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5) 줌1이 보려고 올리는 유퀴즈 온 더 블럭 속 엔딩 문구들.jpgif

[연느님♥]

출처 : 엔딩문구는 직접 적음, 짤은 tumblr (소주담 연느님)

1탄) https://cafe.daum.net/zoomin62/GNO8/507216

1) 줌1이 보려고 올리는 유퀴즈 온 더 블럭 속 엔딩 문구들.jpgif

2탄) https://cafe.daum.net/zoomin62/GNO8/507541

2) 줌1이 보려고 올리는 유퀴즈 온 더 블럭 속 엔딩 문구들.jpgif

3탄) https://cafe.daum.net/zoomin62/GNO8/507930

3) 줌1이 보려고 올리는 유퀴즈 온 더 블럭 속 엔딩 문구들.jpgif

4탄) https://cafe.daum.net/zoomin62/GNO8/508258

마지막) 줌1이 보려고 올리는 유퀴즈 온 더 블럭 속 엔딩 문구들.jpgif

5. [83~95화까지]

<83> World Class

우리네 인생은 아날로그입니다.
디지털카메라처럼 맘에 들지 않는 
인생의 순간을 '삭제'하고
다시 찍을 수 없습니다.
기쁘고 슬프고 즐겁고 아픈
인생의 순간들이 겹겹이 쌓여서
우리의 소중한 삶을 이룹니다.

<84> World Class 2

A Head Full Of Dreams (Coldplay)

Oh, I think I've landed in a world I hadn't seen.
오, 내가 본 적 없던 세상에 도착한 것만 같아.
When I'm feeling ordinary.
내가 평범하게 느껴질 때
When I don't konw what I mean.
내 존재의 의미를 모르겠을 때
Oh, I think I've landed where there are miracles at work.
오,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 곳에 도착한 것만 같아
Leave your broken windows open 
너의 깨진 창문을 열어놔
And in the light just streams
빛줄기가 들어오도록
And you get a head 
그리고 너의 머릿속은
A head full of dreams.
꿈으로 가득 차 있어
You can see the change you wanted
너는 뜻했던 변화를 마주하게 될 것이고
Be what you want to be
네가 원하는 대로 될 수 있어

꿈이 부풀어 오르는 만큼 
내 몸은 한없이 가벼워져
마침내 세계 무대를 유랑한다.
처음부터 월클이란 없다.
나의 부단함을 복기한 누군가가
운명처럼 나의 가치를 인정하게 될 뿐이다.

#1. 꿈의 한 장면이 막, 시작되었다.

<85> 미제사건

도시의 평온함을 지켜내기 위해서
범죄와의 사투는 계속될 것이다.
몸은 은퇴했지만 마음은 영구 결번이다.
우리 사회에 '심리적' 미제 사건이 존재하는 한...
지금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분노를 표출하는 '돌발 행동'이 아니라
서로에게 향하는 '지속적인 시선'이다.
그 보이지 않는 의식 속의 안전망이 
우리의 증폭된 불안을 잠재워 주기를...

<86> 오늘 하루

매일 주어지는 새로운 빈칸
늘 새롭지만은 않은 우리의 하루
'내가 특별하면 나의 하루도 특별해진다'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드는 당신의 고유함
반복되는 하루가 이미 당신을 위대하게 만들었기에
후회 따위 없어도 될 오늘 하루 
오늘 하루 어땠나요?

<87> 시작과 끝

길거리에서 자유로웠던 작년
거리를 다니며 사람 여행을 하던 때가 그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제한된 공간에서 당신의 삶이라는 날개를 달고
무한히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위대한 역사
그 시작과 끝을 여느 때처럼 함께할게요.

<88> 담다

유독 덧없이 흘러가버린 지난 해
마음속에 자꾸 걱정이 쌓이는 올해
그럼에도 오늘을 치열한 듯 의연하게 보내며
생의 의미를 찾아 자신을 채워가는 
그 무엇도 담길 만큼 광활한 당신
당신이란 존재를 담을 수 있어
덕분에 조금은 설레는 새해입니다.

<89> 겨울 방학 탐구생활

나에게 일어난 소소한 일상을 과소평가하지 않고
사회에 나타난 크고 작은 변화도 외면하지 않는 것이
비로소 '탐구'의 시작
이 혹독한 겨울, 서로를 따뜻한 눈빛으로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난로 하나를 켠 듯 온기가 느껴지는 기분
그렇게 우리는 서로에게 존재의 의미를 주는 것 아닐까

<91> 보이지 않는 영웅

빛이 강력할수록 
그림자도 선명한 것처럼
화려한 무대 뒤에는
이름 없는 영웅들의 짙은 노력이 존재한다.
때로 삶의 장벽들이 어둠을 드리워
당신을 가로막는다면
외려 그늘이 주는 산들거림에 
마음을 잠시 뉘었다 가자
결국엔 세상이 저절로 빛나는 당신의 위대함을 알아챌 테니
부디 그 누구도 어둠 앞에 다치거나 지치지 않기를...

<92> 식스센스

나의 예민한 감각은 
타인의 눈을 즐겁게하고
나의 예민한 감각은 
타인의 코에 청량감을 주며
나의 예민한 감각은
타인의 귀를 반갑게 하고
나의 예민한 감각은
타인의 미각을 춤추게 한다.
또한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도 있기에...
우리의 감각은 어쩌면
서로의 영혼을 느끼기 위해 존재하는 것
오늘 당신의 감각은
누구를 보듬어 주었을까요.

<93> 'ㅇㅇ'에 진심인 사람들

예전과 사뭇 다른 요즘
더 이상 북적이는 명절을 기대하기 어렵고
내가 진심을 다해도
상대에게 온전히 닿지 않기도 한다.
보이지 않는 장벽들이 우리를 가로막을수록
진심을 표현하는 노력만큼이나
진심을 헤아리는 마음이 절실해졌다.
오늘 나는, 타인의 진심을 잘 이해했을까

<94> 국가기밀

자신만의 비장의 무기로
국가 기밀을 지켜온 사람들
집요한 연구과 한결같은 정성
본능적인 사명감 덕분에
우리는 오늘도 고요한 하루를 맞이하였다.

<96> 시대를 잘 못 타고난

상상에 갇혀있던 것들을 현실로 만든 사람들
종종 냉랭한 시선도 견뎌야 했고
기약 없는 모험을 반복해야 했다.
그러나 이 모든 세상의 변화들은
그렇게 일구어져 왔으니 
그들은 시대를 잘 못 타고났다기보다
흐름을 주도해 나간 것이 아닐까

[방구석놈팡이]

우왕 저도 유퀴즈 엔딩 문구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렇게 모아서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짱짱 감사드려요!!

[노스텔지아]

매일 주어지는 새로운 빈칸 이 문장은 보면서도 와닿았던 문구인데 다 좋네요ㅠㅠ 정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