼭집어 반대 의견을 밝히려는 분들을 위해 숫자의 또 다른 기능이 있음을 첨가하기로 한다.
성경 속 숫자는 연대(시간, 날짜), 수치, 수량 등의 산술적 내용을 뜻하기도 하지만 기독교 만의 상징을 나타내는 상징적 기능도 있다. 또 구약 성경에서는 숫자를 숫자 그대로 이해하기 보다는 당시 백성들과 교감할 수 있는 수비학적인 형용사적 표현도 있을 수 있음을 먼저 알아두시기 바란다. (예로 필자가 어렸을 당시 아주 많다는 것을 ‘억’이라고 표현했다. 이 때의 ‘억’은 숫자로 꼭 100,000,000을 뜻하는 것이 아닌 것과 같다.)
이번 칼럼에서는 성경에 나타난 숫자의 의미에 관해서 전체적으로 알아 보고, 각각의 숫자가 성경 속에서 나타내는 의미와 구절의 구체적인 예는, 후에 또 다른 칼럼을 통해 살펴본다. 성경 속의 숫자는 대략 아래에 적인 1부터 666까지 정도이다. 앞의 숫자는 성경에 기록된 숫자이며 괄호 안은 그 숫자가 성경 전체에 걸쳐 일관성있게 나타내는 의미를 뜻한다.
1(일치), 2(나눔, 분리), 3(부활), 4(첫번째 창조), 5(은혜), 6(사탄), 7(완전, 온전, 끝 맺음), 8(새로운 탄생), 9(성령의 열매), 10(율법), 11(심판), 12(신의 능력, 다스림, 권위), 13(죄, 반역, 타락), 14(구원, 해방), 15(안식), 16(사랑), 17(승리), 18(구속, 얽매임), 19(믿음), 20(구속, 값을 치루다), 21(죄가 관영함), 22(빛, 나타냄), 23(죽음, 사망), 24(제사장직), 25(죄 용서), 26(복음), 27(복음 전파와 예언), 28(영생), 29(출발), 30(피), 31(후손, 씨), 32(언약), 33(약속), 34(인내), 35(소망), 36(적), 37(높임), 38(의), 39(진리), 40(환란, 시험), 41(속임), 42(예수님의 재림), 44(멸망), 45(상속, 기업), 46(둘째 사망), 48(성막, 거처), 49(하나님의 진노), 50(영, 성령, 이스라엘의 희년), 54(신자의 영생보장), 61(교만), 66(상, 우상숭배), 70(이스라엘의 포로와 석방, 해방), 77(복수), 91(내어 쫒음), 99(인), 100(선택), 600(전쟁), 666(짐승의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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