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당신의 일요일은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방긋^^
당근! 무척 즐거우셨지요? 저의 일요일을 정리해봅니다..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영향으로 비가 내려서 좀 시원하다고는 해도 그동안 무더위에 지친몸으로
오전내내 축 쳐져있는데, 구세주 그녀가 나타났지요! 예당 대전실내악축제, 챔버플레이어스 21 (CHAMBER PLAYERS 21)
'악마의 트릴' 보고 왔네요..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영향으로 눅눅함을 실내악공연으로 습기 제거했답니다!! 이 쾌적함!
이 쾌적함으로 이번주 견딜려고 합니다. 물론 여러분께도 나누어 드릴께요^^

무대 느낌이 참 좋았어요. 도촬! 예당 스탭들이 재빨리 달려와서는 "사진 찍으시면 안된다" 고 하더군요. ^^

누가 뭐래도 꽃이 이쁘니까 자꾸 찍게 되더라구요.. 도촬!!

감동적인 관람을 마치고, 빗길로 나섭니다.. 정처없이...
다음 행선지를 결정하는 데엔 시간이 그닥 걸리지 않았죠...
그녀가 유성구 '한알천' 식당으로 가자고 하네요.. 막국수 정말 별비였어요. 도심지에서 맛보는 시골 정경도 좋았구요.
어딘가 시골 가고 싶을때 한번 가보면 좋을거 같아요. 노은동에서 조치원 방향 가다가, 구암사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보여요.
국방과학연구소 앞 맞은편 길로 가는 거죠. '한알천' 봉평 메밀막국수, 메밀수제비 전문점 (☎ 042-823-8223)

어둑해져선지 드문드문 불이 켜져 있더라구요

인공 분수이지만 그런대로

가을날 불피우고 좋겠죠?

주차장 진입로

전경





실내

막국수


분위기가 정겹고 좋았어요

식사후 나오니까 이렇게 어두워졌더라구요.. 솔직하게 말한다면 저는 이런 불빛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요..









음, 이제, 스포츠센타 가야할 시간이에요. 스포츠센타에서 자주 들려주는 음악이어서 저도 올려봅니다..
비때문에 눅눅한 해진 마음을 빠른 음악 감상하시면서 월요일 경쾌하게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첫댓글 리아님 보니깐 참 먹고싶네요 국방과학연구소 예전생각납니다
예전엔 홍능기계주식회사 대전기계창 였그던요
보기님 반가워요! 대전 부근을 잘아시네요..저는 그곳은 처음 갔는데요...시내에서 가까우면서도
참, 정겹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