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pann.nate.com/talk/374610274
저는 60대 여자입니다
딸이 둘 있는데 둘다 시집가서 잘살고 있어요.
두 딸 모두 애교가 많은스타일은 아니지만,
엄마아빠한테 잘하고 명절 생일 왕래하고,,못해도
두달에 한번씩은 집에와서 자고 함께 식사하는 정도로
웬만큼 나쁘지 않은 가족 사이 입니다~
요즘 그런데 둘째딸이 제 전화를 받지 않아요
저하고 이야기도 하고싶지 않다고 합니다
둘째딸은 15년전 결혼을 했어요 언니보다 먼저
결혼을 했고, 사위가 당시 8500만원 상당의 전세집을
얻어서 시작을 했어요 딸이 모은 2천을 저를 주고,
제가 신혼 가구 가전을 해줬어요~ 거의 2천으로 한것
같아요
이후 5년정도 후에 본인들이 모은 돈으로 지방의
신규분양 집을 2억을 주고 샀는데 제가 1천, 시댁에서
2천 지원을 받았습니다
첫째는 둘째딸이 결혼하고 2년 정도 후에 결혼을
했고, 첫째도 본인들이 전세집 얻어서 생활했어요
첫째도 신규아파트 분양받아 들어가고 싶어하길래
본인들 모은돈 1억과 제가 2억을 빌려줘서 제 명의로
분양받아 첫딸 가족들 살게 됬습니다 (제명의의
집에 첫째가 1억의 전세로 살았다는게 맞겠네요~)
둘째한테는 비밀로 했어요~둘째는 본인들이 모은
돈으로 잘살고 있고, 1천 지원도 받았으니까요
둘째는 언니집이 첫째가 모은 돈과 나머지는 대출받아
분양받은 걸로 알아요 명의는 언니 명의라고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크게 관심 갖지 않았어요
그러다 우리집에 왔을때 재산세 나온걸 둘째사위가
보게 되어서 언니집이 제 명의인걸 알게 됐어요
이때도 둘째가 많이 삐지고 기분 나빠했습니다
언니만 지원해준다는 식으로요
전 제 명의이고, 언니는 전세를 사는거다, 지원이
아니다 돈도 갚을거고 달에 얼마씩 갚기로 했지만,
언니사정이 좋지 않아 지금은 갚지 않지만
나중에 꼭 받을거다 말을 했고 넘어갔습니다
이번 겨울에 딸에게 그 집의 명의를 넘기며 첫째 딸이
대출받아 제 2억을 돌려주었어요~집값도 많이
올라서 6억 가까이 되어서 첫째딸도 저도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단지가 세대수도 많고 더 오를거 같아 그 단지에
전세끼고 첫째 딸이 저에게 갚은 2억으로 같은 단지
아파트를 제명의로 하나더 구입을 하였습니다,
아파트 새로 구입 계약을 한날이 지난주 토요일입니다~
원래 토요일에 둘째딸 아이들이 방학을 하면서
아이를 한달간 저에게 맡기기로 하고 오기로한
날인데, 아까말한 아파트 단지 계약이 갑작스레 토
요일에 잡혀서 하루 미뤄서 일요일에 맡기러 오라고
이야기하면서 둘째 딸에게 이야기를 하니, 그 이후에
전화도 안받고 아이도 안맡기겠다고 합니다
아이를 안 봐주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저는 첫째 딸한테
빌려준 2억을 받고 아파트를 넘겨준건데 둘째딸이
왜 삐진건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평소 둘째딸은 부모에게 뭘 바라거나 지원해달라
말한마디 없었던 아이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이러니,,
도데체 제가 뭘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답답해요
--추가합니다--
둘째 사위도 계속 전화를 안받다가 사위랑 통화가
됐습니다
딸이 전화받지 말라고 했다네요 제이야기를 듣고,
밤새 통곡하며 울었다고 합니다. 자기는 이집에서
자식도 아니냐구요..
둘째네는 돈을 잘모아요. 아이가 둘인데....아껴서
잘 삽니다~ 현재 지방에서 살고 있는 아파트도
빚없이 있고. 경기도권에 전세끼고 아파트도 2년
전에 본인들이 구입했습니다. (재산 규모라고 할것도
없지만 언니보다 못살지 않아요 절대)
반면 첫째네는 제가 빌려준 돈에 이자도 못 갚을만큼
돈을 못모아요. 맞벌이인데..사위도 돈을 모으는 성격은
아닌것 같구요.
20여년 전부터 집을 사거나 할때 첫째딸과 많이
상의를 했습니다. 첫째딸과 상의하에 산 (첫째딸이 2천
정도 보태줌)경기도권 집이 많이 올라서 고마운 마음에
선뜻 지원해준것도 있구요..
빨리 결혼해서 재산이나 집에 대한 관심이 없었던
둘째보다 첫째와 재산 관련 상의는 많이 했던거 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둘째한테 평소 서운하게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철마다 손주들 10만원 넘게 옷도
항상 사입히고. 올때마다 좋은 소고기 사서 구워
먹이고 집에갈때 손주들 용돈 쥐어주고...
이번일도 평소처럼 첫째와 상의하는 과정에서 둘째가
알게 되면서 발생한 일입니다~
처음부터 첫째집 분양할때 명의를 딸 명의로 해주고
돈을 빌려줬음 이런 사단도 안났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ㅜ
댓글들에 시세차액 말씀하시는데.. 저는 첫째한테
빌려준 2억을 받으면서 명의를 준거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아파트는 첫째가 고른거고 그에 대한 시세이익은
첫째가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둘째 사위랑 통화하면서(딸이 왜 서운해
하는지 긴통화를 하고...이야기 후에) 모은돈 보태서
우리도 전세끼고 오를만한 집 사고싶으니 빌려달라
해서 흔쾌히 1억 빌려준다 했어요~ 저도 이제 퇴직을
해서 노후준비로 첫째한테 지원한 수준의 2억까지는
힘들거 같아서요..
잘 마무리 된줄알았는데 둘째딸이 연락와서 하는말이
"내가 왜 말도 하기 싫었는데.. 말해봐야 엄마한테
돈내놓으라는 말 밖에 안되지않냐 엄마가 뭐 수십억
재력가도 아니고. 나는 굳이 엄마돈 뜯어서 뭐
하고 싶을만큼 욕심이 나는것도 없고.. 돈이 아쉽지도
않다. 1억 빌려주는것도 없던걸로 해라 " 합니다
당분간 연락 안하겠다고 하네요.... 뭔가 돌덩이로 벼락을
크게 맞은거 같아 해결되지않는 상황에 힘듭니다
평소 둘째딸은 부모에게 뭘 바라거나 지원해달라 말 한마디 없던 아이입니다->왜... 왜 말 한마디 없었겠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봐도 비디오지 평소에도 첫째딸한테는 안 그러고 둘째딸한테만 우리 집엔 돈 없다는 식으로 징징대면서 감쓰통으로 쓰거나 가스라이팅 지리게 했을듯 그러니 둘째딸은 모부한테 지원 못 받을테니 내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자수성가 해야 된다 생각하며 악착같이 아끼고 포기하며 돈 모으면서 살았을거고 지원도 천만원밖에 못 받았는데 알고보니 내 생각보다 집엔 돈이 더 있었고 그걸 언니한테만 지원해줬다? 지들 가스라이팅의 결과인건데 둘째는 돈을 잘 모으지만 첫째는 그러질 못 한다 웅앵 개소리 해가며 편애 포장하고 합리화한다? 나라도 눈깔 돌고 바로 손절함
네이트판에 이 글 올린 것까지 진짜 화룡점정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만 안 올렸어도 와 진짜 자기 객관화 못 하는 대가리 꽃밭 이러고 말았을건데 글까지 올림으로써 마지막까지 본인들은 죄가 없고 둘째딸 욕맥이고 싶은 추한 의도가 보임ㅅㅂ 둘째딸에겐 너무 가혹한 일이겠지만 저 네이트판 글 보고 당분간 연락은 개뿔이 영원히 손절해야된다고 봄ㅠ 안 그럼 진짜 댓글처럼 모부 죽을 때까지 호구처럼 효도까지 덤탱이 당할 것 같음
누구는 돈쓸 줄 몰라서 안쓰고 모으나; 둘째는 잘모은다고 알아서 냅두고 첫째네는 못모은다고 도와주는게 뭐임; 이미 차별이 깔려있네; 악착같이 돈모았는데 누구는 엄마지원으로 돈 펑펑써도 사세차익 3억받으면 개 짜칠듯
불쌍해 나는 첫짼데도.. 그냥 둘째분 이해가 감 장난치냐? 어디 나는 첫째는 몸이 너무 아프고 일도 못하고 그냥 진짜 무너진 가정인줄 그러몀 나도 이해라도 하겠읍,, 둘째 성격에 그런거면 이해할것도 같고 근데 뭐? 둘다 맞벌인데 그냥 쓴다고 돈을 못 모은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존나 억울하겠다 둘쨐ㅋㅋㅋㅋ 와...진짜 꺼지세요 4억을 첫째한테만 주는게 말이되냐? 첫째도 좀 양심이 있어라;;;
당당했으면 둘째한테 왜 숨겼는지...? 캥기니까 숨겼겠지 ㅋㅋ
둘째 불쌍해ㅠㅠ
존나 욕나오네.. 둘째는 진짜 벼락거지된 기분일듯 돈안모으던 언니는 엄마가지원해줘서 시세차익으로 몇억벌고ㅋㅋㅋㅋ
아 ㅅ발 나도 남동생 역세권에 집사는거 7억짜리 엄빠가 돈 빌려줘서 개 좆같았는데 하.. ㅅ발 또 개꼴받게하네
ㅉㅉ 개열받아
걍 연끊고 살아야겠는 수준인데.. 근데 둘째가 너무 착한거 같아ㅠ 본인 찔리니까 숨겨놓고 으이그 노후는 첫째한테 다 책임지라 해라
둘째딸 너무불쌍하고 속상하다..
저게 부모냐
첫째랑살아 ㅋㅋ 효도도 첫째한테 받고
ㅎㅎ 울 부모같다 ㅋㅋㅋ자식한테존나상처될지몰랐다 자식만 속좁은사람만드는 스탠스 ㅋㅋㅋㅅㅂ 좆같네
ㅋㅋ미친듯.. 뭘 잘못한지도 몰라 지가. 개노답
아 진짜 험한 말 나올 거 같애
우리집 같네
저정도 금액은 아니여도 난 지원받은거 하나도 없는 둘째ㅋㅋ 생각하면 서러움
그래서 생각안할라고
아ㅜㅠ 걍 평생 첫째끼고사세요 둘째한테 효도 바라지도말고