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억에 선감독 시절 대타로 나와서 우규민선수 상대로 동점 홈런 치면서 선감독에게 찍혀(?)
채천재 소리까지 들었던 선수인데 요즘하는거 보면 빠른공 변화구 다 놓치고 떨어지는공에 무릎꿇으면서 폭삼
정말 같은장면 계속 리플레이 보는것처럼 무한반복...ㅡ,.ㅡ
하체 무너지면서 헛스윙 하는거 보면 제 맘이 무너집니다...ㅡ,.ㅡ
오늘도 1사 2,3루에서 어김없이 폭삼모드... 뇌진탕 후유증이 아직가는것일까요 아니면 원래 여기까지인 선수일까요...ㅡ,.ㅡ 정말 이번 3연전 속터져 못보겠네요
말은 이리해도 채태인나오면 또 혹시나 하며 보는 전 간사한 인간...
첫댓글 저 역시 그 혹시나 하는 기대를 버릴수가 없네요 -_-..
뇌진탕 있었던 그 경기를 직관했었는데 ㅠㅜ.. 그때 이후로 내리막에서 벗어나질 못해서 참 안타깝네요.
혹시나 기대가 매일 역시나로바뀌는데 포기를 못하네요.... 뇌진탕이전까진 280에 20홈런치는 타자는될줄알았는데...
우규민 하시니까 생각나는데 그 당시 우규민은 리그를 휘어잡는 클로저였습니다. 그당시까지 세이브 1위에 방어율도 1점대를 찍고있던걸로 기억나는데 채태인에게 맞은 홈런이 해당시즌 첫 피홈런이었을겁니다. 하지만 그 홈런을 계기로 후두둑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의 우규민이 되었죠..07년 4대미스터리 중 하나인 우규민의 30세이브라고 하시는데 적어도 이때 안무너졌다면 40세이브도 거뜬했을거라고 보는데요...
채태인은 이때가 데뷔 첫 홈런이었죠. 님 말씀대로 이때부터 선감독님 눈에 들어서 "이승엽이 돌아와도 자리가 없다.채태인이 있으니까"라는 소릴 할 정도로 유망주였는데...재작년까진 그래도 제몫을 했는데 작년부터 무너지더니 올해는 그냥....ㅈㅈ... 올시즌 이렇게 부진한건 자기도 못하고 팬들한테 욕먹고 주눅들고 이런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2할9푼에 15홈런정도는 기록할 정도의 커리어는 있으니까 어딜가더라도 팀에 도움은 될겁니다. 물론 올해는 안되고 내년에 심기일전 한다면 말이죠..
올해는 그냥 욕하시면서 포기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저도 그러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ㅜ.ㅜ 차라리 안보면 모르겠는데 나오면 또 혹시나 설마 이번엔 이러고 있네요...ㅜ.ㅜ
멘탈 문제가 큰듯..완전 흐름을 잊어버렸다는..ㅜㅜ
나이도 있고....이젠 더이상 기대하면 안될듯....2년연속 이정도 성적이면 내년엔 전력에서 빼고 생각해야죠.
이 이상 기회를 주면 안되죠. 강봉규도 20-20한적 있는데 채탱에 비해선 기회를 턱없이 못받고, 채탱1루 들어갈 자리에 좀더 이승엽과 강봉규를 골고루 돌렸으면 더 짜임새있는 라인업이 될텐데.. 지금 채탱의 장점은 수비. 그 하납니다. 리그 최고의 수비 스페셜리스트예요.. 1루수가 말이죠.
그냥 이게 실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