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힘드시지요~!?
맘마니도 마지못해 그럭저럭 버티며 지냅니다
힘들다고 밥을 안 먹을순 없자나요
한국인은 밥 힘!!!
저렴하고 뜨끈한 국물 필쑤!!!
따라해 보시면 좋을!!!!!!!!
소뼈 곰탕들 끓여 보셨지요?
재료가 돼지 등뼈로 바꼈으욤
일단 양념장을 만들어 2~3일 정도 숙성 시키면 더 감칠맛이 나요
바로 만든 양념장도 괜찮어요^^
★양념장 준비물★
국간장(집간장)
맛술 둬 숟가락
고추가루 마~~니
대파 아주 마~~~니 ~~마~~~니
총총총 썰어 놓고
마늘은 좋아 하는 정도 적당히 준비
만들어 두면 여러 요리에 두루두루.쓰기 좋으니 전 넉넉히 해 놔요
제가 만들땐
냉면기에다 국간장 반 그릇 정도 담고
맛술 넎고
고추가루 넎고
대파 썰어 논거 아끼지 말고 푹푹 넎어
가며 마늘도 적당히 느~가면서 뒤적뒤적 섞어유!^^
파는 마니 늘수록 맛있유!!!!!!
뒤적이다 보면 고추 가루가 불어서 뻑뻑해지니 이걸 넎던 저걸 넎던
주부의 감으로 잘 만들어 보세유
전 다 적당히 알아서 너어유
불을거 계산하시고
묽거나 되면 거시기 허니 농도 조절 잘하시라요이~^^
저는 손이 커서 이것저것 다 넎어 만들면 양이 늘어서 냉면기가 작아요 ㅠㅠ;;;
첨 하시는 분들은 작은 양으로 만들어 보시고 입에 맞으시면 많이 만들어 놓으세요~
사진은 미리 만들어 논 양념장~
참고로 전 까 논 마늘이 찌끔 밖에 읎어서
귀차나 찌끔 넎었더니
사진상 뵈도 안하요
잔소리 대마왕 남표니가 파도 더 너으라구 ㅠㅠ
지가 하등가~~~~~~~~
(요 국 만드능건 시엄니 한테 배웠으요
시댁 동네선 종종 돼지 잡으면 으레 해 먹는 국물이지요 남자들 술국.해장국으로도)
얼리지 않은 생등뼈 거~금 마넌 어치^^
핏물 빠지게 1시간 가량 담가 놨다가
맑은 물로 여러번 행구고
물 팔팔 끓는 곰국 냄비에다 넎어 기절 시켜서
이렇게 끓여서 히여멀건 벌거죽죽 핏물 잡내랑 불순물 응고 제거 후
애들을 냉수에 다시 목욕 시켜서 살에 붙은 분술물이랑 잡내를 깨까시 씻어 한 인물 만들어
곰국 냄비에 얌전히 앉혀 놓고 물 잠기게 넉넉히 잡아 1시간 30분 가량 끓이세요
거의 완성되가는 등뼈 곰국
너무 오래 끓여 살이랑 뼈가 알아서 분리 되면 뜯어 먹는 재미가 없응게
본인 취향에 맞게
조절 필수~^^
양껏 떠서~양념장이랑 후추가루 톡톡~
매운거는 양념장으로 조절
싱거우시면 소금 간 더 하시고요^^
요래요래 국물에 풀어서 얼~큰~~~~~하게
근디 파가 부족 하긴 하네요ㅠㅠ
파 마니 들어가야 향긋하고 시원하니까 마니마니 넎으세요
적당히 익거나 신김치를 척척 걸쳐서 드시면
아~호^3^
돼지 잡내?
저렇게까지 했는데 잡내 나것유??^^;;;
걱정 마시라용!
아주 고소 얼큰 하니 이런 맛이 다 있네 싶으실걸요 ㅋㅎ
발라 먹는 재미도 있으메 아주 저렴하고 영양가 있는 국물 되시거써용
이 국은 안 드셔 본 분은 있어도
한번만 드신 분은 안 계실 정도로
가성비 좋은 영양 국물여요
할려면 제법 손이 가서 주부들이 귀찮아 그렇지
이거 한번 끓여 놓으면 아 오늘은 거하게 뭘 해 논거 같은... ㅋㅋㅋ
우리집은 한달에 서너번 끓여 먹을 정도로
식구들이
다 좋아 하지요
맘마니가 나중에 식당 차릴까 할 정도로
맛나다는요..ㅎㅎ
국간장이 헤픈게 흠!!
이렇게 끓여 논 뼈국으로 감자탕 과 뼈 해장국 으로 응용 하셔도 베리굿뜨~^^
이럴때 일수록 잘 챙겨 드시고 건강 하십시다
신종 코로나 물럿거라~~))))))))))
첫댓글 맛나겠어요
솜씨가 좋으신가봐요
솜씨는 별론디..
꼼지락 꼼지락 뭘 하는걸 잘 해요^^;
감자탕은 해봤는데요
이렇게 하면 맛있겠네요
레시피 캡쳐했어요
장날 사다가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감자탕 끓이시는 솜씨면 이 정도는 쉽지요~^^
꼭~해 드셔 보시어요!
역시 부지런하고 살림꾼이셔요~~
전 갈수록 살림하기 싫어지니 어째요ㅠ
아들래미 육계장 해달라는데 그것도 못해주고있어요
아~~전 나쁜엄마입니다....ㅠ
맘만님 요리솜씨 익히 들어 다 알지만 가족들 챙기는 엄마마음 아내마음 매번 존경스러워져요 ㅎㅎ
맛난 저녁시간 되세요~~~♡
저도 아들들 없으면 대~충 해 먹고 사는데 큰아들이 주말마다 오네요
워쩌것어요
먹는거라도 잘 해 먹여야죠 ㅎㅎ
저도 해먹어 볼게요 감사합니다 ~~
꼭.. 해 드셔요^3^
에구야 ~솜씨도 좋으시고 말씀도 어쩜 이렇게 맛깔나게 쓰셨남요? 속이 확 풀어지게끔 따끈하게 한 그릇 먹으면 기운이 나겠네요
시국이 하도 시꾸롸서 기침도 맘대로 못하는데
댁에선 이거 드시고 매워서 컥컥 대며 땀 실컷 흘리세요
속이 다 후련 하게요 ㅎㅎ
ㅋㅋㅋㅋㅋ
재밌게읽었어요~~~~~
저도만들어볼게요
근데간장은얼마나
잡아야한가요?
일단 한 국자 정도 잡아 해 보세요
뒤적이다 보면 감이 오실거여요^^
뽀얀국물이 고소하겠어요
요리사시군요~^^
생강ㆍ 마늘같이 삶지 않아도
잡내가 않나나요ㆍㆍ
솜씨가 꽝인지 돼지갈비도
잡내잡기가 힘들더라구요
저는 20여년간 해 먹는데요
물에 담가 핏물 빼시고 여러번 헹구어 맑은물 되면
끓는 물에 넎어 끓어 오른후 뽀얀물 나오기 시작할때 불 끄고 쏟아서 깨끗이 여러번 비벼가며 헹궈서 찬물에서 다시 끓이니 냄새 안나드라고요^^
우리도 돼지곰국 좋아해요..
잘해먹는디
그려~???^^
역시..딸래미 살림 갈친 보람이 있구먼!!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