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재빨리 업무를 마감하고 월요일 청량리역 여객총괄실에 가서 기차표 발매현황도 미리 마감을 하였고요......(지금 열심히 회사에서 마무리를 하는 중입니다, 현재시간 22:30분 거의 끝나가는 중)
그리고 제가 자주 가는 여행사에서 표를 구입했습니다(여행이라기 보다는 기차타기를 굶주리다 보니......)
1. #239 KTX 용산(15:35)->광주(18:22) : 대폭할인
2. #1682 무궁화호 광주(18:45)->강릉(03:57) : 우리나라 최장거리 열차
3. #1670 무궁화호 강릉(10:45)->증산(13:33)
4. #2195 통근열차 증산(14:00)->구절리(15:05) : 9월이면 구절리역으로 가는 열차는 없어짐
5. #2196 통근열차 구절리(15:40)->증산(16:47) : 마찬가지
6. #1672 무궁화호 증산(17:05)->청량리(21:12) : 변함없는 나의 애마
이렇게 표를 구입했는데 획기적인 방법으로 운임을 많이 줄였지요.
먼저 1번 #239 KTX의 경우
8월23일부터 9월 22일까지 KTX 승차율 40% 이하의 열차에 한하여 30%할인 행사 열차를 이용합니다.
용산->광주가 원래의 운임이 36,300원이지만, 행사기간 30% 할인 적용을 받으면 25,400원이 됩니다.
그래서 36,300원이 25,400원으로 바뀝니다.
1번 열차를 철도회원카드를 이용하여 예약을 합니다.
2번 #1682 무궁화호의 경우
어른 일반 운임이 28,100원입니다(KTX보다 비싸지요?)
그렇지만 잘만 하면 획기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TX 열차와 환승을 하게 되면 30% 할인을 받게 되지요
이 것 역시 예약을 합니다(용산->광주->강릉 다소 엽기적인 환승이지요?, 실제로 그렇게 타는 사람은 없을 듯)
이렇게 현재 1, 2번이 철도회원카드에 따로 예약이 된 상태입니다.
이 것을 철도 단말기에 철도회원번호를 입력하여 9번 기타를 누르고 6번 환승연결을 누르고 마우스로 1번, 2번을 클릭하여 연결! 하나로 만듭니다.
드디어 하나의 승차권(환승승차권)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승차권 가격은 총 45,100원이 됩니다(KTX 25,400원-30% 할인, 무궁화호 19,700원-30% 할인)
이 상태에서 철도회원으로 5% 할인을 받아서 표를 구입하면 42,800원이 되지만 여기서 최후의 보루인 비즈니스카드를 사용합니다(비즈니스카드는 70,000원에 6개월, 1인이 사용 가능하며 주중에는 KTX 30%, 주말에는 KTX 15% 할인이 되며, 새마을, 무궁화, 통근열차는 15% 할인됩니다)
비즈니스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최종적으로 40,300원(KTX 20,700원+무궁화호 19,700원)이 됩니다(비즈니스카드는 중복할인 불가)
그래서 원 운임 KTX 36,300원+무궁화호 28,100원짜리 표(총 64,400원)가 KTX 20,700원+무궁화호 19,700원(총 40,300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최종적으로 KTX는 42%를 할인받았고, 무궁화호는 30%를 할인받았습니다(물론 주중에다가 KTX 역방향 OR 자유석 5%에다가 자동발매기 발권 1%까지 하면 훨씬 더 빠질 수 있겠지요)
첫댓글 ㅎ~
휴가 잘 다녀 오세요~
1544-8545나 역에 전화해서 같은방법으로 환승요청을 하면 해주나요??
신형단말기로만 가능......(구형단말기, 철도회원홈페이지, 전화예약 모두 안됨)
강제환승인가요???
↑다들 머래는지 한개도 못알아 듣고있음 -.-
쉽게 이야기를 하면 강제환승이지 다음에 만나면 쉽게 설명을 해줄께
창구에 와서 직원들에게 문의해도 직원들도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임...ㅋㅋ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건지... ㅡㅡ
이게 무신 소린고.?잘 못알아 듣겠지만 잘 다녀오세여...~~~~
ㅋㅋㅋ 잘 다녀와.
난 대충이해됨..-_-;; 용산역에서 뵈었죠?? 잘다니고 잇나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