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과장 뉴스'가 안 먹히자 배후설 유포하는 민주당 문무대왕(회원)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가짜 뉴스가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를 밀어내고 있다. 마치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밀어내는 형상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민주당이 양산해 내는 가짜 뉴스 사이즈(Size)가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피습사건에 대해 상처의 크기를 두고 소방청 현장 관계자의 최초 보고는 '열상 1센티'였다. 민주당 관계자의 주장은 '자상 2센티'였고 집도의(執刀醫)인 서울대병원측의 발표는 '1.4 센티 자상'이었다. 서울대 병원의 발표를 기준으로 할 때 소방청 현장 관계자의 발표는 0.4 센티가 작았고 민주당의 발표는 0.6 센티가 더 컸다. 상처의 크기를 두고볼 때 민주당의 주장이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많다. 이재명의 헬기 이송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가 각각 다르다. 서울대측은 부산대 병원측의 요청이라고 주장했고 부산대측은 서울대측의 요청이 먼저라고 반박했다. 결국 이재명 비서실장 천모 의원이 서울대병원측 관계자에게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측은 이재명 피습은 "백범 김구, 몽양 여운형 암살 이후 처음이라 할 만큼 초유의 엄청난 암살미수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왈가왈부 주장이 각각 다르지만 결론적으로 민주당은 '이재명의 1.4 센티 자상(刺傷)'을 "육혈포(六穴砲)를 동원한 엄청난 살인미수 사건"으로 확대해서 침소봉대(針小棒大)하려 한다는 의심을 가지게 했다. 백범 김구는 총탄을 맞아 숨졌고 이재명은 칼에 찔려 상처가 난 것의 차이가 있다. 이재명은 자상을 당하고서도 4시간 이상 버틴 뒤에 헬기로 이송돼 서울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다음날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암살(暗殺)은 사상이나 이권, 정치, 군사적 이유로 정치·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인물을 비합법적 방법으로 몰래 살해하는 행위이다. 범인은 중인환시리(衆人環視裏)에 이재명에게 덤벼들어 테러를 가한 것이다. 민주당의 의도는 이재명이 이렇게 빨리 퇴원하지 말고 장기간 병상정치(病床政治)를 통해 국민의 동정과 관심이 모아지기를 바라는 눈치가 엿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마치 중동국가의 축구선수들이 반칙을 당하면 운동장에 드러누워 침대 지연작전을 펼치는 것처럼. 이재명을 백범 김구나 몽양 여운형에 비유한 것은 이재명을 거물 정치인으로 부각시키려는 치졸한 전략이란 지적도 있다. 최근 민주당측이 배후설 등을 유포시키며 가짜 뉴스를 양산하는 것도 정치환경 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민주당이 뇌물받은 자와 1심재판에서 유죄판결 받은 자 등을 공천 적격자로 선정한 것은 유권자들 눈에는 지저분한 추태요, 국민 사기극이란 비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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