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040160) 탐방: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종목리서치 | SK증권
국내 최초의 원격검침시스템(AMI) 전문업체
누리텔레콤은 국내 최초의 원격검침시스템(AMI)을 개발, 상용화한 업체이다.
AMI는 단방향 디지털 계량인 AMR의 진화된 형태로 양방향 데이터 송신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의미하며 스마트그리드 구현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AMI 에는 전력, 가스 등을 계측하는 스마트미터와 이를 송수신하는 DCU 장치와 데이터를 관리하는 MDMS 로 구성되는 가운데 누리텔레콤은 AMI 에 있어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13 년 세계 최초로 온라인 선불식 AMI 시스템을 개발, 가나, 남아공, 이라크 등으로부터 수주한바 있다.
1H15 기준 매출의 구성은 AMI 내수47.0%, AMI 수출 26.0%, Auto ID 15.2%, 기타 11.8% 수준이다.
스마트그리드 관련 해외 매출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
2017년 이후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다수의 국가에서 스마트그리드 구축이 시작되어 국가단위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는 2030년 까지 AMI와 관련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동사는 전세계 17개국 100만호 이상의 안정적인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스마트그리드 관련 수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12 월 22 일 동사는 노르웨이SORIA(노르웨이 BKK, Tronder Energi , Haugaland Kraft, Helgeland Kraft 등 29개 전력사 컨소시움)와 793억원 규모의 AMI토탈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노르웨이 29개 전력사를 통해 노르웨이 전역 75만호의 AMI시스템이 공급될 예정이다.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금번 노르웨이 SORIA 수주 및 가나 AMI 사업 등 해외 AMI 수주잔고는 약 1,100 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 유럽 등 선진국의 스마트미터링 보급 확대 및 에너지 정책에 힘입어 중장기적 관점의 지속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5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0억원, 1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최근 정부는 2016년부터 전국 13개 지역에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힘에 따라 국내외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